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40대 후반 경상도 출신 좌파 아저씨입니다. 젊은 시절 부모님의 갖은 회유책에도 불구하고 DJ, 노통, 문통 찍었습니다. 대충 어떤 성향인지 짐작이 가실듯. 최근 일화 하나... 부동산 카페 많이 들락거리는 울 마누라가 집값때문에 여론이 여당에 안좋다고 하며 나에게 슬쩍 물어 보더군요. "우리가 만약 지금 집 없이 전세 살고 있어도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표를 줄 수 있겠느냐고?" (문통 당선 된 뒤 조금 빚내서 수도권 도시에 아파트 한채 샀죠)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연하지! 나는 '올바른 역사의식'과 '미래를 향한 시대정신'을 가진 사람에게 투표할 거라고. 그리고 그런 이가 지금은 이재명뿐이라고" 아내는 나의 단호한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아내도 얼마 전에 그러더군요. 윤 XX는 정말 싫다고, 이재명 찍는다고 말이죠. 이재명 후보도 지금껏 내가 지지했던 지난 대통령들과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미래를 향한 시대정신'이라고 봅니다. 반대로 그쪽 당 사람은 단 한 명도 위 두가지를 제대로 가진 사람을 못 봤고, 지금 후보도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여기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비록 민주당과 문통에 대해서는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이재명 후보에 대한 생각은 나와 같다는 생각입니다. 같이 힘내서 이재명 대통령 만들어 봅시다! 덧봍여서 최근 여조 결과로 힘이 빠지신 분들 너무 낙담마시길. 내가 겪은 5번의 대선 동안 언론은 언제나 반 민주당으로 대동단결이었고, 가짜 뉴스와 선동질도 똑같았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뚫고 영웅은 탄생하는 거죠. 모든 언론을 등에 업고 검찰과 사법부의 비호 아래, 일본 극우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받는 윤 XX의 지지율이 조사 방법이 미덥지 못한 여조에서 겨우 40% 중반이라는 점에서 희망이 보입니다. 놀라울 만큼 아무도 관심없는 윤석열 야구모자 쓰고 야구장 갔는데 알아봐주고 사진 찍으려는 인파가 없음. 노 관심 노 응답 윤석열 후보를 미는게 맞다고는 못하는 준표형. 그래 " 대답불가" 라고 해주는 마음 알겠어. 준표도 석열이가 창피할거야. 20.30 지지자들에게 정권교체하라고 안해줘서 감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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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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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가지행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1.15 다른곳에 스크랩 환영합니다. 여론조사 나올때마다 이렇게 지지하는 글 올려서 다른 커뮤니티에 올려야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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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선재 작성시간 21.11.15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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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솔향기 작성시간 21.11.15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그네
전부감옥행
다음은
윤석렬 답나오자나요
조중동언론개혁해야하는데 이번대선은 이재명대 윤석렬이아니라
이재명대 기레기언론들싸움 -
작성자0704 작성시간 21.11.15 공감합니다!! 마음들이 모여 거대한 촛불이 되었었죠 대한민국 국민은 기본적으로 정의롭다 믿고 있습니다 !!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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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레몬향기가득한 작성시간 21.11.15 부동산카페에는 이재명후보님을 적대시 하더라구요
그거보고 맘이 안좋았는데 부동산카페에도 이렇게 열성적인 지지자들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네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