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동이 블러그 http://ddajeongh.blog.me/140207431707 >
부동산 포커스 통권51호에 실린 박진철 교수님(중앙대학교 건축학부)의 [국내외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비교분석 연구]의 상당부분을 인용한 포스팅이군요.
http://blog.naver.com/kabblog/70145583438
논문이 소개된 블러그 주소입니다.
국내외 제도별로 평가항목을 비교해 보세요...
영국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를 좀 더 상세히 보시려면....
http://blog.naver.com/gico12/2019871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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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종류 및 내용 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간략하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Eco, 친환경, 녹생성장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물부분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실시하는 인증제도가 바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입니다. 그린빌딩인증제도(GBCC)라고도 합니다.
먼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의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건축물의 자재생산, 설계, 건설,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자원의 절약, 오염물질 배출감소, 쾌적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함으로써 친환경 건축물 건설을 유도· 촉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인증제도는 나라마다 다양한데 아래의 표를 보시면 많은 국가들이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를 지정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인 4개를 중점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의 종류입니다.
첫번째는 GBCC 입니다.
GBCC는 국내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입니다.
공동주택, 주거복합 건축물, 업무용, 학교 등 4가지 용도의 건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토지이용 및 교통, 에너지/자원 및 환경부하(관리), 생태환경과 실내 환경의 4개 전문 분야와 9개의 세부부문으로 평가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증등급별 점수기준은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이면 최우수, 65점 이상이면 우수로 평가합니다.
출처: 국내외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비교분석 연구(부동산FOCUS 통권51호, 박진철,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2002년부터 점차적으로 GBCC 인증을 받은 건축물들이 늘어나 2011년에는 2631개의 건물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2014년인 현재 더 많이 늘어났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LEED 입니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만든 자연친화적 빌딩·건축물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제도로서 건축물의 디자인과 설계/시공, 그리고 운영 중에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건축된 건축물에만 부여하는 미국의 녹색건물 인증제도(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03개국에서 4,000개가 넘는 건축물이 LEED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총 19개(2012년 1월 기준). 이 중 신축건물이 대부분이며, 기존건물은 코엑스를 포함해 6건입니다.
LEED 인증 건축물은 운영비가 절감되고, 자산가치를 증대시킬 뿐 아니라 매립지로 보내는 폐기물이 감소되고 에너지와 물 절약, 거주자에 대한 건강과 안전성 제공, 유해한 온실 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LEED는 모든 건물 유형에 적용가능하고 건물의 LIFE CYCLE(설계,시공, 운영 등의 모든 단계)에서 적용가능하다고 합니다.
LEED의 종류는
총 9가지가 있습니다.
LEED의 평가기준 역시도 9가지 입니다.
| LEED의 평가기준 9가지 | |
| 01 |
-지속가능한 부지선정(Sustainable Sites) |
| 02 |
-효율적인 물이용(Water Efficiency) |
| 03 |
-에너지와 대기환경(Energy & Atmosphere) |
| 04 |
-자재 및 자원(Materials & Resources) |
| 05 |
-실내 환경의 질(Indoor Environmental Quality) |
| 06 |
-지역과 연계(Locations & Linkages) |
| 07 |
-인식과 교육(Awareness & Education) |
| 08 |
-창의적 디자인(Innovation & Design) |
| 09 |
-지역적 특성 우선(Regional Priority) |
평가기준의 내용은 자세하게 또 볼 수 있습니다.
LEED 평가등급은 점수에 따라 4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40~49점은 LEED 인증, 50~59점은 Silver, 60~79점은 Gold, 80점 이상은 Platinum 등급으로 정해집니다.
인증절차는 아래와 같이 진행된답니다.
적격여부 검토(Eligibility) → 프로젝트 등록(Registration) → 설계도서 제출(Design Submittal)
→ 시공도서 제출(Construction Submittal) → USGBC 심사 → (Submital Review)
→ 이의 신청(Appeals) → 프로젝트 인증(Certification Award)
LEED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아시고 싶은 분들은 한국LEED연구소(http://www.leedkorea.or.kr/)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LEED에 관한 자료의 출처는 한국 LEED 연구소임을 밝힙니다.
세번째는 BREEAM 입니다.
BREEAM은 영국에서 1991년 BRE(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 Ltd)와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제창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로 건물의 환경 질을 측정, 표현함으로써 건축 관련분야 종사자들에게 시장성과 평가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신축사무소 건물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현재는 사무소, 주거, 공업시설, 상업시설, 학교 등 5가지 용도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가부문은 관리, 건강 및 웰빙(실내환경), 에너지, 교통, 수자원, 자재, 토지이용, 생태, 오염의 9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덧붙이면 관리에서는 10점이 최대 점수이고, 보건 및 건강에서는 14점이 최대 점수이라고 합니다. 각 점수는 상대적 중요성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만큼 가중 처리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점수를 합산하여 최대 가능 점수에서 이 점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함으로써 건물에 등급이 매겨집니다. 총점은 100점으로 이는 평가 지표별로 서로 다른 배점을 부여하여 백분율로 환산한 점수입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최신 기준은 2008년 개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인증 분야는 4단계로 나눠지며, 획득 가능한 전체 총점은 997점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은 EarthCheck(친환경관광인증) 인증입니다.
EC3 Global의 Earth Check 인증체제는 1992년 유엔 지구정상회의에서 채택되었으며, Agenda 21의 목적을 이행하기 위해 1996년 세계여행관광위원회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 북미․유럽지역은 Green Globe, 아-태지역은 EarthCheck란 이름으로 인증
현재 80개국, 28개 업종, 7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EarthCheck 벤치마킹 및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EarthCheck은 세계적 모범수준(Best Practice)과 표준수준(Baseline) 대비 대상기관의 노력 성과를 비교 분석한 후 개선을 위한 벤치마킹 전략 및 제도장치를 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저탄소 녹색기업․녹색 커뮤니티․녹색빌딩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증시스템의 종류는 총 4가지(Bronze benchmarked → Silver certified → Gold certified → platinum certified)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코엑스의 경우 2010년 EarthCheck에서 Siver등급 을 받았습니다.
※ Silver 인증을 받은 업체가 5년의 기간 동안 인증을 지속할 경우 Gold 로고
부여, 10년 지속 시 Platinum 부여받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GOLD, Platinum 등급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는 코엑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__^
평가항목에는
"지속가능성 내규, 에너지, 수도, 폐기물, 지역사회공헌, 용지, 세정작업, 유해물질 사용" 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친환경건물인증제도가 있는지 모르셨죠?? 대표적인것이 4가지지만 사실 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더욱 많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