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비록 무식해도, 책은 절대로 당신을 조롱하지 않아요.”(If you are ignorant, books won't laugh at you.)
백치미의 섹스 심볼로 알려져 있지만 마릴린 몬로는 사실 틈날 때마다 책을 읽었다고 한다. 4백 권의 장서를 갖고 있었고, 이사할 때마다 이 책들을 끌고 다녔다.
마릴린 몬로 탄생 100주년이 되는 금년 6월 ‘마릴린 몬로와 그녀의 책들 : 그녀의 문학 생활’이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다. (Marilyn and her Books : The Lierarry Life of Marilyn Monroe, Gallery 출판사, 저자는 Gail Crowther)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것에 열등감을 갖고 있던 그녀는 U.C.L.A의 문학 공개강좌에 등록하여 공부를 하기도 했다.
‘세일스맨의 죽음’을 쓴 유명한 극작가 아서 밀러와 세 번째 결혼(1956년)을 한 것은 세기의 뉴스였다.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은 양키 팀의 센터 필더였던 전설적 야구 선수 조 디마지오였다. 스포츠와 지성을 두루 아우르는 그녀의 취향을 보여준다고나 할까.
여하튼 그녀는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다. “당신이 비록 무식해도, 책은 절대로 당신을 조롱하지 않아요.”(If you are ignorant, books won't laugh at you.)
- 사진 왼편은 1952년 할리우드 자기 아파트에서 책을 읽고 있는 마릴린 먼로, 오른 편은 1956년 극작가 밀러와 결혼 후 함께 찍은 사진, 마지막은 최근에 나온 책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