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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합격수기란

2018년 대전 합격 수기입니다.

작성자Ark36|작성시간18.01.31|조회수2,724 목록 댓글 18

Ver 1.11


2018년도 중등 임용 고시에서 대전에 합격하여 글을 쓰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공부를 참고 하시고 앞으로 교사가 되실 많은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습니다. 꼭 저의 방식을 따르는 게 아니라 자신의 공부 스타일, 성격, 환경에 맞게 변경하시고 응용하세요. 절대 저와 똑같이 한다고 같은 과정, 결과가 되지 않을 겁니다. 참고만 하세요.

 

. 소개

Keyword : 비 사범대 출신, 3(09, 17, 18), 나이 30대 초반, 남자, 기간제 4년 경험 있음.

글을 읽으실 선생님과 저의 상황을 비교하시며 읽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 대략적인 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서울의 광대학교에서 교직이수를 통하여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경험 삼아 09년 첫 임용고시를 봤었습니다.

이후 군대 전역 후 13년부터 16년까지 4년간 고등학교에서 취업담당교사로 일하면서 17년 임용 고시를 봤었습니다. 이때는 전공만 이용현 교수님 수업을 인강으로 1년 연회원으로 봤었으며 교육학은 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1년 서울에 올라가 직강으로 들으며 전공은 이용현 교수님, 교육학은 정석 교수님, 신태식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였고 18년 임용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 1차 준비 과정

1. 공부 계획

Keyword : SWOT분석, 가지치기, 동기부여


. SWOT 분석

09년 임용때 너무 어렵다고 생각해서 임용 볼 생각을 절대 안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소프트웨어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정보·컴퓨터교과의 수요가 많아졌고 16년도에 공부는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던 당시 인강으로만 대략적으로 봤었고 교육학은 시험장으로 처음으로 문제를 읽어봤었습니다. 그래서 전공점수가 50%이상(40점이상)이면 마음먹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48점이라는 고무적인 점수를 받았습니다.(교육학는 3점이었습니다.)

이에 공부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은데 기간제 교사를 하면서 배운 SWOT 분석을 하였습니다.

S(Strength, 강정) : 시간, , 성실함, 기복없음

W(Weakness, 단점) : 교육학

O(Opportunity, 기회) : 많은 수요

T(Threat, 위협) : 없음

강점에 쓰인 이유는 시간은 일하던 걸 그만두고 공부에만 투자할 계획이었기 때문입니다. 돈은 4년간 기간제 생활을 통해 벌어 놓은 돈으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계산 해보니 11,500만원정도면 서울에서 월세로 11개월간 공부했습니다.) 성실함과 기복이 없는 성격은 모든 일을 함에 있어 꾸준히 할 수 있게 돕는 가장 큰 장점이자 기본이 되었습니다.

단점에 쓰인 이유는 3점이라는 경악적이 점수에 전공에 비해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회에는 앞으로 TO가 늘어날 것이며 이 시기를 놓치면 언제 올지 모르는 임용을 준비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위협요인은 공부하는데 크게 없었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공부 계획을 세우는데 무엇을 중점 두고 어떻게 해야 될지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 가지치기

가지치기는 나무가 다른 땅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가지를 제거해줘야 하는 거에서 유래한 것인데 공부하는데 있어서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한다는 의미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가지를 친 부분은 크게 2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게임이었고 두 번째로는 소설책 읽는 것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개 더 있었지만 너무 공부만 하는 것도 안 되겠다 싶어서 저 2개만은 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두 개를 선정한 이유는 저것에 빠지면 해야할 일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 게임을 한번 시작하면 정해진 시간에 끝내지 않고 계획적인 생활이 안 되어서 선정하였습니다.

 

. 동기부여

공부가 안될 때 마음가짐을 다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일이나 사건 등을 적어놓고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하여 힘들 때마다 보면 정신이 확 깰때도 있었습니다.

저에게 대표적 예로는 합격설명회때 합격자분, 기간제교사로 일했을 때의 아픔, 전여자친구와의 헤어짐이 있었습니다.

특히 기간제 교사로 일했을 때 서러움이나 일에 치였던 기억을 되살리며 와신상담, 전 여자친구가 임용 합격했다는 소식에 절치부심하며 순간 발등에 불 떨어진 것 같이 미친 듯이 공부하기도 했었습니다.

 

. 학원 선정

전공학원으로 고시로를 선택한 이유는 역시 1년간 수업을 인강으로 들으면서 대학 때보다 훨씬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교수님의 강의 덕분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핵심내용을 오버뷰로 그려주셔서 전체적인 틀을 이해하고 구조화 시켜주시는 모습에서 제가 숲을 볼 수 있게 도와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교육학 학원으로 교육학 3점이라는 경악의 점수 덕분에 2개를 선택하였습니다. 12월에 상담을 받은 당시에는 공개 강의를 듣고 맞는 교수님을 찾으라고 했었고 이용현 교수님만큼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시고 열정도 깊었던 맞은 편 학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 목표 설정

공부만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한해의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1) 임용고시 수석 합격

2) 운동 매일 1시간씩 하기

3) 9시 이후 음식물 섭취 안하기

4) 게임하지 않기

5) 소설책 읽지 않기

6)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7) PC, 노래방 등 가지 않기

이 중 저는 다른 분들도 단순히 임용 합격이 아니라 더 큰 꿈, 더 큰 목표를 갖고 공부하시길 추천합니다. 턱걸이라도 합격하려는 마음과 수석 하겠다는 마음이 엄연히 달라서 강의나 자습 시에도 마음가짐, 의지력, 집중력 등이 보다 좋은 쪽으로 발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반에 가서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전공

. 1~2

아직 기간제 교사였기 때문에 전공은 평일에는 학교 일을 보고 매주 토요일에 직강을 들었고 일요일에는 복습을 철저히 했습니다. 이때 가장 중점으로 했던 것은 토요일에 직강을 들을 때 최대한 집중하는 것입니다. 교수님도 1~2월은 예습보단 본 강의에 최대한 집중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복습을 하라고 강조하실 겁니다. 복습 방법은 일요일 오전 내에 수업 내용을 요약하여 노트에 적었습니다. 이 노트는 이론을 나가는 1~4월까지 작성하였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이동간이나 강의실 문이 열리기 전에 남는 시간 등에 꾸준히 봤습니다.

방은 겨울방학 동안 잡아 놓고 봄방학 시작해서 서울에 올라와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는 공부에만 올인하며 주로 기출문제 풀이를 많이 했습니다. 작년 공부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배운 범위 내에서 푸려고 노력했지 아직 배우지도 않은 심화 과정이나 범위는 무리해서 풀지는 않았습니다.

 

, 중점만 요약하면 본 강의에 최대한 집중하기, 강의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기, 기출 문제 풀기입니다. 여기서 기출문제 풀기는 재수이상 분들께만 추천합니다.

 

. 3~4

17년 한해 공부하면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던 시기였고 개인적으로 1~4월이 가장 중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후 문제 풀이에서 이론이 제대로 바탕이 되어야 쉽게 내면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월은 본 강의와 복습을 중시하였다면 이젠 예습과 본강의, 복습을 모두 중시하셔야 합니다. 특히 예습을 절대 무시하시면 안 됩니다! 기본 이론이라는 뼈대가 없으시면 심화 이론이라는 살이 절대 붙지 않고 흘러가고 이는 다음 과정인 문제풀이에도 영향을 주게 되고 이론이 비어버린 시험 준비가 되기 쉽습니다. (16년도에 제가 그래서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자습실을 개방해주시고 거기서 공부할 사람을 선착순으로 받았었습니다. 주변 친구의 조언과 제 공부 스타일을 고려하여 집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공부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접수를 하였습니다. , 목요일에 아침 9시부터 저녁 8~9시까지 11~12시간을 항상 갔었습니다. 이때 저만 자습실에 있는 날이 있을 정도로 출석률이 대부분 안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덕분에 제 실력이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초반에 무엇을 공부해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저처럼 1~2월의 기본강의를 정리 노트를 매주 다시 읽고 암기할 사항들을 이때 다 외우시는 거 추천합니다.(참고로 15개정교육과정의 내용요소, 컴퓨터네트워크의 헤더, 컴퓨터구조의 명령어 사이클 등 암기요소를 이 시기에 외웠습니다) 심화 과정에는 이런 것들을 기억한다는 가정으로 나가며 이를 다시 설명할 시간은 없습니다.

 

,

06:00~08:00

기상, 식사

08:00~09:00

정리 노트

09:00~12:00

예습

12:30~17:30

복습

18:00~21:00

기출 풀이

22:00~23:00

운동

23:00~06:00

취침

위의 시간표대로 2달 내내 한 번도 안 빠지고 했습니다.

 

, 중점만 요약하면 예습, 본 강의, 복습(암기 포함)철저, 기출 문제 풀기입니다. 여기서 기출문제 풀기는 재수이상 분들께만 추천합니다.

 

. 5~6

기출 중심의 문제 풀이와 학원에서 만들어 준 스터디가 운영이 되는 시기였습니다. 개인 공부만 하다가 같이 하기 때문에 실력이 뛰어나신 분들은 시간을 버리는 것처럼 느껴지고 실력이 부족하시면 민폐만 끼치는 거 아닌지 어색하고 충돌하게 됩니다. 이때 슬기롭게 대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6년도에 공부했을 당시에는 기본이론은 쉽다고 느끼고 심화이론에서 80%는 못 알아듣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문제풀이에서 그래도 할 만하다고 느꼈었습니다. 17년도에는 크게 3가지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첫째 제가 혼자 풀었던 기출 풀이 방식과 비교하며 오개념을 바로 잡았습니다. 둘째 이론과 기출문제를 연관 지을 수 있었습니다.(교육학 용어로 정교화) 셋째 교수님이 푸시는 과정을 관찰하여 문제 풀이 방법을 세련되게 바꿨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통하여 깊이 있게 공부하고 부족한 의욕에 비해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5~6월에는 기본서를 중심으로 읽고 서로 설명하는 과정입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첫째 자신 영역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범위도 읽고 가자. 모든 범위를 공부해야 한다는 것은 17년도에 합격자 설명회때도 강조하신 내용이기 때문에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기출문제에서 출제된 범위를 파악하자. 기본서를 보면서도 중요한 내용과 중요하지 않은 내용, 공부할 내용 등을 구분해야 합니다. 이때의 기준은 바로 기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출에서 나왔던 내용은 꼭 확인하시고 자신의 범위라면 기출 나온 내용이라고 강조하고 팀원이 이를 놓치거나 하면 기출에 나온 내용이기에 자세히 보자고 얘기를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책임감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자기가 공부한 범위는 타인에게 설명해준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혼자 자습할 때보다 더 깊이 공부했고 그냥 넘어가던 것에도 의문을 갖고 교수님께 매주 질문하러 갔었습니다. 꼭 모르는 타인을 설명해주겠다는 마인드로 공부해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 중점만 요약하면 예습, 본 강의, 복습철저, 스터디 활동, 기출 문제를 기본서와 연계하여 풀기입니다. 초수시면 기본문제를 꼭 풀어보세요! ! ! !

 

. 7~8

많은 분들이 좌절하고 임용을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게다가 사전 예고가 나와서 심란하고 슬슬 불안해하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할 겁니다. 그러나 그때 누군가는 벌써 수석이나 차석할거라면서 가족들에게 걱정하지 마시라는 분들도 생길 겁니다.

16년도에 공부하던 당시 심화문제 풀이를 하면서 , 임용 포기해야겠다. 그냥 접수만 하고 경험만 쌓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심화는 고득점을 하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여기서 좌절하시면 안 됩니다! 모르면 알아 가면 된다는 생각하시고 들으시면 되지 스트레스 받으시고 자신감 잃으시고 방황하시면 남은 3개월이 힘들어집니다.

스터디에서도 문제풀이에 들어갑니다. 기출, 기본서의 예제, 공무원문제, 사범대학의 소스 등을 어디까지 풀 건지 결정하게 될 텐데 개인적은 의견으로는 다 하세요. 이때부터 문제 푸는 감각, 자신만의 풀이 방법 등을 만들어 놓으셔야지 앞으로 시험 준비 과정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꼭 다른 사람들이 푸는 범위도 다 풀어보시고 풀 수 없는 문제가 있으면 교수님께 찾아 보서라도 자기 것으로 만드시고 타인을 알려줄 실력까지 갖추시면 좋습니다.

 

, 중점만 요약하면 예습, 본 강의, 복습철저, 스터디 활동, , 좌절 금지입니다. 초수시면 기본문제를 꼭 풀어보세요! ! ! !

 

. 9~11

여기저기서 불안해서 잠을 못 잔다는 소리가 들리고 눈치를 보며 지역을 결정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꿀잠자며 어딜 지원할까 콧노래 부르면서 마우스를 클릭하고 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공개되는 성적에 불안감이 치솟고 어딜 지원해야 할지 교수님 옷자락을 붙잡고 상담을 요청하시는 등의 모습이 보이는 시기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모의고사 성적 <> 시험 성적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둘 다 낮지 않은 성적이었고 어느 정도 실력을 구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맹신하지 마시고 첫째 임용고시 시험 방식을 익히는 것이 중점입니다. 둘째 결과에 대해 자신의 의지를 강화시키고 노력하야 되는 강화물로 판단하셔야지 포기, 좌절 같은 건 제발 하사면 안 됩니다.

기존의 스터디는 예상 문제를 만들어 풉니다. 참고로 저는 랜섬웨어적중했습니다. 최근 기출문제들을 중심으로 트랜드, 경향을 분석하고 중요도 같은 것들이 바탕으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스터디 원들이 모의고사보다 어렵다고 하소연도 해서 난이도를 크게 낮추기도 했었는데 이러면서 출제자의 기분을 느끼시며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9월에는 작년 모의고사, 작년 심화문제, 올해 심화문제, 올해 모의고사, 공무원 문제 6년치, 기출문제를 풀었고 3주면 2번 정도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월부터 저는 남들과 너무 다른 행동을 합니다. 1분과 3분으로 이루어진 그룹을 만들어서 가르쳐줬습니다. 스터디로 같이 공부하는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강의하고 이론, 풀이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자습할 수 있는 시간의 반을 쪼개서 남을 가르쳐주면서 저도 배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덕분에 타인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이론이 정리되고 체계화 되었습니다.

 

, 중점만 요약하면 모의고사 준비 철저, 스터디 활동, 재눙나눔, , 좌절 금지입니다.

 

. 총계

이러한 공부를 통해 얻은 성과를 수치화하면 표현한다면 기본, 심화 이론, 교육과정 정리된 노트 30여번 탐독, 기본서 2회 읽음, 기출문제, 연습문제, 공무원문제, 모의고사 문제 등등 합해서 10,000문제이상 풀이

특히 10,000문제 이상 문제 풀었다는 사실은 큰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3. 교육학

. 1~2

토요일 전공 전에 시작하는 교육학과 월, 화요일에 진행되는 교육학이었는데 17년 설 직전에 인강으로 신청한 거로 기억합니다. 그때 하루에 6편 정도를 보면서 진도를 따라가려고 했었고 2월에는 강의가 올라 온 날 수강을 하였습니다.

역시 강의 다음날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지만 전공보다 써야할 내용이 많았기에 3~4 단원 이후에는 정리하는 것을 포기했었습니다. 대신 요약 정리해주신 내용을 외우는 것을 주로 했었습니다.

 

. 3~4

, 화요일에 진행되는 교육학도 직강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이후에 진행되는 이해점검시간에 참가하여 암기한 내용을 말하며 점검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집에 가서는 다음날 혹은 다음 주에 배울 내용을 미리 암기하여 빠른 시간 내에 점검 받고 집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 암기한 내용으로 적으려고 노력했고 많아야 1문제 정도만 책을 보고 썼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매주 2개씩은 작성하였고 못 지킨 적이 없었습니다.

 

. 5~8

가장 지루하고 흔들렸던 시기였습니다. 1~4월까지 배운 내용을 다시 강의하기 때문에 아는 내용이라 생각했고 강의시간에 자주 졸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기존에 외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계속 직강에 들었습니다. 매주 2개씩은 작성한 모의고사는 더 이상 책을 참고할 필요 없이 매번 작성하였습니다. , 항상 다른 문제가 아니라 앞에 작성했던 것을 다시 작성해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했었습니다. 초기에 작성한 것들이 읽기에 너무 부족하여 눈을 파고 싶다는 생각도 하였지만 발전했음을 느꼈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9~11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5개 이상을 항상 풀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지식을 열거하는 설명서에 가까운 글보단 짜임새 있고 논술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게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득점을 하기 위한 논술 스킬을 닦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총계

이러한 공부를 통해 얻은 성과를 수치화하면 표현한다면 모의고사 문제 100문제 이상 풀기입니다. 처음 공부할 때 적어도 100개를 쓰려고 계획하고 매주 2, 5개 이상 풀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4. 결과

전공 6X.XX, 교육학 19.XX. 8X점으로 컷보다 10점 이상 높은 점수로 1차 합격했습니다. 교육학을 19점 이상 받은 다른 선생님과 의견을 나눈 결과 한 가지 주제를 묶어서 서술하는 방법이 필요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 2차 준비 과정

1. 1차 이후

토요일에 시험보고 수요일까지 5일간은 펑펑 놀았습니다. 뒷감당 생각하지 마시고 쉬시고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2차 준비의 최고 방법은 1차 점수를 높게 받는 것입니다. 특히 저처럼 지방에 쓰시는 분들은 1차 점수 비중을 무시 못 한다는 걸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 점수에 따라 2차 준비하는 마음, 행동이 크게 바뀌게 됩니다.

이때 가장 큰 이벤트는 1차 합격 후 교원자격증 사본 제출이 될 겁니다. 대전은 딱 하루만 접수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하는데 저는 약 10년만에 교원 2급 자격증에 주민등록번호가 오기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간제 신청시 제출(물론 확인용)을 했을 때도 확인을 못 했는데 당일 제출일에 가서 알았습니다. 다행히 대리 제출이여서 저는 부랴부랴 모교에 가서 새로 발급 받고 팩스로 보내서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일이 다른 분께 없기를 바랍니다.

 

2. 면접

면접은 2번 스터디 그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합격자 발표 후 인원이 변동이 되면서 변경되는데 공통적으로 다른 과목이지 평가원 시험을 보는 선생님들로 모아서 했었습니다.

매주 1번만 면접 연습을 했었습니다. 방식은 서로 문제를 만들어 와서 실제 면접을 하듯이 연습을 했었고 서로 피드백을 제공하였습니다. 대전은 자체 문제가 아니기에 시책은 눈으로만 2~3번 읽었습니다만 답변에 녹아들게 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보다 최근 기출과 기간제때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문화 학생(매년 연수를 들으라고 연락이 옵니다,), 바쁜 부장선생님께 할 수 있는 일(업무는 진짜 현장에서 가장 골치 아픈 일중에 하나입니다) 같은 경우는 예상문제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취업담당교사였기에 16년도에만 학생 면접지도만 세자릿수에 조금 못 미치게 했다는 자신감으로 준비했었습니다. 연습 때는 8분 살짝 안 되게 답변을 마쳤었고 말을 더듬거나 끊긴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즉답형도 10~20초 내에 답변하는 등 크게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3. 수업지도안

가장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고민했었습니다. 4년간 기간제 생활하며 취업 담당을 했기에 면접과 수업실연은 자신 있었지만 지도안은 자주 작성하지 않았고 작성했어도 수업용으로 혼자만 봤었기 때문입니다.

양식부터 교수님이 해주시는 2차 특강을 꼭 참석하셔서 받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복기했기 때문에 상당히 정확합니다. 수업 실연하는 범위는 항상 지도안을 자필로 작성했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20번 정도는 작성했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하는 당시에는 많이 대충 했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쓰기보다 키워드 중심으로 간결하게 썼었고 교수님께서 지도해주신 대로 되도록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4. 수업실연

전공 스터디 인원이 모두 1차 합격하였기에 그대로 같이 준비했었습니다. 당시 지원한 지역이 모두 달랐기 때문에 여과 없는 의견교환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부족한 점, 잘한 점을 얘기했고 발전을 이룩하신 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교과서 분석만 집중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건 최대한 광범위하게 분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상치 못한 분야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각 단원마다 동기유발요소, 수업 중 예시, 설명 방식 등을 고민하고 적어 놓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기간제 경력이 길었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단지 학생에게 반말하거나 자세가 삐딱하다든지 버릇이 된 부분이 있어서 초반에는 실수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부끄러워하는 거 없이 자신감 있게 할 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5. 2

대전은 대기시간에 가져온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저처럼 미련하게 빈 가방만 챙겨가지 않으신다면 역전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격상 미리 준비하고 가지 당일 시험장에서 공부하면 머릿속으로는 다른 생각하며 눈으로만 읽기 때문에 쓸데없는 짓이라고 혹은 지도안 작성 전에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거의 빈손으로 가다시피 했습니다.(더욱이 면접 때는 점심조차 안 싸갔습니다.) 그러나 지도안 작성 후 필기만 안 되지 가져온 자료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지도안의 주제를 정리한 문서나 교과서를 보시면서 충분히 수업 설계할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6. 결과

심층 면접 3X.X, 수업실연 4X.XX, 교수지도안 1X.XX 8X.XX 총점 17X.XX 컷보다 5점 이상 높게 최종 합격

대전은 낮아도 90점 이상 준다는 가정 하에 개인적으로 낮은 점수를 분석하자면

1) 빈손으로 가서 시연, 면접 준비를 너무 대충 했다.

2) 연습 때보다 못한 면접 답변(침묵시간이 존재했음)

3) 시간 부족으로 하지 못한 시연 파트

4) 수업지도안은 연습부터 작성 요령 방법 등을 이해하지 못했다.

5) 지도안은 초안을 안 쓰는 버릇 덕분에 정말 지저분하게 작성했습니다...

6) 자만했다.


대전은 2합격 후 서류 제출하는 기간도 하루 밖에 안 되는데다가 그것도 그 주 금요일이라서 시간이 굉장히 촉박합니다. 합격자 발표가 10시기 때문에 아침을 늦게 드신다 생각하시고 합격자 확인하세요. 합격하셨다면 점심도 굶고 저녁 전에 신체검사 받으러 가는 걸 추천합니다.

 

.

1. 운동, , 병원, 충분한 취침 등을 통해 건강을 꼭 챙기세요. until 2차까지 꼭!

체력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나중에 체력이 부족하기에 아프고 집중이 흐려지며 특히 면접이나 수업 시연 등은 목소리를 써야하는데 감기 등으로 전달력이 약해 보이면 낮은 점수가 나옵니다. 학생들 취업 시킬 때도 강조했고 스터디 그룹 내에서도 덕분에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가 그게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으로 갈 때는 노량진에서 신림까지 1시간 정도 걷고 집에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운동을 했었고 매주 목욕탕에서 반신욕 등을 즐겼습니다. 특히 목을 숙이고 있는 자세 덕분에 염증이 생긴 적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꾸준히 운동하고 비타민제 같은 거 챙겨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최소한 스트레칭으로 고양이자세, 운동으로 스쿼트 3세트만 하세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공부하기 전에 추천해주신 것이 운동화 신은 뇌라는 거였습니다. 뇌도 혈액 순환을 통해 산소가 유입이 되어야지 잘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순환을 위해 적당히 숨이 차는 운동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취침도 그런 의미에서 중요합니다. 뇌가 장기기억을 하는 게 잠자는 순간이라고 알고 계실 겁니다. 저는 적어도 7시간이상 잤습니다. 미만으로 잔 적이 11개월 중 3~4일 정도 밖에 안 될 겁니다.

 

2. 스터디는 잘되면 약이지만 안되면 독이다.

개인적으로 스터디 덕분에 많은 덕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안하는 것만 못한 경우도 많이 봤었습니다. 꼭 스터디를 하시면 타인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를 통해 얻어가는 게 아니라 베풀겠다고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면 더 깊이 있게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독단으로 하지 마시고요~) 즉, 스터디를 잘 하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하셔야지 잘되는 거지 그냥 스터디를 한다고 자동으로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오개념이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하시고 고쳐야 합니다.

다른 분들을 가르쳐주다보니 오개념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신뢰도 1위는 교수님. 2위는 조교님들. 3위 인터넷 자료. 4위 스터디내 에이스. 5위 카페의 답글이었습니다. 5위 이유는 제가 오개념이라고 해도 아니라는 식으로 키베가 발생하면 답이 없더라고요. 4위는 에이스분들은 대부분 재수 이상이시기에 정확하게 알고 계시지만 가끔 있는 오개념이 매우 위험하게 다가올 때가 있었습니다. 공부하시면서 불확실하시면 꼭 교수님께 여쭤보세요. 스터디를 하시면 대표로 가서 물어보시는 등 효율적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직강을 들으시면 아시지만 교수님 쉬는 시간이나 수업 시간 이후에 많은 선생님들께 붙잡혀서 답변 일일이 다 해주십니다. 수업 외의 평일에도 학원에 계시기 때문에 저는 주리 이때 독대하며 많은 것들을 물어봤습니다.(이때가 비교적 더 자세히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4.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원래 그렇게 의시 대는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주위에서 너무 불안하다, 합격 못하면 어떠하냐? 등의 대화에서 같이 불안한 소리하기 보단 자신감 있고 된다고 합격할 것이라고 확언 등을 했었습니다. 불안해하나 안하나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지 않습니까? 탈모가 일어나거나 피부가 안 좋아질 수 있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지 마시고 공부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웃 학원의 교육학 교수님께는 수석 할 것 같다, 강사하면 잘 할 것 같으니 강사해보지 않겠냐고 하셨습니다. 본 학원의 교육학 교수님께서는 선생님은 합격하실 거예요 라고 항상 얘기해주셨습니다. 이용현 교수님은 너는 더 어려운거 공부해도 따라갈 거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이런 얘기 들으면 저는 자신감이 솟았고 성공할 거라고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학에서도 배운 자성예언이 이루어질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자신감이 부족하시면 이런 얘기를 들어도 스스로 부정하시더라고요. 굳이 굴러온 기대를 차지 마시고 받아드리고 자신감 있게 공부하세요.


5. C언어 공부를 미리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사대로서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를 나왔기에 저는 컴퓨터 언어에 대한 두려움, 걱정이 하나 없었지만 많은 분들이 할 줄 몰라서 곤란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도 프로그램을 만들라는 것이 아니라 읽을 줄 알면 된다고 하면서 격려를 자주 해주시고요. 일단, 제 생각에는 C언어는 정복하는 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반에 시간이 있을 때 대구 지역에서 봤던 실기시험 문제와 자료구조의 링크리스트, 정렬, 탐색 등을 만들었습니다. 적어도 그런 걸 구현할 실력이 되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고 올해도 C언어가 많이 나왔어도 그렇게 높은 난이도를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C언어 책을 기준으로 함수까지는 마스터해주세요. 반복문, 조건문, 함수 같은 것에 대해 알고 계셔야지 시험때 불안감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 맺음말

 

마지막으로 제가 합격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이용현 교수님. 16년보다 17년에 더 쉽게 알려주셔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달 돈을 보내주시며 공부에 스트레스 한번 안 주신 부모님.

같이 서울에서 공부하며 의지가 되어 공무원이 된 친구.

합격하셔서 다시 선생님으로 보자고한 제자들.

취업한 학생에게 밥 얻어먹으라고 조언해주신 학부모님.

 

 

1년간 정말 즐겁게 공부하고 정이 많이 든 스터디원들... 비록 목표는 못 이루었지만 다시 웃으면서 모두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긴 글 봐주신 예비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어 교사로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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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 Tip - C언어 추가 / 2차 결과 후 서류 제출 관련 추가 (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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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용현 | 작성시간 18.02.01 훌륭하십니다. 좋은 가르침으로 항상 존경받는 교사가 되실겁니다. 합격축하합니다^^*
  • 작성자소중한 사람 | 작성시간 18.02.26 선생님~ 자세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주변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셨던 선생님! 교단에서도 사랑주고, 사랑받으시는 훌룡하신 선생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또라에몽 | 작성시간 18.05.18 선생님 후기를 이제야 보네요!ㅎㅎㅎ 멋진 이샘~~ 완전 짱짱짱!!!! 내년에 합격하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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