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놀륨판화 [─版畵, linoleum c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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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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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리노컷 또는 리노판화라고도 한다. 목판화(木版畵)와 동일한 철판법(凸版法)에 의한 판화로 일반적으로는 목판화와 함께 논의된다. 리놀륨이라는 소재는 목판보다도 조각하기가 쉽고 유성잉크와 잘 맞으므로 넓은 면을 얼룩 없이 인쇄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나, 예리하고 섬세한 선의 표현에는 목판만 못하다. 독일 표현주의 판화가도 사용한 흔적이 있으며, 작품으로 판별하기는 어렵다. 이 기법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낸 화가는 피카소로서, 그는 1958년부터 이 소재를 이용하여 다색쇄(多色刷)판화를 제작하였는데, 이는 가공하기 쉬운 리놀륨의 성질을 교묘하게 이용한 것이다.
먼저 아무것도 조각하지 않은 원판으로 종이 전면을 짙은 남색 또는 검정색으로 인쇄한 다음 그 원판에 구도한 데생을 조각하여 백색 잉크로 인쇄하면 데생은 짙은 남색이나 검정색으로 떠오른다. 다음은 작품의 하얗게 된 부분을 원판에서 깎아내어 A색으로 인쇄하고, 다음에는 A색 부분을 깎아내어 B색으로 인쇄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다색인쇄 판화를 100점 가량 제작하였다. 이 방법에서는 색채설계가 중요한데, 그는 거의 즉흥적으로 설계하였다. 앙리 마티스도 이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그 후로 다른 화가들도 이 방법을 채용하였다. 현대화가로는 폴란드의 기엘니아크가 이 리놀륨판에 뷰란으로 선각하고 이를 검은 잉크로 인쇄함으로써 섬세한 선을 살리는 리놀륨 그레이빙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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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놀레움 판화
[ linoleum print ]
리놀륨 판을 조각도와 각종 끌로서 도형 이외의 부분을 깎아내는 볼록판 형식의 판화. 인쇄방법도 목판화와 같다. 마티스와 피카소 등 현대화가가 색채판화를 만드는 방법으로 채택하였다.
소녀상
피카소, 리놀륨판, 1962년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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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어 : 리놀륨 판화(linoprint), linoleum-cuts, lino-cut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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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사전(용어편), 편집부,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