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게시판

어느 별에서 왔는지 / ​한석산

작성자문학채널|작성시간26.06.08|조회수11 목록 댓글 0

어느 별에서 왔는지 / ​한석산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많이 아픈 일이다.
뼈저리게 아픈 기억 있지만
누구나 가슴에 별 하나쯤은 있다.
추워야 더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처럼
그 아픔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사랑이더라.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아름답다.
사랑은 사람이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운
어느 별에서 왔는지
사랑이란 이름으로 안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어느 사랑은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지만
세상 살아가는 일은 모두가 사랑이더라
사랑이 떠난 미움도 사랑이더라
이슬 받아먹으며 향기를 나누는 꽃처럼
사랑도 갈래가 있나

길가의 풀꽃
난 왜 너만 보면 눈물이 나지
너도 이제 꽃 피는 거야
어떤 사랑이든
꽃마다 피는 사연이 참 붉다.

시절이 아프다 많이
바람에 피가 섞였나 보다, 가슴에 꽃이 핀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