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학년도 울산 신규임용 합격하게 된 사람입니다.
그동안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특히 울산은 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자료도 많이 없더라고요. 2014학년도 울산 2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자료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이에 올해 울산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자료를 드리려 하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제 2차점수는 총 96.31점이며 2차 준비기간은 약 10일 정도입니다. 준비기간이 짧아서 매일매일 빡세게 했습니다.
점수를 굳이 쓰는 이유는 이렇게 하면 이정도 깎이겠구나 파악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심층면접 38.67/40 (-1.33)
영어면접 9.2/10 (-0.8)
지도안 9.97/10 (-0.03)
수업실연 29.4/30 (-0.6)
영어수업 9.07/10 (-0.93)
1. 수업실연 (20분) 29.4/30 (-0.6)
울산은 첫날 지도안을 짜고 다음날 수업을 하지요. 따라서 지도안을 짠 것을 외워서 하루동안 준비할 시간이 충분합니다.
따라서 전날 시나리오를 짠 다음 그것을 몇십번 반복하여 연습한 다음 수업을 하게 되는 거죠.
참고로 첫날 지도안을 짜고 오후에 심층면접을 하게 되는데요. 전 4번이었습니다. 앞번호였기 때문에 집에 일찍 와서 수업실연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운이니까요 ㅠㅠ
스터디에서 수업시나리오를 준비할 경우 만능틀을 짜 놓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학생 배치도를 그려놓고 부진아학생, ADHD학생(연습했지만 실제로는 조건에 나오지 않았어요), 우수학생 등을 정해놓고 동선까지 다 짜서 연습했어요. 그리고 모둠별 칭찬과 교실학습에서의 다양한 학습규칙 등도 미리 정해놓고 달달 외웠어요.
전 동화구연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동기유발에서 목소리를 변조하여 인형극을 했습니다. 이것은 모험이다, 하지말라 등 선배들의 조언이 많은데 전 굳이 하고싶어서 했습니다.
수업실연에서 전체적으로 자신있는 목소리. 적절한 성량. 중요도에 따른 말의 빠르기와 높낮이가 중요한 요인일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수업 요소이죠.
첫인사/전시학습확인/동기유발/학습목표안내/학습활동안내/활동1/활동2/활동3/내용정리/형성평가/과제제시/차시확인/끝인사
가 모두 들어가야 깎일 요소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자세한 사항은 시나리오를 참고하시구요.
이건 제가 시험 전날 짠 시나리오인데 실제로는 당황해서 활동1 같은 경우 준비한 것보다 훨씬 길게 했어요.
총 20분 중 19분 40초동안 수업을 했습니다. 면접관들께서 19분쯤 되니 지루하신지 시계를 보시더라고요.
제가 수업을 1번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요....... ㅠㅠ
2. 수업지도안(60분) 9.97/10 (-0.03)
첫날 수업지도안을 짜게 됩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지도안을 총 10번 정도 작성했습니다. 처음에 지도안을 작성할 때는 줄 긋기도 힘들고 수업 구상도 어려워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여러 번 작성하면서 줄 긋는 것을 모두 cm로 재어서 외워버리면 선 긋는 데 1분도 채 안걸리게 됩니다.
울산은 창의인성지도안이라고 해서 시간 표시 옆에 따로 창의인성 요소 칸을 만들어서 작성해야 해요. 자세한 것은 아래 지도안(사회) 스캔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실제 시험때 시간이 없어서 판서계획의 활동 123 부분을 ooo로 표시했는데요. 0.03점이 깎인 이유는 판서계획 때문은 아닌 것 같네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제 지도안을 직접 스캔한 것이니 무단 배포하지 말아주십시오)
3. 영어수업(5분) 9.07/10 (-0.93)
영어의 경우 제가 제일 자신없던 부분이라 딱히 할 말이 없네요 ㅠㅠ
시나리오를 차시별로 외우기가 힘들어 1,2차시 통합해서 하나의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3,4차시는 나오지 않을 거라 예상했고, 혹시 나올 것을 대비하여 이틀 정도 연습했습니다. 참고로 3,4차시 대비를 위해서는 writing이나 reading 시나리오를 활동 2만 하나 따로 만들어서 활동 1은 그대로 하고, 활동 3의 게임은 마지막 부분만 writing에 맞게 바꿔주시면 됩니다.
제 시나리오를 보시면 되게 길어요. 하지만 5분내로 다 할 수 있습니다.
인사/동기유발/전시학습확인/목표 및 활동안내/활동1/활동2(순회지도 포함)/활동3/배운내용확인/과제제시/끝인사
이 모든 요소를 다 넣었고요. 연습할 때는 항상 5분이 넘어서 걱정했지만 실제로 저 시나리오대로 다 했는데도 4분 50초 정도 걸렸습니다.
영어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틀려도 자신감 있게, 또한 발음을 굴리고 또박또박 알아듣기 쉽게 수업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저 같은 경우 시험 중 발음이 꼬여서 sorry 를 외치는 실수를 했어요. 틀렸어도 웃으며 넘어가는 여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영어가 부족해서 수업시나리오 보시면 문법적으로 틀린 게 있을지도 몰라요. 틀린 게 있다면 고쳐서 사용해 주세요^^
4. 영어면접(6분) 9.2/10 (-0.8)
영어면접 또한 제가 제일 자신없는 부분이어서 딱히 도움드릴 것은 없네요.
울산의 경우 영어면접은 총 3문제이며, 그림 비교문제, 일반2문제가 출제됩니다. 그림 비교문제의 경우 스터디에서 다양한 문제를 만들어서 연습했습니다. 참고로 10점 중 그림문제의 비중은 매우 적으니 5가지 요소만 찾고 비중이 큰 일반 2문제를 길게 답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 2문제는 한 문제당 약 10문장 정도로 대답을 했어요. 천천히, 그리고 발음은 최대한 정확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처음에 Give me one moment to prepare the questions. 라고 말씀드리고 구상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끝나고도 Thank you for listening. 이라고 한마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연습은 까페에 있는 다양한 면접자료와 서승우 영어2차 책에 있는 다양한 면접 문제를 보고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접하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는 표현이 많아 실제 시험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처음에 말했듯 전 영어가 가장 약한 파트라서 ㅠㅠ 약 6개월 동안 전화영어로 공부를 했습니다. 매일매일 10분씩 꾸준히 영어로 말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스터디에서 공부한 예시를 첨부해 드릴게요. 실제 시험도 다음과 같은 양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5. 심층면접(10분) 38.67/40 (-1.33)
심층면접의 경우 윤승현 면접책에 있는 각 지역들의 기출문제를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심층 대답에서는 가짓수가 가장 중요한데요.
즉답 1번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A 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B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C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D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E 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F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이렇게 첫째, 둘째, 셋째로 나눠서 가짓수를 명확히 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또한 A 라는 주장을 가장 먼저 말한 다음 부연설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면접관들은 요소채점을 하기 때문에 해당 요소가 들어갔는지가 핵심이겠죠?
구상형의 경우 주장과 부연설명이 얼마나 조리있는지까지 채점, 즉답형의 경우 가짓수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전 모든 가짓수를 다 채웠는데 구상형에서 부연설명을 좀 횡설수설했습니다.
스터디할때는 구상과 즉답으로 나누어 미리 문제를 만들어서 실제처럼 연습했습니다. 참고로 즉답 문제는 제가 아래에 첨부한 것보다 훨씬 문제가 길어요.
6. 스터디에 대해서
스터디를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2차는 스터디를 추천합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생기는 시너지효과가 매우 커요.
전 5명이서 스터디를 했는데 내 수업 말고 4명의 수업을 더 봐야 한다니 시간낭비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서로의 수업을 보며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을 배워가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카페에서 스터디를 구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총 10일의 스터디동안 스케줄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아침 10시-오후1시: 지도안 짜기(60분 지도안 짜기 + 피드백 및 잡담) 및 심층면접 준비
오후 2시-약 5~6시: 수업실연 + 영어
영어는 시나리오 외우는데 시간이 걸려서 좀 늦게 시작했습니다.
7. 1차 준비(짧은 기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
1차 준비는 다른 합격후기들을 읽는 게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제 점수는 69점으로 그리 높은 점수가 아니기에....
전 사정상 9월부터 준비를 해서 3개월 간 효율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현역 때 공부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운도 많이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9월부터 위재권 정리노트 강의 A+B 를 들었습니다. A는 해설서와 총론, B는 각론인데요. B는 거의 듣지 않고 A를 들으며 해설서와 총론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따로 자료를 정리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이 카페에 있는 교육과정 자료의 다양한 요약자료들을 모두 프린트하여 줄을 그으며 미친듯이 외웠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카페 자료들을 프린트하여 키워드를 외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0월 말부터는 위재권 예상문제 강의를 들으며 문제를 풀며 감을 익혔습니다. 실제로 A4용지 2통 정도를 모두 다 강의자료로 뽑았는데 다 풀지는 못했어요. 실제로 강사문제는 빼고 낸다는 말이 있어요. 따라서 강사 예상문제는 1차 시험의 감을 익히는 정도로, 내 공부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질 시기에는 빈 A4용지에 과목별로 마인드맵을 그리며 정리를 했습니다. 예시 하나 첨부하겠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시험이 다가올 시기와 시험날 아침에 쭈욱 보며 정리하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흑백스캔인데 실제로는 칼라에요. 색깔별로 눈에 확 들어오도록 정리를 하면 시각적 효과때문에 기억에 더 많이 남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다운만 하고 가지 마시고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제가 글을 쓴 보람이 있을 것 같아요 ^-----^
그리고 공부하시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울산을 비롯하여 임고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이 글을 볼 우리학교 후배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공주교대 체육교육과 11학번 후배님들 화이팅^^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maybe.. 작성시간 15.12.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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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용한방! 쭈 작성시간 15.12.15 혹시 전화영어하셨다고 했는데ㅠ 저도 굉장히 못해서 남은 3주동안이라도 화상영어나 전화영어 할생각이거든요.. 화상영어아니고 전화영어도 도움되셨나요? 그리고 임용관련된 수업과정은 따로 없던데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과정 들으셨는지 알수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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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야^~^* 작성시간 16.01.05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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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urant 작성시간 17.11.14 18임용때도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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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해사랑# 작성시간 20.06.25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