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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아들 넘 힘들어요

작성자바늘|작성시간16.03.14|조회수1,183 목록 댓글 12
아들과 싸우다 옆에 있으면 더 큰소리날까 그냥 차끌고 집주변을 헤매고 있읍니다
한마디도 지지않고 큰소리로 대드는 아들
내가 알던 아들이 아닌것같아요
학원문제로 얘기하다 틈만나면 안갈려하고 그럼
그냥 학원끊고 집에서 해보자하니 그건또 아니라네요대학까지 아주 긴시간을 달러가야하는데
아직 중1 3월 한달도 안지났는데 벌써 이러니
힘이 빠지네요
달래도보고 야단도 쳐보고 기분도 맞춰주고 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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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un1052 | 작성시간 16.03.16 저는 비슷한 상황을 6학년2학기때 겪었구요,,저는 애랑 너무 힘들어서 탈모가 심하게 왔었네요,,저희애는 스마트폰게임과 사춘기가 겹쳐서 더더욱 힘들었답니다..공부도 전혀 하지않으려하고 죽고싶다는 말만 반복하고,,학원이나 공부 다끊고 시간을 한두달 줬습니다..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학원이나 공부는 과하지 않게 적정수준으로 시키고,,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질문먼저하면 대답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아이가 먼저 와서 이야기할때까지 기다려줍니다..
  • 작성자아쟈 아들 | 작성시간 16.03.16 중1 울아들 5학년겨울방학때 님아이처럼 그랬어요 ㅠ 사춘기는 아니었고 갑자기 공부부담이 왔었는지 ~ 무튼 지금 님아들과 같은행동으로 힘들게 하더군요 전 그때 무릎꿇고 같이울기도하고 ~학원 다 끊는다고 협박도해보고ㅠㅠ ~진짜 무식한 방법이지만 한번 혼날짓 할때 매도 들고ㅠㅠ 사춘기가 아닌지라 그때부턴 부모 무서운 줄은 느끼더군요~학원도 새로운기분으로 다니라고 옮겨주고~다행히 옮겨간 곳 친구들이 무섭게 공부하는친구들이라 영향을 받더군요 부모보다 친구들 영향받으니 몇달 그렇게 힘들게 한 건 거짓말같이 진짜열심히 하려고 마음먹더군요 엄마보다 주변 친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때인 것 같아요
  • 작성자보영 | 작성시간 16.03.17 저도 중1이지만 여자아이라 사춘기가 빨라
    한2년 엄청 힘들어요
    아직 끝난게 아닌것도 같구요
    저보단 훨씬 현명하시네요
    먼저 겪은 사람으로
    학원이든 공부든 강요는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부모와 관계가 나빠지면 아무것도 시킬수없다고~
    감정을 가라앉히시고 항상 부드러운 톤으로 얘기하시고
    아이 얘기를 다 공감해주세요~
    그리고 공부가 원래 싫다는 관점에서부터 출발하셔야할듯해요
    그리고 학원은 한두달 안다닌다고 크게 다르지않은것 같아요
    쉬면 그만큼 열심히할수있는 거름이 되기도....
    모든 아이는 다 다르고 부모가 가장 잘 아는거니까
    열심히 지켜보시고 해답을 빨리 찾으시길~~
  • 작성자강유리1 | 작성시간 16.03.18 저역시 저희아들이 6학년때 이런경험을 했는데 아이들이 다 그런가보네요... 왜 울 아들만 이럴까 했는데 저역시 지금 학원중단하고 왠만하면 부딪치지 않으려 하고 있네요
    학원도 싫다 다 싫다 그냥 죽으면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정말 그순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저도 지금은 학원도 쉬고 그냥 하고싶은데로 하게 놔두고 있는데 조금더 기다려봐야겠지요..
    그래도 저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 작성자아덜둘 | 작성시간 16.03.24 스마트폰이 문제인듯합니다. 뺏었다가도 다시 주게 되고..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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