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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장 문장과 이야기의 짜임새 16.1 겹문장과 이야기 (13.1) (고영근, 356) (1) 홑문장 ㆍ“究羅帝 이제 어듸 잇뇨” (월인석보 권9, 36장) : 구라제 이제 어디 있느냐 ㆍ國 나라히라 (훈민정음 언해, 1장) : 국은 나라이다 (2) 이 經이 더러 거긔 微妙 이 나토오미 蓮ㅅ 고지 더러 므레 이쇼 조호미 고 (석보상절 권13, 33장) : 이 경이 더러운 것에 미묘한 도리를 나타냄이 연꽃이 더러운 물에 있되 깨끗함과 같고 ; 명사절 주어 (3) 녀느 사미 供養 차 善慧 다 고 비흐시니 (월인석보 권1, 13장) : 다른 사람이 공양 마치거늘 선혜 다섯 꽃을 뿌리셨다 ; 이어진 문장 (4) 이야기 : 여러 개의 문장을 안고 있는 더 큰 문장 ㆍ그 世尊이 이 로 세 번 니샤 … 虛空애 多羅樹ㅅ 노 오샤 니샤 “너희 大衆ㅣ 내 紫磨黃金色身 보라” 시고 이 로 … 닐굽 번 니시고 … 이 로 … 스믈네 다위 大衆여 니샤 “내 涅槃호려 노니 너희히 기픈 로 … 보라 … 하니라” 야시 百萬億衆이 다 아라 듣니라 (석보상절 권23, 10-12장) : ⇨ 그때 세존이 이 모습으로 세 번 이르셔서 … 허공에 한 다라수의 노피를 오르셔서 이르시되 “너의 대중이 자마황금색신을 보라.” 하시고 이 모습으로 … 일곱 번 이르시고 … 이 모습으로 … 스물네 번을 대중에게 이르시되 “내 열반하려 하니 너희들이 깊은 마음으로 … 보라 … 하였다” 하시었거늘 백만 억 대중이 다 알아들었다 16.2. 안은 문장 명사절을 가진 안은 문장 (1) ‘-옴’ 명사형의 명사절 ㆍ부톄 授記샤미 글 쑤미 고 (월인석보 권8, 96장) : 부처 수기하심이 글 씀과 같고 ; 주어 ㆍ내 成佛야 나랏 有情이 正覺 일우오 一定티 몯면 (월인석보 권8, 61장) : 내 성불하여 나라 유정이 정각 이룸을 일정치 못하면 ; 목적어 ㆍ부톄 百億世界예 化身야 敎化샤미 리 즈믄 매 비취요미 니라 (월인석보 권1, 1장) : 부처 백억세계에 화신하여 교화하심이 달이 천강에 비침과 같다 ; 서술어 ㆍ부톄 羅雲이려 니샤 부텨 맛나미 어려며 法 드로미 어려니 (석보상절 권6, 10-11장) : 부처 라운이더러 이르시되 부처 만남이 어려우며 법 들음이 어려우니 … ; 주어 생략(일반 사람) (2) ‘-기’ 명사형의 명사절 : 목적어와 부사어 자리 ㆍ겨집 出家기 즐기디 말라 (월인석보 권10, 18장) : 계집 출가하기를 즐기지 마라 ㆍ須達이 … 布施기 즐겨 (석보상절 권6, 13장) : 수달이 … 보시하기를 즐겨 ㆍ太子ㅣ 글 호기 始作샤 (석보상절 권3, 8장) : 태자가 글 배우기 시작하셔 ㆍ그림 그리기예 늘구미 將次 오 아디 몯니 (두시언해 권16, 25장) : 그림 그리기에 늙음이 장차 옴을 알지 못하니 (3) ‘-디’ 명사형의 명사절 : ‘어렵다, 슬다, 둏다’의 지배 ㆍ내 겨지비라 가져 가디 어려 (월인석보 권1, 13장) : 내 여인이라 가져가기 어려우므로 ㆍ히 멀면 乞食디 어렵고 (석보상절 권6, 23장) : 마을이 멀면 걸식하기 어렵고 ㆍ나리 져믈 나가디 슬야 (삼강행실도 열녀도, 16장) : 날이 저물므로 나가기를 싫어하여 ㆍ고와 이랏과 여러 가짓 과시를 어름 다믄 그릇 안해 담가두면 보디 됴니라 (번역박통사 권상, 5장) : 살구와 앵두와 여러 가지 성한 과실을 얼음 담은 그릇 안에 담아두면 가장 보기 좋았다 (3‘) 그러나 藥을 주어늘 먹 슬히 너기니 (월인석보 권17, 20장) : 그러나 약을 주거늘 먹기를 싫게 여겼다 : 명사형어미 ’-‘ 서술절을 가진 안은 문장 (4) 이중주어 문장의 서술부 ㆍ玉女寶 … 킈 젹도 크도 아니고 (월인석보 권1, 26장) : 옥녀보는 … 키 적지도 크지도 아니하고 ㆍ이 東山 남기 됴 (석보상절 권6, 24장) : 이 동산은 나무가 좋으므로 ㆍ大愛道ㅣ 善 디 하시며 (월인석보 권10, 19장) : 대애도가 선한 뜻이 많으시며 ㆍ내 지븨 이 저긔 受苦ㅣ 만타라 (월인석보 권10, 23장) : 내 집에 있을 적에 수고(괴로움)가 많았다 (5) 여러 겹으로 안긴 서술절 ㆍ일훔난 됴 오시 비디 千萬이 며 (석보상절 권13, 22장) : 이름난 좋은 옷이 값이 천만이 싸며 관형사절을 가진 안은 문장 (6) 관형사형 ‘-ㄴ’에 기대어 실현 ㆍ불휘 기픈 남 매 아니 뮐 (용비어천가, 2장) :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이 안 흔들리므로 ㆍ優眞王이 론 金像 象애 싣 가더니 (석보상절 권11, 13장) : 우진왕이 만든 금상을 코끼리에 실어 갔다 ㆍ우 聖女ㅣ여 슬허 말라 (월인석보 권21, 21장) : 우는 성녀여 슬퍼마라 (7) 동격 관형절 ㆍ그 지븨셔 차반 쏘리 워즈런거늘 (석보상절 권6, 16장) : 그 집에서 음식을 만드는 소리가 어수선하거늘 ㆍ不은 아니 논 디라 (훈민정음 언해, 1장) : 불은 아니한다는 뜻이다 ㆍ이 法도 다 佛乘이론 젼로 (석보상절 권13, 50장) : 이 법도 다 한 불승인 이유로 ㆍ여슷 大臣이 뎌기 왼 제 아라 (월인석보 권21, 214장) : 여섯 대신이 행적이 그릇된 줄 제가 알아 (8) 종결형 아래 관형격조사 ‘ㅅ’가 붙은 관형어 ㆍ廣熾 너비 光明이 비취닷 디오 (월인석보 권2, 9장) : 광치는 널리 광명이 비친다는 뜻이고 ㆍ衆生 濟度노랏 미 이시면 (금강경삼가해 권2, 13장) : 중생 제도한다는 마음이 있으면 ㆍ디나건 無量劫에 修行이 니그실 몯 일우갓 疑心이 업스시나 (월인천강지곡, 기 53) : 지난 무량겁에 수행이 익으시므로 못 이룰까 하는 의심이 없으시나 부사절로 안김 (9) 접미사 ‘-이’가 붙어 성립 ㆍ돈 업시 帝里예 살오 (두시언해 권20, 37장) : 돈 없이 제리에 살고 ㆍ처 적브터 百千劫에 니르리 一日一夜애 萬死萬生야 (월인석보 권21, 46장) : 처음 들을 때부터 백천겁에 이르게 일일일야에 만사만생하여 (10) 연결어미가 붙은 경우 ㆍ오시 젓게 우러 (두시언해 권8, 16장) : 옷이 젖게 울어 ㆍ이웃집 브른 바미 깁도록 갯도다 (두시언해 권7, 6장) : 이웃집 불은 깊도록 밝아있도다 ㆍ法이… 너비 펴아 가미 술위 그우 (석보상절 권13, 4장) : 법이 … 널리 퍼져 감이 수레바퀴 구르듯하므로 인용절을 가진 안은 문장 (11) 직접 인용구문 ㆍ이 比丘ㅣ … 닐오 “내 … 너희 업시우디 아니노니 너희히 다 부톄 외리라” 더니 (석보상절 권19, 30장) : 이 비구가 … 이르되 내 … 너희들을 업신여기지 아니하니 너희들이 마땅히 부처가 될 것이다 하였다 ㆍ善宿ㅣ 무로 “네 어느 고대 난다” (월인석보 권9, 36장) : 선숙이 또 묻되 “네 어느 곳에서 낳았느냐” (12) 간접 인용구문 ㆍ如來 녜 우리 ‘아리라’ 니시니다 (월인석보 권13, 32장) : 여래 항상 우리를 아들이라고 이르셨습니다 ㆍ제 닐오 ‘臣은 이 酒中엣 仙人이로다’ 니라 (두시언해 권15, 41장) : 제 이르되, 신은 이 주중의 선인이라고 하였다 ㆍ‘一切 논 일 잇논 法이 便安티 몯혼 주를 如來 뵈시노라’ 시며 (석보상절 권23, 18장) : 일체 하는 일 있는 법이 편안하지 못한 줄을 여래 보이신다 하시며 ㆍ내 … 世尊 묻오 ‘일후미 왼가 일티 아니호미 왼가’ 코져 며 (법화경언해 권2, 21장) : 내 … 세존께 여쭈되 ‘잃음이 되는가 잃지 아니함이 되는가’ 하고자 하며 ㆍ가들며 셔마조 다 ‘婚姻다’ 니라 (석보상절 권6, 16장) : 장가들며 서방맞음을 다 혼인한다고 한다 ☞직접인용절이 간접인용절로 바뀔 때에는 대명사, 높임법, 문장 종결법에서는 변화가 있으나, 화자 호응 선어말어미와 시제표시의 서법형태소는 그대로 유지된다. (13) 인용절을 명사절로 볼 수 있는 사례들 ㆍ“ 믜 들 둘따” 야시 (월인석보 권2, 64장) : 남 미운 뜻을 두었느냐 하시므로 ㆍ“거즛 이 더르쇼셔” 야 (월인석보 권2, 72장) : 거짓 일을 더소서 하거늘 ㆍ‘달라’ 얀 디 半年 (번역박통사 권상, 35장) : 달라고 한 지 반년 16.3. 이어진 문장 연결어미 (1) 한 가지 이상의 것을 나열하는 어미 : -고, -곡, -며, -며셔[면서] ① 고히 길오 놉고 고며 (석보상절 권19, 7장) : 코가 길고 높고 곧으며 ② 너희 出家거든 날 리곡 머리 가디 말라 (석보상절 권11, 37장) : 너희 출가하거든 날 버리고 멀리 가지 말라 ③ 부텨 念며 法 念며 念며 (월인석보 권8, 47장) : 부처 생각하며 법 생각하며 중 생각하며 ④ 말며 우 우며서 주규믈 行니 (두시언해 권6, 39장) : 말하며 웃음 웃으면서 죽임을 행하니 (2) 서로 상반되거나 양보함을 보이는 것: -나, -건마, -어도, -고도, -거니와, -디[지], -건뎡[-지마는, -ㄹ지언정] ⑤ 人鬼도 하나 數 업슬 오 몯 뇌 (월인천강지곡, 기 26) : 인귀도 많으나 수 없으므로 오늘 못 사뢰 ⑥ 믈 깊고 업건마 하히 命실 (용비어천가, 34장) : 물 깊고 배 없지마는 하늘이 명하시므로 ⑦ 나라해 도라오샤도 올아 아니샤 (석보상절 권6, 4장) : 나라에 돌아오셔도 친하게 아니하시어 ⑧ 비록 사 무레 사니고도 마도 몯호다 (석보상절 권6, 5장) : 비록 사람이 무리에 살고도 짐승만도 못합니다 ⑨ 衆生 … 그지업시 受苦거니와 부텨는 죽사리 업스실 (월인석보 권2, 16장) : 중생은 … 끝없이 수고하지만 부처는 생사가 없으시므로 ⑩ 이 든 사 죽디 나디 몯니라 (석보상절 권24, 14장) : 이에 사람은 죽지마는 나지 못한다 ⑪ 녯 聖人냇 보라 보미 맛켠 모 杜撰 마디니 아란다 (몽산법어언해, 20장) : 옛 성인들의 보람을 봄이 마땅하지마는 반드시 두찬을 말을 것이다 알았는가 (3) 조건이나 가정을 보이는 것 : -ㄴ댄[-면], -ㄴ덴, -온[-면], -란[-ㄹ것 같으면, -ㄹ진대, -니], -거든, -면 ⑫ 다가 보미 이 物인댄 네 어루 내 보 보리라 (능엄경언해 권2, 35장) : 하다가 봄이 이 물이면 네 또 가히 내 봄을 보리라 ⑬ 일로 혜여 보건덴 므슴 慈悲 겨시거뇨 (석보상절 권6, 6장) : 일로 헤아려 보건대 무슨 자비 계셨는가 ⑭ 오날 이 祥瑞 보 아래와 다디 아니시니 (석보상절 권13, 36장) : 오늘날 이 상서를 뵈오면 예전과 다르지 아니 하시었다 ⑮ 두 사미 어우러 精舍 지란 일후믈 … 孤獨園이라 라 (석보상절 권6, 40장) : 두 사람이 어우러 정사 지을 것 같으면 이름을 … 고독원이라 하라 ⑯ 商德이 衰거든 天下 맛시릴 … 니 (용비어천가, 6장) : 상덕이 쇠하거든 천하를 맡으실 것이므로 … 같으니 ⑰ 바 아니 마치시면 어비아리 사시리가 (용비어천가, 52장) : 바늘 아니 맞히시면 아버지와 아들이 사시겠습니까 (4) 설명, 이유, 원인을 보이는 것 : -니, -ㄹ, -어, -ㄴ대[-ㄴ즉], -거늘, -관[-기에], -라[-기 때문에] ⑱ 婢 아 나니 사 몯 차셔 말며 (월인석보 권21, 55장) : 婢가 한 아들을 낳으니 사흘 못 차서 말하며 <설명> ㆍ大德하 사미 다 모다 잇니 오쇼셔 (석보상절 권6, 29장) : 대덕이시여 사람이 다 모여 있으니 오소서 <이유> ⑲ 불휘 기픈 남 매 아니 뮐 곧 됴코 여름 하니 (용비어천가, 2장) :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안 흔들리므로 꽃 좋고 열매 많으니 <원인> ⑳ 座 호아 勸면 (월인석보 권17, 51장) : 자리를 나누어 남 권하면 <설명> ㆍ어리여 아디 몯닐 爲야 (금강경언해, 8장) : 어리석어 알지 못한 이를 위하여 받 님자히 怒야 그믈로 자대 鸚鵡ㅣ 닐오 (월인석보 권2, 12-3장) : 밭 임자가 노하여 그물로 잡은즉 앵무가 이르되 <이유> 매 업거늘 얼우시고 노기시니 (용비어천가, 20장) : 강에 배 없거늘 얼게 하시고 또 녹게 하시니 이 엇던 神靈ㅅ 德이시관 내 시르믈 누기시고 (월인석보 권21, 21장) :이 어떤 신령의 덕이시기에 내 시름을 녹이시는가 <원인> 우리 罪 지 모미라 하해 몯 가노니 (월인석보 권21, 201장) : 우리는 죄지은 몸이기 때문에 하늘이 못 간다 (5) 어떤 일에 대한 설명이나 인용을 보이는 것: -오[-되] 山이 이쇼 일후미 鐵圍니 (월인석보 권21, 74장) : 산이 있으되 이름이 철원이니 <설명> ㆍ目連이 太子 羅睺羅ㅣ … 부텨 시긔 리다 (석보상절 권6, 3-4장) : 목련이 사뢰되 태자 라후라가 … 부처 같으시게 하겠습니다 <인용> (6) 앞뒤 일을 비교하는 것: -곤, -노니[-는 것보다] 供養 譏弄야 허러도 오히려 이 報 얻곤 며 各別히 모딘 보 내야 허루미녀 (월인석보 권21, 90장) : 남의 공양을 기롱하여 헐어도 오히려 이 업보를 얻는데 하물며 각별히 모진 봄을 내어 헐음이야 겨집 외노니 히 뎌 고마 외아지라 (법화경언해 권2, 28장) : 남의 계집 되느니 차라리 저 첩 되겠다 (7) 다른 일이 더 보태지거나 점점 더해감을 보이는 것: -록, -디옷[-ㄹ수록], -ㄹ록[-ㄹ수록] 그 니미 몯 보록 가 (석보상절 권11, 29장) : 그 따님이 못 보도록 가되 이 하히 놉디옷 목수미 오라니 (월인석보 권1, 37장) : 이 하늘들이 높을수록 목숨이 오래다 사괴 든 늘글록 親도다 (두시언해 권21, 15장) : 사귀는 뜻은 늙을수록 또 친하도다 (8) 비슷함(비유)을 보이는 것: -, -시 法이 … 너비 펴아 가미 술위 그우 (석보상절 권13, 4장) : 법이 … 널리 퍼져 감이 수레바퀴 구르듯 하므로 요주 누넷 가 아 리시 그 샤 으리와니 (두시언해 권25, 9장) : 요즈음 눈의 가시 빼앗아 버리듯이 그 남편을 떠나게 하니 ; ‘으리와니(으리왇+()니)’는 ‘벌리다, 떠나게 하다, 거부하다, 막다’의 뜻임 (9) 희망, 의도, 목적을 보이는 것: -고져[-고자], -과뎌[-게 하고자], -긧고[-게끔], -오려, -라[-러] 善男子 善女人이 뎌 부텻 世界예 나고져 發願야 리라 (석보상절 권9, 11장) : 선남자 선여인이 저 부처의 세계에 나고자 발원하여야 할 것이다 <희망> 一切 衆生이 다 解脫 得과뎌 願노다 (월인석보 권21, 8장) : 일체 중생이 다 해탈을 얻게 하고자 원합니다 <희망> 三寶애 나가 븓긧고 라노라 (석보상절 서, 6장) : 삼보에 나아가 붙게끔 바란다 <희망> 그듸 精舍 지려 터흘 始作야 되어늘 (석보상절 권6, 35장) : 그대 정사 지으려 터를 갓 시작해야 되거늘 나라해 빌머그라 오시니 (월인석보 권1, 5장) : 나라에 빌어먹으러 오셨다 (10) 한 가지 일이 다른 일로 바뀌는 것을 보이는 것: -다가, -라[-자마자, -었다가], -거[-ㄴ 뒤에야 비로소], -고[-고서, -ㄴ 뒤에야], -락[-자마자, -었다가], -ㄴ다마다[-자마자, -ㄹ때마다], -다가며[-자마자 곧, -면서부터] 두 돋다가 세 도면 (월인석보 권1, 48장) : 두 해 돋다가 세 해 돋으면 世尊이 … 하오 구피라 펼 예 忉利天에 가샤 (월인석보 권21, 4장) : 세존이 … 홀로 팔을 굽히었다가 펼 사이에 도리천에 가시어 열 두 大劫이 거 蓮花ㅣ 프거든 (월인석보 권8, 75장) : 열두 대겁이 찬 뒤에야 비로소 연화가 피거든 조 겻구고 須達이와 舍利佛왜 精舍 짓더니 (석보상절 권6, 35장) : 재주를 겨루고서 수달이와 사리불이 정사를 짓더니 亂離 저긔 모락 흗노니 (두시언해 권8, 57장) : 어지럽게 헤어진 적에 또 모이고 흩어진다 說法신다마다 다 能히 놀애로 브르니라 (월인석보 권1, 15장) : 설법하시자마자 다 능히 노래로 부르니라 나다가며 本來 잇니 뉘 오 업스리오 (월인석보 권13, 31장) : 나자마자 곧 본래 있으니 누가 홀로 없으리오 (11) 어느 쪽이나 상관이 없음을 보이는 것: -나, -거나 오나 가나 다 새지비 兼얫도소니 (두시언해 권7, 16장) : 오나가나 다 새집이 겸하였더니 됴 몸 외어나 구즌 몸 외어나 호미 (월인석보 권1, 12장) : 좋은 몸 되거나 궂은 몸 되거나 함이 (12) 동작이 되풀이됨을 나타내는 것: -곰[-곤], -엄[-면서] 부체 다니 부체 열이곰 (월인석보 권7, 9장) : 한 문짝을 닫으니 한 문짝 열리곤 하므로 다 업슨 긴 니 니 오놋다 (두시언해 권10, 35장) : 다함없는 긴 강은 이으면서 오는구나 대등하게 이어지거나 종속적으로 이어짐 (13) ‘-고, -며’로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ㆍ子 아리오 孫 孫子ㅣ니 (월인석보 권1, 7장) : 子는 아들이고 孫은 손자이다 ㆍ(아모) … 조 오 노 座 오 便安히 연면 (석보상절 권9, 21장) : (아모) … 좋은 땅을 쓰레질하고 높은 자리 만들고 편안히 얹으면 (14) 등시적 사건 표현 ㆍ 玉女히 虛空애셔 온가짓 풍류며 굴근 江이 고 흐르디 아니며 … 온가짓 病이 다 됴며 一切 즘겟 神靈이 다 侍衛더라 (월인석보 권2, 32-33장) : 또 옥녀들이 허공에서 여러 가지 풍류하며 굵은 강이 맑고 흐르지 아니하며 … 여러 가지 병이 다 좋으며 일체 거리의 신령이 다 시위하였다 ㆍ菩薩이 니시며 셔 겨시며 안시며 누샤매 (월인석보 권2, 26장) : 보살이 다니시며 서 계시며 앉으시며 누으심에 (14)ʹ 주어가 같은 문장이 이어질 때 공통 성분은 생략 나‘. (菩薩이 니시다)+(菩薩이 셔 겨시다)+(菩薩이 안시다) (15) 주절과 종속절의 관계 ㆍ내 이제 너를 녿노니 들 조차 가라 (월인석보 권13, 19장) : 내 이제 너를 놓노니 뜻을 좇아 가라 ; ‘녿노니(놓++오+니)’ ㆍ耶輸ㅣ 잠도 듣디 아니실 目連이 淨飯王 도라가 이 辭緣을 대 (석보상절 권6, 6장) : 야수가 잠깐도 듣지 아니하시므로 목련이 정반왕께 돌아가 이 사연을 사뢰되 (16) 주절과 종속절의 주어가 동일하면 생략 ㆍ聖子ㅣ … 出家시면 正覺 일우시리로소다 (월인석보 권2, 23장) : 성자가 … 출가하시면 정각을 이루실 것입니다 ㆍ大愛道ㅣ … 耶輸 가아 種種 方便으로 두 번 니르시니 (석보상절 권6, 6장) : 대애도가 … 야수께 가서 종종 방편으로 두어 번 이르셨다 ㆍ羅卜이 … 부텨를 라 두고 三年을 供養다가 居喪 마 저긔 (월인석보 권23, 76장) : 라복이 … 흙부처를 만들어 두고 삼년을 공양하다가 거상을 이미 마칠 적에 (17) 명사형처럼 쓰인 종속적 연결어미 ㆍ羅卜이 새히 므러 오거늘 보고 (월인석보 권23, 76장) : 라복이 새들이 흙 물어 오니 그것을 보고 ㆍ네 내 … 剛强 罪苦衆生 度脫거든 보니 (월인석보 권21, 34장) : 네 내가 … 강강한 죄고중생을 도탈한다면 (이를) 본다 ㆍ사미 奚琴을 혀거를 드로라 (악장가사, 청산별곡) : 사슴이 해금을 켜니 (그것을) 들었다 ; ‘혀거를’은 ‘혀거늘’의 오기(誤記) (18) 부사절처럼 쓰인 연결어미 ㆍ내 이제 未來際 록 몯 니 劫에 … (월인석보 권21, 18장) : 내 이제 미래제 마치도록 못 일으킬 겁에 ㆍ向公이 피 나게 우러 (두시언해 권25, 47장) : 향공이 피 나게 울어 이어짐의 제약 (19) 주절의 문장종결법에 제약 : ‘-니’가 확인법의 선어말어미 ‘-거-/-어-’와 결합되어 의문형 요구 ㆍ아래 가신 八婇女도 니거시니 므스기 리고 (월인석보 권8, 93장) : 예전에 가신 팔채녀도 가셨으니 무엇이 꺼림칙하겠습니까 ㆍ四海 平定야 길 우희 糧食 니저니 塞外北狄인 아니 오리가 (용비어천가, 53장) : 사해를 평정하시어 길 위에서 양식을 잊었으니 새외북적인들 아니오겠습니까 (20) ‘-관’가 종속절이 되면, 앞에 의문사가 오고 주절은 의문형으로 종결 ㆍ스니미 엇던 사미시관 쥬벼느로 이 門 여르시니고 (월인석보 권23, 84장) : 스승님이 어떤 사람이시기에 주변으로 이 문을 여십니까 ㆍ네 엇던 아완 허튀 안아 우는다 (월인석보 권8, 85장) : 네 어떤 아이기에 다리를 안아 우느냐 (21) ‘-곤’이 종속절을 이끌면, 주절은 의문형 ㆍ 사 勸야 가 法 듣게 혼 功德도 이러곤 … 며 … 말다 修行호미녀 (월인석보 권17, 53-4장) : 한 사람 권하여 가서 법 듣게 한 공덕도 이러하거든 … 하물며 … 말대로 수행함이야말로 ㆍ갈 디픈 文殊도 오히려 보디 몯시곤 엇뎨 生死ㅣ 뎌 다 로미 이시리오 (남명집언해 권상, 13장) : 칼 짚은 문수도 오히려 보지 못하시는데 어찌 생사가 저 끝에 다다름이 있겠는가 (22) ‘-디’가 종속절에 쓰이면, 주절에는 부정표현 ㆍ나 比丘ㅣ 큰 戒 디녀 잇거든 比丘尼가 正法을 호디 업시우믈 말 씨오 (월인석보 권10, 20장) : 하나는 비구가 큰 계를 지녀 있거든 비구니가 정법을 배우도록 업신여김을 말 것이고 ㆍ如來 다 佛乘로 衆生 위야 說法시디 녀나 乘이 둘히며 세히 업스니라 (석보상절 권13, 49장) : 여래 다만 한 불승으로 중생을 위하여 설법하시지 여남은(다른) 승이 둘이며 셋이 없다 (22‘) ‘-란만뎡’가 종속절에 쓰이면, 주절은 부정표현 ㆍ白日이 올마 가록 시란만뎡 늘근 녀름짓는 노 므스거시 이셔 서르 즐교 다리오 (두시언해 권22, 7장) : 백일이 옮아가도록 하실 것 같으면 늙은 농사짓는 놈은 무엇이 있어 서로 즐김을 다하겠는가 (23) 내 니마해 론 香이 몯 랫거든 도로 오나라 (월인석보 권7, 7장) : 내 이마에 바른 향이 못 말랐거든 도로 오너라 ; ‘-거든’이 명령형과 일치 접속조사에 기대어 이어진 문장 (24) 주어와 목적어가 접속된 명사구 ㆍ입시울와 혀와 엄과 니왜 다 됴며 (석보상절 권19, 7장) : 입술과 혀와 어금니와 이가 다 좋으며 ㆍ(王) … 果實와 믈와 좌시고 (월인석보 권1, 5장) : (왕) … 과실과 물을 잡수시고 (24)ʹ 홑문장 분석 ㆍ(입시우리 둏다)+(혜 둏다)+(어미 둏다)+(니 둏다) ㆍ(王이 果實 좌시다)+(王이 믈 좌시다) (25) 홑문장 ㆍ二儀 두 니 하콰 콰 니르니라 (석보상절 권19, 13장) : 이의는 두 양자이니 하늘과 땅을 말한다 ㆍ하콰 쾃 예 軍中엣 旗麾ㅣ 얏고 (두시언해 권8, 47장) : 하늘과 땅 사이에 군중의 기휘가 가득 하였고 ㆍ보라온 깁과 소옴과로 褥 오 (법화경언해 권2, 140장) : 부드러운 비단과 솜으로 욕(깃저고리)을 만들고 16.4. 이야기 (13.4 이야기) (고영근, 380) 큰 문장의 짜임새 (1) [그 ① (世尊이 이 로 세 번 니샤 眞金身 大衆 뵈시고 즉자히 七寶師子大床로 겨샤 虛空애 多羅樹ㅅ 노 오샤 니샤 “너희 大衆이 내 紫磨黃金色身 보라” 시고) ② (이 로 漸漸 닐굽 多羅樹ㅅ 노 오샤 닐굽 번 니시고 도로 師子床애 려 안샤 니시니 이 로 세 번 오리샤 두루 모다 스믈네 디위 大衆려 니샤 ⓐ “내 涅槃호려 노니 너희 히 기픈 로 내 金剛堅固不壤紫磨黃金無畏色身 보라” ⓑ “優曇花 야 맛나미 어려니 너희히 至極 誠心로 내 紫磨黃金色身 보라” ⓒ “외야 몯 보리니 너희 大衆이 장 보아 後에 뉘읏붐 업게 라” ⓓ “나 滅度타 면 내 弟子ㅣ 아니며 나 滅度 아니다 야도 내 弟子ㅣ 아니라” 야시) ③ (百萬億衆이 다 아라 듣니라)] (석보상절 권23, 10-2장) 그 때 세존이 이 모양으로 세 번 이르시어 진금신을 대중에게 보이시고, 즉시 칠보사자대상으로 계시어 허공에 한 다라수의 높이를 오르시어 이르시되, “너희 대중이 내 자마황금색신을 보라.” 하셨고, 이 모양으로 점점 일곱 다라수의 높이를 오르시어 일곱 번 이르시고 도로 사자상에 내려앉으시어 또 이르시니 이 모양으로 세 번 오르내리시어 두루 모두 스물네 번을 대중에게 이르셨다. “내 열반하려 하니 너희들이 깊은 마음으로 내 금강견고불양자마황금우외색신을 보라. 우담화 같아서 만남이 어려우니 너희들이 지극한 성심으로 내 자마황금색신을 보라. 다시는 못 볼 것이니 너희 대중이 모두 보아 후에 뉘우침이 없게 하라. 나를 멸도했다고 하면 내 제자가 아니며, 나를 멸도 아니라 하여도 내 제자 아니다.” 하시거늘 백만 억 대중이 다 알아들었다. (2) [그저긔 ① (世尊이 도로 僧伽梨 니브시고 …) ② (니샤 “네 마 부텻 正化 즐기란 … 精進로 道行 랑라 … 이 如來ㅅ 後ㅅ 마리라”)] (석보상절 권23, 12-3장) : 그때에 세존이 도로 승가리를 입으시고 … 이르시되 “네 벌써 부처의 정화를 즐길 것 같으면 … 정진으로 도행을 사랑하라 … 이 여래의 가장 후의 말이다 성분의 생략 (3) 시가 작품에서의 성분 생략의 예 ㆍ野人ㅅ 서리예 가샤 野人이 외어늘 德源 올샴도 하 디시니 (용비어천가, 4장) : 야인의 사이에 가시어 야인이 침범하거늘 덕원 옮으심도 하늘 뜻이시니 ㆍ阿僧祇前世劫에 님금 位ㄹ 리샤 精舍애 안잿더시니 (월인천강지곡, 기 3) : 아승기 전세겁에 임금 자리를 버리시어 정사에 앉아있으시더니 (4) 대화에서는 주어가 생략된 경우가 많음 구이 : 므스게 시리 (무엇에 쓰시려는가) 선혜 : 부텻긔 받리라 (부처께 바치리라) 구이 : 부텻긔 받 므슴 호려 니니 (부처께 바치어 무엇 하려 하는가) 선혜 : 一切種種智慧를 일워 衆生 濟渡코져 노라 (일체종종지혜를 이루어 중생을 제도하고자 한다) (월인석보 권1, 10-11장) (5) 대명사를 사용하다가 생략한 경우 선수 : 究羅帝여 네 命終다 주검(구라제) : 내 마 命終호라 선수 : 므슴 病으로 命終다 주검 : 瞿曇이 나 닐오 닐웨 後에 부러 命終리라 더니 내 그 말 티 닐웨 거늘 부러 命終호라 (구담이 나를 이르되, “이레 후에 배불러 명종할 것이다” 하더니 내 그 말 같이 이레 차거늘 배불러 명종하였다) (월인석보 권9, 36장) (6) 3인칭 주어의 생략 선수 : 究羅帝 이제 어듸 잇뇨 마을 사람 : 쎠 命終니라 선수 : 므슴 病으로 命終뇨 마을 사람 : 부르니라 선수 : 엇뎨 送葬뇨 (어찌 송장하였느냐) 마을 사람 : 로 야 무 서리예 긋어다가 두니라 (월인석보 권9, 36장) : 갈대로 꼰 줄로 매어 무덤 사이에 끌어다가 두었다 보조사와 보조동사의 쓰임새 (7) 중세국어의 보조사의 목록과 의미 ① /는//은 <대조> ② 곳/옷, /봇, 만, <단독> ③ 도 <역시> ④ 브터 <시작> ⑤ (이)록/(이)도록 <미침> ⑥ 마다 <균일> ⑦ (이)나/(이)어나 <선택> ⑧ <특수> ⑨ (이)ㄴ <비특수> ⑩ (으)란 <지적> ⑪ ㅣ라 <감탄> ⑫ 나마 <개산> ⑬ 곰/옴 <여운> ⑭ 가/아/고/오 <의문> ⑮ 마 <종결> (8) 대조의 보조사 ㆍ나 어버 여희오 그 브터 사로 (석보상절 권9, 5장) : 나는 어버이 여의고 남에게 붙어 살되 ㆍ아랫 세 하 煩惱ㅣ 만고 우흿 두 하 너무 게을이 便安고 (석보상절 권6, 35-6장) : 아랫 세 하늘은 번뇌가 많고 가장 위의 두 하늘은 너무 게을러 편안하고 (9) 주제의 의미 표시(협주문의 경우) ㆍ訓民正音은 百姓 치시논 正 소리라 (훈민정음 언해, 1장) : 훈민정음은 백성 가르치시는 바른 소리이다 ㆍ流通 흘러 씨라 (훈민정음 언해, 1장) : 류통은 흘러 사무치는 것이다 (10) 서술부에서 주제 부분의 되풀이 ㆍ衆生 一切 世間앳 사미며 하히며 긔 거시며 거시며 므렛 거시며 무틧 거시며 숨 거슬 다 衆生이라 니라 (월인석보 권1, 11장) : 중생은 일체 세간의 사람이며 하늘이며 기는 것이며 나는 것이며 물의 것이며 뭍의 것이며 숨 쉬는 것을 다 중생이라 한다 ㆍ轉法은 法을 그우릴 씨니 부톄 說法야 世間애 法이 퍼디여 갈 그우리다 니 說法호 轉法이라 하니라 (석보상절 권6, 18장) : 전법은 법을 굴리는 것이다. 부처가 설법하여 세간에 법이 퍼져 가므로 굴린다 한다. 설법함을 전법이라 한다 (11) 보조동사의 양태성 ㆍ이 衆生히 다가 부텻 일훔 … 을 念면 이 衆生 네 神力으로 方便야 救야 내야 이 사게 無邊身 뵈야 地獄 아 려 하해 나 勝妙藥을 受케 라 (월인석보 권21, 181장) : 이 중생들이 하다가 한 부처의 이름 … 을 생각하면 이 중생들을 네 신력으로 방편하여 구하여 빼내어 이 사람에게 무변신을 보게 하여 지옥을 부수어 버려 하늘에 나서 승묘약을 받게 하라 지시어의 기능 (12) 지시어의 체계
(13) 화자ㆍ청자와 대상의 거리에 따라 지시어 구별 ㆍ이 道士ㅣ 精誠이 至極단디면 (월인석보 권1, 7장) : 이 도사가 정성이 지극하다할 것 같으면 ㆍ出家 사 쇼히 디 아니니 그 精舍ㅣ 업거니 어드리가료 (석보상절 권6, 22장) : 출가한 사람은 속인과 같지 아니하니 그곳에 정사가 없으니 어디로 가리오 ㆍ우리 모다 조 겻고아 뎌옷 이긔면 짓게 고 (석보상절 권6, 26장) : 우리 모두 재주를 겨루어 그 사람만 이기면 짓게 하고 (14) 지시어의 전술언급 기능 ㆍ내 이 爲야 어엿비 너겨 (훈민정음 언해, 2장) : 내 이를 위하여 불쌍히 여겨 ㆍ耶輸ㅣ 그 긔별 드르시고 (석보상절 권6, 1장) : 야수가 그 기별 들으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