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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수기][경기] 입학 장수, 임용 삼수생의 눈물겨운 합격수기(1차 위주)

작성자Roem|작성시간13.02.03|조회수12,128 목록 댓글 45

1. 시작하는 말

 

안녕하세요. 저는 교대에 입학하기 전 수능으로 오랜 수험생활을 겪고, 임용도 세 번만에 합격한 여자 수험생입니다. 합격하기까지 정말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생각보다 길어지게 된 수험생활에서 저는 많은 방황을 했고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모든 아픔과 시련을 딛고, 결국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된 이 시간이 오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제 점수는 여기 계신 여러 고득점자 분들에 비하면 그다지 높지 않지만, 그래도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공부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이야기가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수기를 시작합니다.

 

저는 지방교대 출신으로, 원래 집이 서울입니다. 그래서 07학번 현역으로 임용시험에 응시할 때부터 서울 혹은 경기도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이 합격 컷 자체가 높은데다가, 면접 변별도 높다는 말을 들어 겁이 나서 경기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제가 면접에 조금 약한 편이거든요). 현역 때는 지가점도 없는 데다가 내신도 안 좋고, 너무도 높은 컷에 1차에서 낙방했고, 재수 때는 1,2차 무난히 치고 3차에서 턱없이 낮은 점수를 받고 또 낙방했습니다. 그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고사장 편차 + 제 실력이 부족한 탓이었겠지요. 근데 그걸 받아들이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방황도 많이 했습니다. 다시 일어서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마음을 비우고 새로 시작하는 게 겁이 났습니다. 시험제도도 바뀐다고 하고, 열심히 해도 또 안 될까봐 두렵고,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 나이는 많아져만 가는데 등등... 현실도피 겸 해서 잠깐 다른 알바도 했었습니다. 시간강사나 기간제를 구해볼까도 했었는데 임용에 관련된 것이 생각하기 싫어서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알바는 몸만 힘들고 돈도 안 되고, 경력에도 도움 되지 않고 별로더군요. 그래서 6월쯤 아는 분의 소개로 시간강사를 잠깐 했습니다. 이 때 알았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고달파도 결국 내가 가야 할 길은 교직이구나. 단 며칠이었지만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좋았고,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그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 시간강사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임용을 위한 준비를 가속화할 수 있었습니다.

 

 

2. 공부 준비 + 스터디 가입 (3월~6월)

 

3월부터 최시원 기본 강의를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틈틈이 알바도 하고, 그러면서 지내다가 4월말에 한 스터디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저 포함 여자 다섯 명이 있는 스터디였습니다. 스터디에서는 매주 범위를 정해와 문제를 내와서 풀었습니다. 과목별로 두 싸이클을 돌렸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스터디를 계속 했지만, 5월말에 개인적으로 큰 일이 있어서 스스로 하는 공부는 당분간 못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은 독하게는 못했습니다. 그냥 쉬면서 자세한 공부 계획을 짰습니다.

 

 

3. 공부 환경 선택 - 노량진 입성 (7월)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제가 향한 곳은 노량진이었습니다. 그게 7월이었습니다. 저는 노량진과 인연이 깊은데, 교대에 입학하기 위해 수능을 준비할 때에도 고시원에서 산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독서실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헬스클럽에 등록하여 운동도 하고, 고시식당에서 월식을 끊어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독서실에서는 아침 9,10시에 와서 밤 10시까지는 했습니다. 9월 말 들어서면서 독서실 바로 앞에 있는 고시원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집과 노량진이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통학하다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서 그냥 아예 고시원을 잡은 것입니다. 고시원은 좁았지만 그럭저럭 혼자 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고 좋았습니다. 겨울에는 좀 추웠지만...

 

 

4. 공부 방법 - 강의

 

강의는 여러 개를 들었습니다. 저는 최시원 강사님을 좀 많이 좋아합니다. 2012 임용 준비할 때에도 그분의 덕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도 그분의 기본강의와 해설서 강의를 꾸준히 들었습니다. 인강으로요. 강의를 본 다음에는 반드시 복습을 했습니다. 중요한 키워드는 메모를 해 두고, 그것이 힘들면 최소한 읽어라도 봤습니다. 임용 공부에서 강의는 무엇보다도 기본강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사 성향과 강의 내용, 자신의 공부 스타일 등을 꼼꼼하게 생각하고 따져 보아 골라야 합니다. 최시원 강사님은 이해 위주로 가르치는 스타일이라 저와 잘 맞았습니다. 지도서에 있는 내용을 쉽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해설서 강의에서는 혼자 보기 힘든 내용을 짚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스터디원들이 조훈 강사님 교재가 좋다고 해서 직강까지 함께 등록해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저한테는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교재가 워낙 훌륭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의는 그다지였지만 문제 질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 디데이 100일이 되어서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아직 덜 본 것이 많았던 저는 전과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SB 강사님들의 핵심총정리키워드 강의를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듣다 보니 저절로 단권화가 되고 각 과목을 빠르게 돌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의 수가 얼마 안 되어서 한 3일만에 몰아서 다 본 것 같네요ㅋㅋ

그리고 8월말부터는 구자경 강사님의 문제풀이 강의를 직강으로 등록해 들었습니다. 직강으로 문제를 풀면서 실전처럼 써보는 연습을 한 것이 좋았습니다. 구자경 강사님의 강의는 현역 때(기본강의, 각론)와 재수 때(각론, 문제풀이) 듣기는 했는데, 문제풀이보다는 각론 강의가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구자경 강사님의 각론 강의를 듣지는 않았고 문제풀이를 들었는데 조훈 강사님 문제가 더 좋다고 생각되었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듣다가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

모의고사 강의는 역시 최시원 강사님으로 선택했지만, 혼자 정리하는 시간이 많이 들어서 강의를 듣지는 못했고 문제만 풀어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쉽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권지담 강사님의 직강을 들었는데, 그 강의에도 만족했습니다. 조금 어려웠긴 했지만,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공부가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문제풀이와 모의고사 강의는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스스로 공부하면서 몰랐던 점을 알게 해 주니 좋았습니다. 그런 용도로만 사용하시고, 무엇보다도 본인 스스로 하는 공부가 우선이 돼야 합니다.

 

 

 

강의를 들은 뒤에는 반드시 복습을 해야 합니다. 강사가 강조한 것을 여러 번 읽어보시고, 몰랐던 부분은 지도서나 해설서에서 찾아 표시합니다. 그리고 직강으로 들으실 거라면 반드시 제시간에 참석해서 스스로 답을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써보지 않고 강의만 듣는 것과, 직접 써보고 강의를 듣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강사 강의를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 물론 이것은 공부가 어느 정도 돼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지만요.^^

 

 

 

5. 공부 방법 - 단권화

 

임용 공부의 꽃은 역시 단권화입니다. 임용 시험의 범위는 무척이나 많습니다. 범위만 넓은 것이 아니라 요구하는 깊이도 제법 깊은 것도 있습니다. 그것을 잘 정리해서 단권화를 해야 합니다. 특히 시험이 다가워올수록 수많은 지도서 해설서를 전부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것을 추리고 추려서 나만의 단권화를 얼마나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만드느냐가 임용 공부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단권화를 하는 데 사람마다 자기만의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느 한 방법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손으로 일일이 쓰면서 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강사 자료나 임고 카페 자료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즉, 좋은 자료를 스크랩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올해는 배재민 강사님의 서브 강의를 듣지 않았지만, 자료는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료만 구해서 인쇄했습니다. 서브 프린트물이 단권화하기에 유용한 자료들이 많았습니다. 그것과 현역, 재수 때에 이어 여기저기서 모은 강사들의 프린트물과 여기 카페에서 좋은 분들이 올려주시는 자료 등, 괜찮은 자료는 모두 모아 프린트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한데 모아 스프링으로 묶었습니다. 해설서, 각론, 지총, 교육론, 모형 등 한권에 그 과목의 내용이 전부 들어가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도서나 해설서와 함께 읽으면서 중요한 내용에 표시를 했습니다. 그냥 읽고 표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습장을 꺼내 놓고 키워드를 썼습니다. 그리고 하루 공부가 끝나면 그것을 다시 읽어보면서 개념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권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직접 손으로 쓰든, 저처럼 자료를 스크랩하든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서 꼼꼼하게 만드세요. 그리고 단권화를 만들었다고 해서 원본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단권화는 어차피 시험 전날까지 계속해서 봐야 하는 것이지만, 원본에서 빠진 것이 있다거나 중요한 내용이 추가로 발견되면 언제든 끼워넣으면서 자료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따라서 삼공 파일이나, 제본 표지와 고리링을 이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또, 단권화에 너무 집착하지는 마세요. 남들이 다 한다고 자신도 그것을 꼭 해야 할 필요는 절대로 없습니다. 단권화를 만들고 보지 않을 것 같다거나, 만드는 데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다거나, 그러면 굳이 만들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6. 공부 방법 - 노트 정리

 

단권화와 함께 중요한 것이 노트 정리였습니다. 지도서나 해설서를 읽으면서, 중요한 내용은 스스로 요약을 하여 메모식으로 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이 노트 정리가 단권화와 함께 제 임용 공부의 성공을 가져온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외워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단권화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단권화는 과목별로 만들었다면, 노트는 영역별로 만들었습니다. 해설서/지도서 총론/모형 이렇게요. 일일이 손으로 쓰지는 않았고, 컴퓨터로 작성한 자료를 출력하여 천원짜리 얇은 노트에 붙였습니다. 각론은 과학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배재민 강사님의 자료를 활용했습니다(국도사수과 국정 각론 자료가 있는데, 예체능 검정 각론 자료도 좋고 아무튼 배재민 각론 자료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깔끔하고 노트정리하기 좋아서요). 그것을 노트에 일일이 붙이고, 지도서를 보면서 빠진 내용을 손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영역별 노트 말고 데일리 노트를 또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3년간에 걸친 공부 기간 동안 늘 활용한 방법인데, 공부 초반에 특히 유용한 방법입니다. 데일리 노트는 말 그대로 매일매일 작성하는 노트입니다. 지도서나 해설서를 보면서 중요한 내용을 메모식으로 적었습니다. 위에 ‘강의’ 항목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강의를 들은 다음에 중요한 내용을 적기도 했습니다. 공들여 적을 필요도 없고, 그냥 나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그날그날, 과목과 범위에 상관없이 그냥 꾸준히 누적해서 적어나갔습니다. 재작년에 그런 노트를 3권 만들었고, 작년에도 3권 만들어졌네요. 그렇게 만든 노트는 집에 와서 자기 전에 복습용으로 읽어본 후 잤습니다. 그렇게 하니 특히, 빼놓기 쉬운 각론 내용을 꼼꼼하게 보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적으면서 머릿속에 넣는 게 진짜 중요합니다.

   

 

 

7. 공부 방법 - 암기

 

암기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해보니 빈칸 문제와 빽빽이가 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빈칸 문제는 전과목 다 유용했고, 빽빽이는 특히 모형을 외울 때 유용했습니다. 빈칸 문제는, 임고 카페에서 어떤 분께서 인터넷 카페를 만드셔서 과목과 범위를 정해 문제를 만들고, 그것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했습니다. 모형은 무조건 많이 쓰면서 외우셔야 합니다. 단계+세부 단계+주요 활동까지 전부 다요. 지도서 보실 때 모형이 적용된 차시를 깊게 보셔야 하고요. 문제풀이할 때 모형 적용된 문제는 특히 주의깊게 보고, 어려운 문제는 스크랩해두고 틈틈이 봤습니다. 모형은 사회와 도덕이 가장 중요하고 수학, 과학, 국어까지는 보셔야 합니다. 체육, 미술, 실과는 주요 교과보다는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한번씩 봐주세요. 빽빽이는 10월 들어 모의고사 문제 풀면서 A4지에다 쓰기 시작했구요. 특히 도덕과 사회를 많이 썼고 다른 과목도 50장 내외는 쓴 것 같네요. 이때 펜 엄청 많이 썼습니다.ㅎㅎ 빈칸 문제는 전과목 다 풀었고, 똑같은 문제로 반복해서 풀기보다는 서로 다른 버전을 구하여 과목별로 2회 이상은 돌렸습니다. 저 파일에는 없는 빈칸이 이 파일에는 뚫려 있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빈칸이 너무 채우기 힘들 때는 과감하게 원본을 다시 보면서 채워 넣고, 공부 끝나고 집에 가기 전에 못 채운 빈칸들 다시 보고 그렇게 했습니다. (빈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안 채워지는 빈칸을 바라만 보면서 자책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과감하게 원본을 다시 보는 게 낫습니다)

또, 암기에는 짝스터디도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독서실 같이 다니던 친구와 함께, 도덕 모형을 빈칸과 밑줄 형식으로 문제를 내어 서로 바꿔 풀며 점검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모형을 좀더 깊이 볼 수 있었고, 둘이서만 하다 보니 부담도 적고 좋았습니다. 혼자 하는 것보다는 같이 하는 게, 친구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암기하는 방법 중에 mp3 파일을 들으면서 하는 방법도 있던데, 이 방법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해설서나 모형 mp3 파일을 구해 쉬는 시간이나 이동 중에 틈틈이 들으면서 하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저는 파일을 구해놓긴 했는데 막상 듣지는 못했네요^^;

 

어떤 방식이든 암기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험장에서 손이 바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어떤 공부든 이해가 우선이 돼야 하겠지만 임용은 예외입니다. 무조건 암기 싸움입니다. 마지막까지 누가 한자라도 더 머릿속에 넣어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을 정리한 후 그것을 외워서 인출이 되도록 해야 시험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선배들이 한 암기 방법을 많이 참고해서 자신만의 암기 방법을 정립하세요. 암기의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그런데 임용 공부 범위가 워낙에 넓기 때문에, 먼저 전범위를 꼼꼼하게 훑고 시험에 임박했을 때 본격적으로 스퍼트를 올려 암기하는 게 좋습니다. 늦어도 9월 정도에는 암기에 돌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 과목별 공부

 

총론

2009와 2012가 범위였구요. 2009에서 2012로 추가된 것을 위주로 봤습니다. 기출 보니 인간상이나 초등학교 목표가 많이 나와서 그것들을 달달 외웠는데, 시험엔 나오지 않았네요. 시험에는 다른 부분이 나온 걸로 봐서 크게크게 보는 게 좋은 듯 싶습니다. 시험에는 너무 뻔한 것 말고, 지엽적이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내용이 나왔거든요.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별 목표, 내용, 평가를 위주로 봤습니다. 기본적인 내용들은 다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총론과 더불어 시험 다가워올수록 부담이 느껴지는 과목.. 다른 과목에 치여서 못 보다가 막판에 몰아서 봤네요.

통합교과

올해는 각론이 추가되는 듯 한데, 이번 시험에서는 해설서만 있어서 아주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바슬즐 목표, 내용, 교수학습방법, 평가까지 꼼꼼하게 다 봤습니다. 기본 삼각형과 목표는 세세하게 다 외웠네요. 정작 시험에는 조금 쉬운 내용이 나와서 허무^^;

국어

바뀐 해설서 내용체계표 외웠고, 지총에서 해설서와 겹치지 않는 부분 봐뒀구요. 각론 너무 많은데, 저는 다 봤습니다; 5,6학년만 원본과 단권화책으로 봤구요. 3,4학년은 단권화 책으로만 봤습니다. 물론 엄청 오래 걸리지만, 시간을 두고 지도서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5,6학년은요. 재수 때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론 다 봤거든요. 보려면 다 봐집니다. 시험에 생각보다 각론 내용에서 많이 나와서 패스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국어 지도서에도 은근히 중요한 개념이 많기 때문에 표시하면서 보세요. (특히 내용 정리하는 부분에 개념이 집약되어 있고, 염소 선생님 말도 주의깊게 봐두세요)

도덕

모형과 총론은 빈칸과 빽빽이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외웠습니다. 교육론도 잘 봐야 합니다. 각론은 개념이 들어간 주요한 단원만이라도 챙겨 보시는 것을 추천하구요. 모형 적용된 차시도 잘 봐두세요. 각론 내용을 원본을 다 보지는 못했고 위재권 한끝을 봤는데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회

사회도 모형이 중요하고, 총론과 각론도 잘 보셔야 합니다. 이번 1차에는 역사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언제나 가능성은 있으니 역사도 챙기시구요. 4,6학년에 중요한 각론 내용이 많이 있어서 지도서 원본을 꼼꼼하게 정독했습니다. 모형과 총론은 빈칸과 빽빽이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외웠습니다(2). 3,5학년(일반사회, 역사), 4,6학년(정치, 경제)으로 지도서를 나누어서 영역별로 봤습니다. 사회는 국가수준과 해설서 내용이 달라서 파일로 편집해서 출력해서 봤네요.

수학

해설서, 총론, 각론, 모형, 교육론 등 안 중요한 게 없는 과목입니다. 해설서는 빈칸, 총론과 모형은 노트를 정리해가며 공부했습니다. 저는 수학 모형이 어려웠는데, 지도서에 제대로 적용된 부분이 잘 없어서 강사 문제에서 수학 모형 부분을 스크랩해서 그것만 모아서 봤습니다. 각론은 영역별 분권 지도서를 이용하여 단권화노트에 메모해가며 공부했습니다.

과학

지도서 총론과 각론이 중요합니다. 지도서 총론은 3,4학년 것과 5,6학년 것을 합쳐서 단권화했습니다. 빈칸으로 점검했구요. 각론도 영역별로 지도서를 분권해서 봤습니다. 단권화하는 데 배재민 강사의 국정 각론 프린트가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그것을 출력해서 붙이고, 지도서를 보면서 주요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실과

각론이 70%, 해설서가 30% 정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체능은 거의 각론이 주이지만 해설서도 무시해서는 안 되겠더라구요. 목표, 내용체계표나 교수학습방법 꼼꼼히 봤습니다. 각론을 정리하는 데에는 구자경 강사의 각론 프린트가 참 좋았습니다. 그것과 배재민 강사의 예체능 검정 각론 프린트에 빈칸이 있어서, 그것을 채우면서 각론을 정리했습니다. 검정 지도서 중에서 정성봉, 최유현 著를 주로 보았네요.

체육

예체능 과목 중 가장 비중도 크고 중요한 과목입니다. 해설서와 각론을 위주로 봤습니다. 해설서는 빈칸, 각론은 배재민 예체능 검정 각론 프린트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체육은 동작을 직접 해 보니까 훨씬 쉽게 와 닿았고, 필요한 것은 인터넷 동영상을 참고했구요. 체육 교과서도 같이 보니까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안양옥, 강신복 著를 주로 봤습니다.

음악

모든 제재곡을 mp3플레이어에 담아 틈틈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백퍼센트 활용했습니다. 모든 교과서를 사서 3,4학년 한 권씩+5학년 세 권 총 다섯 권을 한 권, 6학년 다섯 권을 또 한 권, 총 두 권으로 만들어 단권화했습니다. 거기에 지도서를 보며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했구요. 특히 교육과정 요소에 대한 내용을 꼼꼼히 적어 넣었습니다. 음악 단권화책은 국악 자료를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워올수록 해설서와 국악에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모든 국.검정 지도서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금성과 미래엔 지도서가 좋았습니다.

미술

수학이나 과학과 마찬가지로 미술도 영역별로 여섯 종 교과서를 잘라 다시 묶었습니다. 진짜 시간 오래 걸리는데 한번 해놓으니 아주 빠른 속도로 봐지더군요. 서예, 판화, 풍경화 등등 분야별로 해놓으니 산발적인 개념이 한꺼번에 정리되어 좋았습니다. 검정보다는 국정 지도서를 중심으로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음악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모든 국.검정 지도서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교학사와 금성 지도서가 좋았습니다. 자료는 구자경 강사의 작품만 쭉 모은 자료를 잘 이용했습니다.(컬러로 출력하여 단권화책에 넣음)

영어

교육론이 가장 중요해서, 교수법을 위주로 봤습니다. 최시원 강사가 영어 원문으로 수업을 하셔서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원문으로 읽으니 해석도 잘 안 되고 힘들었지만 교육론을 깊이 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SB의 핵심총정리키워드 강의자료가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재작년 서브도 보았는데, 재작년 교재에서 없는 부분을 친구의 교재에서 복사해서 봤는데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서브에 특히 해설서 부분이 정리가 잘 돼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9. 공부 스케줄

 

시간은 많지 않고 공부할 것은 너무 많기 때문에, 하루의 계획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획은 월별/주별/일별 세 가지로 짰습니다. 월별 계획에는 강의, 과목, 영역(해지총) 등을 간략하게 적었구요. 주별 계획에는 세부적인 범위, 일별 계획에는 페이지까지 적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이 일별 계획인데, 공부 끝나고 독서실 나서기 전에 다음날 계획을 적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날 독서실에 오면 그것을 하나하나 지워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계획 외에 추가로 공부한 것도 적어놓았구요. 강의 들은 것도 몇 강에서 몇 강까지인지 적어놓았습니다. 최대한 자세하게 그날그날 꼼꼼하게 적었습니다.

1년의

공부 흐름

3~6월 : 인강 수강, 스터디

7월 : 지도서 각론+노트정리+단권화

8월 : 지도서 총론+문제풀이+노트정리+단권화

9월 : 해설서+교직+짝스터디+노트정리+단권화+빈칸+빽빽이

10~11월 : 모의고사+교직+노트정리+단권화+빈칸+빽빽이

매일 한 것 : 노트정리, 키워드 메모

주말 : 스터디 문제 복습

시간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먼저 독서실에 9시 정도에 도착했구요(독서실에서 가까운 고시원으로 옮겨도 아침에는 일어나기가 힘들더라구요ㅠ) 고시원에 살기 전에는 밤 10시, 고시원에 살기 시작한 후에는 밤 12시까지 했습니다. 9월말부터 시험 치기 전까지는 꼬박꼬박 밤 12시에 갔네요. 공부의 절대시간도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을 하더라도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한번 자리에 앉으면 잘 쉬지 않는 편이었는데, 어떤 사람은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쉬어줘야 하고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대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남과 경쟁심리 때문에 잘 되지도 않는데 억지로 앉아 있는 것보다는 공부 안 될 때는 과감하게 쉬어주는 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저도 답답할 때는 자리에 무턱대고 앉아있기보다는 노량진 근처 사육신 공원으로 산책 자주 다녔네요.ㅎㅎ

 

공부 스케줄은 되도록 자세하게 짜세요. 일별 계획은 체크리스트 방식 추천합니다. 교육과정과 교직 시간 분배를 잘 하세요. 교직이 배점은 작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신경 써주셔야 하거든요. 공부의 절대 시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집중하는 시간이라는 것 잊지 마시구요. 한 달에 하루 정도는 그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포상도 해주시고 휴식 시간도 충분히 주세요.

 

 

10. 스터디

 

스터디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이 부분이야말로 전적으로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것이므로 제 의견은 참고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역 때부터 삼수 때까지 계속 스터디를 했습니다. 현역 때는 1,2차, 재수 때는 1,3차, 삼수 때는 1,2차 대비하여 스터디를 했었네요. 스터디를 한 여러 경험이 있지만, 가장 최근인 삼수할 때 경험을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1차 대비 스터디요.

총 다섯 명이서, 4월 말부터 10월까지 장장 7개월을 함께 했네요. 그분들과 같이 스터디를 하면서 공부적인 면이나 심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들 공부도 열심히 했고, 성격들도 좋아서 얘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힘든 수험생활에 많은 위로가 됐거든요. 방식은 문제를 내와서 푸는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돌릴 때는 과목별로 간단한 퀴즈 형식으로 내왔고, 두 번째 돌릴 때는 올해 시험에 맞춘 서답형 형식으로 문제를 냈습니다. 그렇게 두 번 전과목 문풀하니까 혼자 공부할 때보다 다른 사람의 시각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시험 한 달 전에는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노트에 적어 와서 말로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것도 상당히 도움된 것 같습니다. 재작년 스터디에서는 먼저 지도서를 과목과 범위를 정해 와 함께 꼼꼼히 보고 문제를 내와서 푸는 방식이었는데 이것도 좋았습니다. 마치 강사의 각론 강의를 듣는 효과가 있었거든요ㅋㅋ

교직도 스터디를 했습니다. 10월부터 모였는데요. 총 4명이서 윤승현 강사 교재와 인터넷 문제를 이용하여 한 편씩 써오고, 첨삭해주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제가 볼 때에 교직은 물론 스스로 많이 써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글을 평가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통해 자신이 부족한 점을 고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많은 사람의 글을 보고, 꼼꼼하게 첨삭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한 것에 비해 교직 점수가 잘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첨삭을 많이 해보는 것도 교직논술 시험을 대비하는 좋은 공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므로 남들의 말에 너무 좌우되지 마세요. 2차는 스터디가 거의 필수이지만 1차는 안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혼자 공부하기 힘들거나, 공부 스케줄을 체계적으로 맞추고 싶다면, 특히 다른 사람의 시각을 풍부하게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도 좋지만, 스터디원들끼리 질의응답하는 시간은 필수입니다. 많이 묻고 답하세요. 스터디 공부와 스스로 하는 공부 비율을 잘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11. 기타(건강 관리, 교우 관계)

 

먼저 건강 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체력이 좋은 편입니다. 쉽게 지치지 않아서 오랜 시간 동안 독서실에 잘 앉아 있곤 했습니다. 노량진에 입성한 7월에는 기본적인 체력 관리를 위해 헬스 클럽에 등록하여 운동을 했습니다. 일 주일에 적어도 3일은 한 시간 동안 런닝머신과 싸이클을 했습니다. 7,8월에 한창 더울 때 부지런히 갔지만, 9월 들어서 할 것이 많아지고 시간이 부족해져서 전처럼 많이는 못 갔습니다. 그래도 여름에 부지런히 헬스 다녀놓은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해서 산책을 많이 했습니다. 노량진의 사육신공원, 노량진공원, 근처 초등학교 등등. 많이 걸으면서 바깥 공기를 충분히 쐬어주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이런저런 영양제 등을 챙겨주셨지만 잘 안 먹었네요^^; 그냥 고시식당에서 세 끼 꼬박꼬박 먹고, 가끔 다른 음식도 먹었고요. 수험생이 운동만을 위한 시간을 따로 내기는 쉽지 않으므로 자주 산책+규칙적인 식사 이 정도가 기본적인 건강관리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특별한 것은 없지요.ㅎㅎ

그리고 다음으로 교우 관계입니다. 사실 제가 삼년간의 수험 생활을 거치면서 인간 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공부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알았고,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이런저런 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도와 가며 공부하는 것이 수험생활을 보람 있게 보내는 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하다 보면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이 생깁니다. 그런 것들을 혼자 담아두기보다는 친구 혹은 가족과 힘든 점을 나누며 지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기나긴 수험생활 동안 제 곁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과 좋은 친구들, 주변인들 덕분에 심적인 안정을 얻어 결국에는 합격의 단 열매를 맛보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수험생활의 큰 보탬이 되어주신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2. 끝맺는 말

 

정말 긴 시간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교대에 들어와, 현역, 재수, 삼수 3년간의 임용 시험을 치르는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남보다 늦은 출발에 많이도 괴로워했습니다. 세 번째 임용시험 합격자발표가 나기 전날, 미친 듯이 떨리고 긴장되는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삼년간의 생활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번에도 합격하지 못하면 어쩌나, 너무 힘들었습니다. 혼자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결국은 이 모든 힘겨운 시간들을 지나 결국에는 합격하게 되어 얼마나 기쁘고 다행인지 모릅니다. 힘들 때마다 저는 부모님을 생각했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저를 항상 믿어주시고 부족한 살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헌신적인 분들입니다. 힘들고 지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을 때에도, 부모님을 생각하면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스스로를 위한 것도 물론 있지만,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치고 힘들어도 다시 책상에 앉았습니다.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 주시고, 이렇게 합격하게 해주신 부모님께 제 합격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들과 응원해준 친구들, 주변인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물론 한번에 합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세 번씩이나 시험을 준비하면서 스스로도 많은 성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하고 공부만 해야 하는 수험 기간이 당연히 고되고 외롭고 고통스러웠지만, 그래도 마냥 힘들고 괴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잠깐이나마 시간강사를 하면서 교직에 대한 동기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도 큰 소득이었습니다.

제 공부 방법이 정석도 아니고 거창하지도 않지만, 올해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하나의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합격 수기(original).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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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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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2014기필코경기도! | 작성시간 13.06.19 합격 축하합니다. 수기 감사히 읽겠습니다. ^^
  • 작성자광주뺘샤 | 작성시간 13.06.21 잘 읽고 갑니다~ 글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네요 ㅠㅠ 수고많으셨어요-
  • 작성자cate | 작성시간 13.09.22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선생님이 되셨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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