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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할머니의 찬양인도

작성자안규원|작성시간26.06.21|조회수38 목록 댓글 0

출애굽기 15장에서는 홍해를 건너고 난 뒤 모세의 찬양과 함께 미리암의 찬양이 나옵니다.

먼저 모세의 노래를 살펴보면 찬양의 내용이 두루뭉술하지 않으며 관념적이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의 사건 그대로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애굽의 최고의 지휘관들을 홍해에 잠기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콧김으로 홍해의 물이 다시 일어나 애굽의 군사들을 덮으므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고 노래하였습니다.

19절부터 이어지는 노래는 모세와 아론의 누나 미리암으로 노래입니다.

미리암은 모세가 갈대상자에 놓여 있을 때 바로의 딸에게 모세의 엄마를 유모로 불러오게 한 그 누나입니다.

모세가 출애굽 당시 80세였고 아론은 이보다 세살이 많았으니 83세였을 것이고

아마도 미리암으로 모세보다 더 많은 나이였을 것이니 출애굽당시 90세 가까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90세의 할머니 중에 할머니가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건을 경험하고는 무리앞에 서서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입니다.

그 노래의 내용이 모세의 노래와 거의 흡사합니다.

미리암의 노래 역시 구원하여주신 하나님께서 일으켜주신 사건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습과 환경이 다르며 사람 자체가 다르다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주시는 구원의 사건을 결국 같은 맥락아래 있을 것입니다.

구원의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 찬송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미리암은 출애굽전에는 아무런 행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구원의 사건을 경험함으로 하나님의 찬양하게 되는데 무리앞에 서서 모세의 찬양에 화답하는 찬양을 하게 됩니다.

지금으로 치면 90세 할머니가 찬양인도를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구원의 사건을 날마다 경험함으로 나의 찬양이 달라지기를 원합니다.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예배와 찬양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과 함께 오늘도 나를 구원하여 주시고 새롭게 해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나의 주변환경을 핑계대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하나님을 소리높여 찬양하는 하나님앞에 살아있는, 생기있는, 성령이 충만한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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