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응시하실 임고생 분들 참고사항

작성자Akdukr|작성시간26.06.11|조회수669 목록 댓글 11

일단 인증 먼저 박고 시작할게요. 

원서철에 쓰면 오/디.펜 소리 들을까봐 지금 씁니다.

타시도 교류 다음 카페 등업 기다리면서 초임공 들리게 됐는데 이번에 전출 써서 부산 탈출하려는 현직 입장으로서 부산 응시하실 임고생 분들이 한가지 고려하셔야 될 사항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임고생들 모이는 커뮤니티에 최대한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위 표는 2026학년도 학사일정이고, 학사일정을 매해 초등교장단에서 정해서 저렇게 공문으로 뿌립니다.

원칙상 학사일정은 학교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지만, 부산은 방학 일정을 저런식으로 교장단에서 지정해서 공문으로 뿌리고,

관내 90% 이상의 학교들이 저 일정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일단 타시도에 비해 다른점은

1. 여름방학이 굉장히 길고(타시도 4주 내외, 부산 6주 내외), 겨울방학이 굉장히 짧습니다(타시도 6주 내외, 부산 3~4주)

2. 관내 90%가 넘는 학교들이 봄방학이 존재합니다. (타시도 학바학이거나 거의 없음)

3. 불문율이지만 봄방학때 해외 나가려면 41조 국외자율연수를 못씁니다.

4. 1월 20일 이후에 개학해서 3주~4주정도 학교를 나가고, 2월 10~15일정도에 다시 봄방학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일정을 극혐해서 이번에 탈출하려고 하는데 극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월에 나오면 애들 칠렐레팔렐레 늘어짐 - 애들 태도가 정말 가관입니다. 12월과는 비교가 안되게 애들이 사고도 많이 치고, 교사의 통제가 거의 먹히지 않습니다(특히 고학년)

2. 다른 지역 교사 친구들은 종업하고 안도하고 있는데, 저는 학교 나가서 뺑이쳐야 됩니다.

물론 여름방학이 긴 건 좋긴 하지만 반에 금쪽이 잘못 걸리면 빨리 손털고 치우는데는 위 일정이 매우 불리합니다.

 

제 주변에서는 봄방학 없고 1월 종업 vs 봄방학 있고 2월 종업 둘다 경험해본 지인분들이 몇분 계시지만,

그분들 전부 다 1월 종업을 선호하셨습니다.

특히 타지역 출신으로서 부산 응시하실 분들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임고생때 이러한 정보를 알았다면 저라면 부산 응시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부산출신도, 영남권 출신도 아닙니다)

교육청에서 저렇게 교육감 직인 찍어서 보냅니다.

참고로 중등은 저렇게 하지 않고(1월 종업인데도 있고 2월에 1주일정도 부르는데도 있습니다), 초등만 저렇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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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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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히읗 | 작성시간 26.06.12 원래 해외는 연가쓰고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41조를 왜 써야하나요? 잘 몰라서 묻습니다 저희학교는 연가쓰던데요 그리고 관리자분이 그게 맞다고 가르치시던데 인스타에도 교사 방학 때 해외 가는 글에 연가쓰고 가는거라고하던데
  • 답댓글 작성자히읗 | 작성시간 26.06.12 그러니까 봄방학이 싫다 2월에 '해외여행' 연가로 못쓴다 이건가요 그게 부산을 극혐할 이유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히읗 | 작성시간 26.06.16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방학 긴 게 좋습니다
    날씨 더울 때 비도 오고 한 두주 더 출근이라.. 최악이네요 사바사이긴하겠지만 전 2월 종업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치 1월 종업이 최고다 라고 못박는 느낌인데 임고생분들 사람마다 다른거니 굳이 저게 정답이다라고 생각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출근일 수는 같은데 금쪽이 손털고 치우는 게 부산은 불리하다? 학교 나가서? 다른 지역은 아닌데 여기는 뺑이쳐야한다 저는 금쪽이 만나서 차라리 중간에 쉬고 다시 건강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작성자치킨킨 | 작성시간 26.06.13 음... 봄방학은 취향의 차이일것 같아요. 저는 봄방학 있는게 더 좋았습니다. 봄방학 없을 땐 생기부 마감에 교차점검에 반배정까지 다 12월에 끝내야 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일까요? 저희는 교육과정 설문조사할때 봄방학 여부 조사하는데 항상 봄방학 유지하자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 2월 신학기준비기간에 41조로 해외나가는건 어디든 안되는 분위기입니다. 정 가고싶으시면 출근일정 없을 때 교장교감님이랑 딜하셔서(이게 중요) 연가 쓰고 다녀오시면 됩니다. 어차피 연가 남잖아요.. ㅋㅋ
    마지막으로 학사일정 큰 틀 잡아 내려오는것도 전입생 전출생 생각하면 오히려 편할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선생님의 불만사항이 있는 학교와 없는 학교에서 모두 근무해본 결과.. 저에게는 그렇게 큰 스트레스는 아니었습니다. 겨울방학때 41조 내고 해외 잘 다녀왔구요~ 하지만 선생님께 이런 점들이 치명적인 스트레스라면 지역을 옮기시는게 맞긴 하겠네요. 교류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 답댓글 작성자치킨킨 | 작성시간 26.06.13 덧붙이자면, 부산이라는 지역 특성상 덥고 습한 여름보다 비교적 따뜻한 겨울에 등교하는게 낫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 산간지역 학교는 또 다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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