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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위에 세운 이슬람 문명 제2권 42

작성자무스타파|작성시간26.06.18|조회수1 목록 댓글 0

한번은 아이샤가 성질이 고약한 낙타 등에 올라탔습니다. 그래서

아주 거칠게 앞뒤로 움직이게 하면서 낙타를 진정시키려고 하였

습니다. 예언자께서 이를 보고 말씀하였습니다. “그 짐승을 살살

다루게 어디서든 온화하게 대하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질 것이네.

거친 행동은 아주 추한 것이네.”

 

하나님의 기쁨은  아주 하찮은 행동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고

예언자께서 멋진 보기를 들어주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한 남자가

길을 따라  걷고 있다가 아주 목이 말랐다.  한 우물을  발견하고

그 안에 들어가 물을 마시고 올라왔다. 그런데 올라오자마자 보

니, 우물 옆에서 한 마리 개가 혀를 내 놓은 채로 목이 말라 젖은

땅을 핥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 남자가  혼자 생각했다.

‘이 개가 조금 전 나처럼  몹시 목이 말라 있구나.’  그렇게 그의

양심이 그를  일깨우기 시작했다.  다시 우물 안으로  들어가서

신고 있던 신발 한 짝에 물을 가득 담아 자기 입에 물고 올라왔

다. 목마른 개에게 그 물을 주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자의 행동에 매우 기뻐하시고 그의 죄를 모두 용서해주셨다.”

교우들이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자여!  우리가 동물을 대

하는 행동에도 보상을  받는다는 말씀이십니까?”  예언자께서

대답했습니다. “모든 살아 있는 것에 (한 행동에) 보상이 있을

것이다.”

 

예언자께서 한번은  안사르 출신 한 남자의  과수원에 갔는데,

거기에 한 마리 낙타를 보았습니다.  낙타가 예언자를 보더니

울부짖고 눈에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예언자께서는

그 낙타에게 다가가 귀 뒷부분을 부드럽게 두드려주었습니다.

잠시 후 낙타가 얌전해지자,  예언자께서 물었습니다.  “이 낙

타는 누구 것이냐?”  메디나의 한 젊은이가  다가와 말했습니

다. “하나님의 예언자여!  그 낙타는 제 것입니다.”  그러자 예

언자께서 말씀하였습니다.  “너는 하나님이 두렵지 않은 것이

냐? 하나님께서는   너에게 이 짐승을 베풀어주셨다.  그런데

이 낙타는  네가 먹을 것을 주지 않은 탓에  배도 몹시 고프고

매우 지쳐있다고 조금 전에 나에게 불평하였다.”

 

오스만 누리 토파쉬

2006년 5월

우스크다르 터키

번역: 이 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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