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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체크리스트 등의 자료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아 알려드립니다.
7월 이전까지는 댓글을 다신 분들께 제 공부 자료를 판매하였습니다.
하지만 댓글이 달릴 때마다 대용량의 메일을 한분 한분께 보내는 것이 사정상 여의치 않아,
죄송하지만 파일은 드릴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만든 파일은 2017년 시험범위에 맞추어진 것이기 때문에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파일을 받으시는 것이 오히려 재수정의 부담이 있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제가 쓴 수기는 그냥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고 하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더불어 힘든 상황에서 공부하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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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얼마 전 2017년 임고를 끝내고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현역 교대생입니다.
타 지역 교대이며, 교대 4년 내내 학점을 잘 받은 적도, 예비교사로서 특출난 재능도 없지만
서울에 살고 서울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서울 임용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1차 점수는
교육과정 69 + 논술 20 입니다.
2차는 발표 전이라 잘 모르겠지만 1차 시험은 나름대로 0.1배수 안에 든 고득점이라고 생각하고,
2018년 임용을 준비하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격 수기를 씁니다.
저는 월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떤 강의를 들었는지보다는
'어떻게 암기했는지'를 위주로 수기를 쓰겠습니다.
서술형 및 주관식 100%인 1차 시험은 인풋이 아닌 아웃풋 경쟁이기 때문입니다.
글쓰는 능력이 부족하여 다소 불친절한 설명이 많을 것 같네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써주세요!
1. 교육과정
우선 과목별로 교육과정의 중요도를 보자면 이렇게 됩니다.
국어 ★★ (성취기준, 내용체계)
수학 ★★★★ (성취기준, 교학방평)
사회 ★★★ (목표)
과학 ★★ (교학방평)
영어 ★★★★ (성취기준, 교학방평)
음악 ★★★★★ (전부 다)
미술 ★★★★ (내용체계, 성취기준)
체육 ★★★★★ (전부 다)
실과 ★★★★ (내용체계, 성취기준, 교학방평-17기출)
도덕 ★★ (내용체계, 교학방평 일부-강사님이 체크한 것만 보세요)
총론/창체/안생 ★★★★ (주요 내용 통암기)
통합교과 ★★★★★ (전부 다)
제가 괄호 안에 쓴 것은 거의 모든 서울 수험생들이 외우는 교육과정 내용입니다.
저는 핵쫄보라(...) 괄호 안에 없는 내용도 보긴 했습니다만, 목숨 걸고 보지는 않고 눈에 익히기만 했습니다.
교육과정은 특히 칼채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암기가 필요합니다. 시기별 암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겨울방학~1학기 : 빈칸 암기
1학기까지는 교육과정 한글 파일을 만든 뒤 위와 같이 빈칸을 만들어 스터디원들과 1주일에 한 번씩 빈칸 암기를 했습니다.
강사분들이 강조하는 핵심 키워드는 반드시 외워야 하기 때문에
빈칸 암기를 하면 초반부터 핵심 키워드에 익숙해질 수 있고 교육과정의 전체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여름방학~ : 구 단위 암기 / 통암기
빈칸 암기를 하다 보면 권태기(?)가 옵니다.
빈칸에 들어갈 말은 자동으로 튀어 나오는데 문장 전체의 의미는 모르고 기계적인 암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외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외운 게 아닙니다. 실제 문제로 나오면 쓰지 못하기 때문에...^^ㅠ
그래서 저는 여름방학부터 위와 같이 한글 파일을 바꾸어 암기를 시작했습니다.
일명 백지쓰기인데요...
수학 교학방, 음악 내용체계 등등 통암기!!가 필요한 과목들은 이런 식으로 암기를 했습니다.
물론 매일매일 펜으로 글을 쓰는 것은 팔목에 무리가 옵니다.
따라서 컴퓨터로 쓰기, 짝스에서 말로 하기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외우시면 됩니다.
*2009vs2015 교육과정
교육과정을 외우면서 가장 짜증났던 부분은 2009, 2015 교육과정을 모두 외워야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2017년도 시험에서는 국어, 수학이었기 때문에
특히 수학 교학방을 정확하게 외우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시험엔 1도 안 나옴,,)
저는 이런 식으로 표를 만들고, 내용이 비슷한 항목끼리 각각 왼쪽, 오른쪽으로 두어 비교하면서 외웠습니다. (물론 이 한글 파일에 빈칸을 뚫어 외웠죠)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외워야 하는가?"입니다.
정답은 NO. 조사나 미사여구 정도는 틀려도 괜찮기 때문에 요령껏 암기하면 됩니다.
물론 최근 시험 경향은 교육과정을 통암기하여 푸는 문제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향을 가진 2017 시험에서도 실과 교학방 쓰기가 1문제 나왔고, 교육과정을 모두 외워야만 풀도록 출제되었습니다.
서울 및 광역시 고득점이 목표라면 교육과정 암기는 꼭!! 필요합니다.
외우기만 하면 그렇게 쉬울 수 없으니까요.
2. 교육론, 지도서 총론, 부록
(->교육과정을 제외한 총론 내용 전부)
총론에는 교육과정 이외에 교육론, 지총(지도서 총론), 부록 등이 더 있습니다.
과목별로 정리하자면,
국어 ★★★★ (부록) ※모형
수학 ★★★★ (교육론, 지총)
사회 ★★★★★ (교육론, 지총) ※모형
과학 ★★★★★ (지총) ※모형
영어 ★★★★ (교육론, 교수법)
음악 ★★ (교육론)
미술 ★★★★ (지총, 교육론) ※모형
체육 ★★★★ (교육론) ※모형
실과 ★ (교육론) ※모형
도덕 ★★★★★ (지총) ※모형
총론/창체/안생 : 없음
통합교과 ★ (지총) ※모형
여기서 가장 발목을 잡는 것은 '모형'입니다.
물론 올해 모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경향성이 없는 시험이기 때문에 모형 단계와 세부 내용 암기는 필수입니다.
모형과 지총, 부록을 외우는 방법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임용 공부를 하면서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바로 체크리스트입니다.
한글 문서로 빈 표를 만들고, 왼쪽에는 문제, 오른쪽에는 정답을 씁니다.
그리고 이를 출력하여 오른쪽 부분을 가리고 답을 말해 보며 암기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여러 시행착오 끝에 체크리스트를 8월 이후부터 만들었고, 8월 이후부터는 총론 원본을 보지 않고 이 자료만 가지고 암기했습니다.
(8월 이전까지는 중요한 것 위주, 즉 모형의 단계명부터 외우고 세부 단계나 유의점은 보지 않았습니다.)
정말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꼭!! 만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각론
각론은 총론보다 양은 많지만 외우기 쉽고 무엇보다도 재미있습니다ㅎㅎㅎ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전체를 훓는 느낌으로 보시되 전략적인 암기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각론 공부를 할 때 필요한 것이 '단권화'입니다.
저는 ㄱㅈㄱ 강의를 듣고, 즉시 복습을 하며 단권화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과목별 단권화 방법과 중요도입니다.
국어 ★★★ (ㅂㅅㄱ 단권화 자료가 좋다 하여 국어만 특별히 ㅂㅅㄱ 자료로 단권화) <-그냥 제 방법이니 따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학 ★★★★ (ㄱㅈㄱ 프린트에 단권화, 지도서 원본 정독 필수! 계열성이 중요함)
사회 ★★ (ㄱㅈㄱ 프린트에 단권화, 각론 내용 별로 안중요)
과학 ★★★★★ (지도서 원본 정독 3회 이상, 컴퓨터로 단권화)
음악 ★★★★ (ㄱㅈㄱ 프린트에 단권화)
미술 ★★★★ (ㄱㅈㄱ 프린트에 단권화)
체육 ★★★★ (ㄱㅈㄱ 프린트에 단권화)
실과 ★★★★ (ㄱㅈㄱ 프린트에 단권화)
보시다시피 저는 단권화를 할 때 강사 자료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의 경우 강사님도 지도서 원본을 정말 많이 강조하기 때문에 저는 자세한 단권화를 위해 워드 작업을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도서 pdf 파일을 캡쳐하여 단권화 자료에 첨부하면,
보기에도 좋고 깔끔한 단권화 파일이 완성됩니다ㅎㅎㅎ
작년에는 4월에 과학 강의를 하셔서 4월 내내 이 작업을 했던 것 같아요.
각론 강의와 단권화 작업은 7월 중순까지 했고, 그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암기를 시작했습니다.
각론 암기 방법은 '문제 만들기' 입니다.
올해 음악 기출문제 중 '피터와 늑대' 제재곡의 악기 이름을 묻는 어처구니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맞히기 위해 저는 과목별 문제 노트를 만들었고
단권화 자료를 보며 외워야 할 것들을 문제로 따로 만들었습니다.
9월 이후에는 단권화 자료가 지루해지고 영혼 없이 읽게만 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문제 노트를 만들고, 문제를 풀며 단권화 자료를 다시 읽으면 훨씬 효율적인 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
실과의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체크리스트를 활용했구요.
문제 만들기든 체크리스트든, 자신이 암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아웃풋을 하면 됩니다!
4. 논술
끝으로, 제 논술 공부 방법을 짧게 쓰겠습니다.
저는 7월부터 스터디를 만들어 1주일에 한 번 하이패스 문제를 풀었습니다.
초반에는 기출문제를 순서대로 풀고, 기출을 다 풀면 하이패스의 유제들을 풀며 논술 쓰기에 익숙해졌습니다.
하이패스 모범답안을 보다 보면 서론, 본론, 결론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쓰다 보면 자신만의 만능틀이 만들어지고,
논술의 출제 유형도 대략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10월까지 하이패스 문제를 풀며 글 쓰는 연습과 논술 출제 유형에 익숙해진 뒤에는,
ㅇㅅㅎ 초등교직논술 책을 보며 '개요 작성 연습'을 했습니다.
10월 이후에는 한 시간 동안 글을 쓰는 것이 부담이 되기 때문에, 1주일에 두세 번 문제만 읽고 답안 개요를 써 보는 것으로 논술 연습을 혼자 했습니다.
많이 쓰고 스터디원들과 의견을 많이 나누다 보면 논술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서울의 경우 제 주변에 만점자도 많고 거의 17점 이상 고득점을 했으니까요~
5. 기타
- ALT (실제 학습 시간)
저는 공부 시간에 비해 암기 효율이 낮다고 판단하여 남들보다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ALT도 여름방학 전까지는 4~7시간, 여름방학부터는 10~11시간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물론 주말 제외)
주말에는 이틀 중 하루만 공부했고 6시간 정도 했습니다.
ALT보다 중요한 것은 메타인지와 집중력입니다.
내가 무엇을 외웠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고 집중력 있게 외우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스터디
제 수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스터디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저만의 문제와 체크리스트를 한 번 만들어 두면, 스터디를 하지 않아도 문제와 체크리스트를 풀며 암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차 스터디는 필수 사항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각자 스타일에 따르면 됩니다.
-회독
저는 총론 12회독, 각론 9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굉장히 회독수가 많은 편인데 이것도 각자 스타일이에요
꼼꼼하게 정독하는 편이라면 자신의 회독수가 낮다고 절대 자책할 필요 없어요!
그리고 하루 일정을 짤 때, '오늘은 과학만 해야지' 보다는
'오늘은 과학 3학년 각론, 수학 지도서 총론, 미술 모형'
이런 식으로 하루에 여러 과목을 분산시켜 공부하는 게 저에게는 효율적이었습니다.
더 쓰고 싶은 내용이 많은데 능력이 부족하여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공개 댓글로 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 시험 응시하는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