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학부모입니다. 급질문하겠어여...

[헤이걸]

저희 아들은 토요일에 축구를하다가 2주전 팔이 부러지는 사건이 있어습니다

그래서 통깁스까지 했답니다

그런데 중1인 아들이 맨날 학교에서 축구를 못한다고 야단이네여

다른부모님들은 어떠실것같아요??

당연히 전 안된다고 그러다 다리도 부러진다고 하지말라고 체육복도 안보냅니다

체육 담당쌤도 못하게 한담니다.

그런데 더속상해하는 말

요즘 수행평가(내신)가 너무 중요하잖아요

축구를 못하면 점수반영에 지장을준답니다.

그래서 자기가 올렸던 점수를 다른친구들이 넘어서 자기 점수안나온다고 하네요

이게 정당한가여? 아픈아인데.

저희 아들이 너무 하고 싶어서 저러는건가여?

아님 팔다친 아들에게 그냥 축구를하라고해야 정상 인가여?

제가 점수에 너무 신경을 쓰는게 비정상인가여?

체육쌤한테 연락을 한번 드리는게 좋을까요?

이런점수를 못받으면 고등학교 자신이 좋은 학교를 못갈수도 있을텐데 내신점수가 안나오면..

해결보단 어머님들 의견좀듣고싶어요

[robinia]

자기관리가 중요한 요즘입니다. 깁스를해서 다친상황도.... 어쩔수없는 자기관리가 안된거로 봐야하지 않나싶습니다. 수행이야 어쩔수없는 노릇이죠. 몸아픈아이와 수행 중에서 그거한번 포기가 안될정도로 그게 중요한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체육샘이 그시간은 알아서해주실겁니다. 샘도알아요 내신중요한거...

[모름]

발다쳐 엘리베이트기다리다 늦어 수행벌점받았어요
다리 깁스한거 보셨으면서도,,,
억울해도 1학년이라 주의주고 말았어요

[공부는 재밌다(엄마도 열공중)]

팔다쳤는데 체육복까지 입지말라고 할건 아니예요..그리고 체육시간에 다친거면 모를까 수행평가가 개개인의 사정을 다 고려할수는 없고 팔다친거 감안해서 점수주실듯하고 조직안해서 불이익도 수용해야할 일중하나라고 봅니다

[헤이걸]

체육복을 제가 안준이유는 나가서 축구할까봐 안줬어요.
그리고 체육쌤이랑 통화했더니 자기 옆자리에 앉아있다고 하네요 성빈이가 점수땜에속상해 한다고말했더니 더 다치기전에 그냥 이번점수 안받는게 더 좋을것같다고 하시네요.
어쩔수없이 제가 유별난것같기도하고 말씀고맙습니다

[임쑤기]

축구를 수행평가 보는 학교가 있나요? 농구는 몰라도?
다시 확인해 보심이... 아플땐 다 낫고 나서 다시 치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