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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의 비판 <철학과인간 3-4> [신소재공학과 60052064]

작성자명지대60052064박정아|작성시간05.10.18|조회수67 목록 댓글 1
 

나는 책을 읽으면서 고3때 일이 드문드문 기억나기 시작했다. 고3때는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지금도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게 마니 공부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다른 아이들도 그 정도는 하니깐...  내가 공부하는 정도는 보통 고3들이 하는 공부시간과 비슷했다. 수업시간에 하고 가끔 쉬는 시간 쉬다가 단어 외우고 야자시간에 공부하고 학원가고...  나도 뒤쳐지지는 말아야지라는 생각에 공부를 했었다. 지금도 가끔 10시쯤에 집에 들어가는 길이면 집 근처에 있는 고등학생들이 하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때 걔네들은 보면 나도 모르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고3시절을 겪어 봤고,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기 때문이다. 다시 고3때로 돌아가라고 하면 나는 절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는 대학입시시험에 인생이 좌우되는 편이다. 이 사실은 어린애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수능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으니깐 말이다. 내가 어떤 대학을 갔느냐에 따라서 나의 20대에 삶이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학교선생님들은 항상 공부하다 지친 우리들을 보면서....  지금은 힘들지만 대학교를 가면 원 없이 놀 수 있다는 말씀을 마니 하셨다. 그리고 지금 열심히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그만큼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신분상승에 기회는 공부밖에 없다는 얘기를 자주 해주셨다. 솔직히 고3이면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불안정한 상태이다. 이 얘기를 들으면서 우린 어쩔 수 없이 다시 공부를 해야 하고, 좋은 대학을 못가면 부끄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

교수님의 쓰신 책에 보면 사교육비 문제에 대해서 언급되고 있다. 생각해 보면 형편이 어려우면 제대로 못 배우는 건 사실이다. 학원이 없으면 학교에서 배우고 독학을 해야 했으니깐~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쓴 사교육비도 엄청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서실비, 학원비, 인터넷 강의비 등등...  여러 가지로 돈이 많이 들게 된다.

솔직히 강남지역에는 족집게 강의 같은 건 말로만 들어본 이야기이다. 사교육비도 가정 수준에 맞게 또는 좀 넘어서 쓰기 마련이다. 말로만 듣던 격차를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수업시간에 강남에 집값이 오른 것은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인재를 양성해서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남의 땅 값을 내리기 위해서 지금 대통령이 이런 저런 제도를 내고 있다고 들었다. 어쩌면 교수님 말씀대로 지금 땅값을 내리기 보다는 교육문제를 개선하면 어쩌면 강남지역에 땅 값이 조금 이나마 내릴 꺼 같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교육 때문에 땅 값이 오른건지...  환경 때문에 땅 값이 오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잠깐 말씀 하신 적이 있었는데, 독일정부에서는 발레나 피아노 같은.. 교양과목이라고 말해야 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골라서 가르침을 받는다고 들었을 때 정말 신기했었다. 솔직히 우리 주변에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기는 하다. 문화센터를 가면 컴퓨터를 무료로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듣고  싶은 것, 내가 배워보고 싶은 것에 대해서 누구나 들을 수 있고 돈이 없어서 못 배우지는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한가지씩은 특기를 가지고 있어야 된다. 그걸 우리나라에서는 부모님들이 골라서 학원을 보내게 된다. 나도 어렸을 때 서예학원, 피아노학원, 태권도, 미술학원 등 여러 학원을 다니면서 배우게 됐었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키는데 한 아이를 기르는데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어느 정도일까 정말 궁금하다.

요즘에는 특히나 어렸을 때부터 조기교육이 심해진 것 같다. TV를 보면 영어신동이다...  최연소자 대학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라는 내용을 본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조기교육문제에 안 좋은 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도 나왔듯이 사고 능력이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그냥 무작위로 외운 것이다.  내가 과연 부모님한테 받은 이런 것들을 다 갚아 들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교에 올라와서 고등학교 때처럼은 공부하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학교는 공부를 많이 시키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학교에 비하면 말이다. 필수 교양들도 많고 과 교수님이 말씀 하시는 걸 보니깐 우리를 많이 공부 시킬려고 많은 방법들을 강구하고 계시는 것 같았다. 다른 외국 대학교들은 올라가서  더 공부를 마니 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가 그 나라들 보다는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생각 했던 것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이렇게 대학교 올라와서 공부를 잘 안하는 이유는 입시제도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수능 만 보면 다 끝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은 하면 안되지만 고등학교 때 너무 얽매이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 같다.

또 대학을 올라와서 적응이 안됐던 것은 시험을 볼 때  주관식으로 시험을 보는 것이 익숙지가 않아서 인지는 몰라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지금까지는 객관식으로만 시험을 봐서 짧은 단어들만 외우면 됐었지만, 주관식으로 시험을 보니 전체를 다 이해하면서 외워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  레포트를 쓸 때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라서 사이트 같은 곳을 봤는데 전에 우리가 써서 내던 거와는 좀 다른 형식으로 전개를 하는 것 같아서  적응이 안 되기도 했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적응도 된 편이고  감상문을 써서 낼 때도 주로 내 생각을 위주로 써서 내는 식으로 변하게 되었다.  내가 올라와서 적응이 잘 안됐던 것들을 전부터 차근히 배워왔었으면 좋았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교시험도 주관식이 전체는 아니 여도 50%정도는 우선 반영이 되어  익혔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나는 2005학년도 수능을 본 대학생이다. 86, 87년생들이라면 처음으로 7차 교육과정을 받은 학생들이다. 7차 교육과정에서는 좀더 심화된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한 제도였다. 자신의 좀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골라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일들이 잘 지켜진 것이 아니 였다. 여고라서 그런지 이과반이 3반밖에 없었고, 자신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조사하면 한반에 열명정도 나오면 그 반을 개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반은 50명이고 어떤 반은 10명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우리학교에서 선택한 방법은 다수결로 결정을 해서 과목을 선택해 그걸 3반 모두 똑같이 배우는 것 이였다. 이렇게 교육방침 하나가 실행되기에도 많은 어려운 상황들이 있다. 난 어떤 일이나 방침 같은 것을 내세울려면 이상적인 것 보다는 현실 적인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교육공화국에 대한 일은 좋지만 그 방침을 시작하므로 써  안 좋게 변할 상황들도 생각을 해야 된다고 본다.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다는 것은 좋은 사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다수가 이 교육공화국에 대한 얘기에 찬성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문제는 실행으로 옮기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현시점에서는 우리나라는 너무 수능 이라는 제도에 얽매여 있다. 한번 수능시험이 시작되면 듣기시간에는 비행기도 못 나는 그런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는 시험이다. 이런 시험을 한 순간에 없앨 수 있을까? 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시작해서 수능에 비중을 계속해서 줄여나간다면 언제쯤은 수능이 없어질 날도 올 것이라고 믿는다.  전국에 있는 학교들을 공립으로 바뀐다면 처음에는 세금부담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 그러면 국민들이 힘들어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이다. 이런 문제점은 재산에 양에 따라 확실히 세금을 걷어야 된다.

그리고 공립으로 바꾸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우리사회는 자신의 학벌이 그 사람을 나타내 주기도 하니깐... 상위권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반대를 할 지도 모른다. 이런 문제들을 다 생각해 놓고 차근차근 우리나라에 대한 교육제도가 변해서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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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재오 | 작성시간 05.12.22 차분히 서술함. 논리성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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