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성적..너무 기가막혀서...^^

[공부란...]

중학교 들어가서 처음본 중간고사 성적..

아주 잘하리라고는 기대도 안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것 같아서

어느정도는 받아 오겟지..햇건만.

국어 90점대. 과학 90점대

그러나 수학 50점대. 영어 70점대...

과목 평균이 다들 60점대네요..이 학교 문제가 얼마나 어려운 겐지...

암튼...

국어, 과학은 잘 했다고 칭찬은 해 줬건만..

도저히 수학은 용납이 안되서 성적표를 받는 순간 말문을 닫아버렸습니다...물론 담날 아침인사로 풀긴했지만..^^

솔직히 제가 좀 수학을 잘하고 학교도 이과 쪽을 나온터라 수학은 어느정도는 하겠지 하고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성적이 이렇게 나오니 도대체 어떻게 대책을 세워 기말을 준비를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평소에는 매일 학교수업든날 수학책(집에 1권 비치)으로 복습하고 기본 문제집 하나로 매일 2-3장씩 꾸준히 풀고...햇어요..본인이 해답지 보고 확인하고 틀린문제 다시 풀고..(초등까지 제가 해 줬지만 중등 들어가면서 맡겼네요..)

학원은 안보내고 문제집과 연관데 인강으로 보충하고...학원은 안가네요...저도 보내기 싫고 아이도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해서....

그런데 성적을 이렇게 받고 보니..그동안 내가 넘 무심했나...도대체 어떻게 공부방법을 잡아줘야 되나 막막합니다..

답답한 제 마음....해결책을 주세요~~~~^^

[포근한사람]

저도 수학공부량이 좀 적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일 1시간 이상은 수학에 투자를 해야 할것 같아요 ^^
다른과목 점수 보니까 꾸준히만 하면 수학도 잘할것 같은데요~

[힘찬보이들]

울 아들도 수학으로 평균을 깍아먹었지요. 학원이나 공부방 다니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 얘기 들어보니 수학 문제집이 출판사별로 4,5권은 기본으로 풀더라구요.
다양한 문제를 풀게 하고, 유형도 다른 것들을 접해봐야 할거 같더군요.
그래서 아들과 얘기해본 결과 문제집을 몇권 더 사서 풀어보기로 했답니다. 학원이나 공부방은 싫고, 집에서 아빠의 도움을 받아 해 보겠다고 해서 합의 봤어요.
수학이 항상 문제네요.

[바쁜맘]

중학에서 반평균 믿으심 안돼요~^^
수학, 영어의 경우 포기하는 애들이 많고 8~90점대만큼 1~20점대도 많다고 알고 있거든요.
공부란님. 중학부터는 상급학교 진학이 있어 변별력있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폴리아님 말씀처럼 수학교과서와 기본 문제집 외에 난이도 있는 문제집도 능력, 시간에 맞춰 해주시는 게 좋아요.
헌데 아무리 난이도가 높았어도 50점대라면...뭔가 문제가 있는 듯 보입니다. 우선 그 문제와 원인을 찾는 게 급선무일 듯 싶네요.

[공부란...]

그래서...일단은 평일에는 교과서랑 기본문제집으로 복습하고 주말에 평일분량 심화문제집 풀어보기로 했어요..그리고 앞단원을 확실히 짚어주기 위해서 저랑 교과서로 복습하고 문제집한권 따로 풀어보기로 했구요..수학공부 할때마다 한숨이 나오네요...우리 아들녀석은..자기가 공부안해서 그렇다면서 이번에 한번 공부 더 해보고 안되면 학원을가던지 과외를 붙이던지 해달라네요...ㅠㅠ

[가늘가늘]

원글님 저랑 똑같은 고민을 갖고 계시네요....첫시험이 넘 충격이라...학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