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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 / 한석산

작성자문학채널|작성시간26.06.16|조회수11 목록 댓글 0

함성 / 한석산

  노병은 말한다.
  6월의 오늘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 앞에 묵념하라

  8ㆍ15해방 독립이 이루어지고 
  5년 후 터진 뼈아픈 역사, 6ㆍ25 사변
  밀려드는 탱크를 맨몸으로 부딪혀야 했던 국군
  적은 이겨
  전선을 넘으려 하지만
  우린
  죽어 지키려 한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는지
  그대들이 흘린 피는 바다가 되었고
  그대들이 흘린 땀은 땅이 되었으며
  그대들의 영혼은 하늘이 되었다
  저 뜨거운 함성
  그들은 피로써 조국을 지켜냈다.

  가슴 아프고 슬프다
  무엇을 위한 전쟁인가
  누란의 위기에 처한 한국을 구한
  혈맹 16개국 참전용사
  이름 모를 푸른 눈의 이방인
  피 끓는 청춘으로 포화 속에 생을 묻은
  전쟁이 앗아간 저들의 청춘을
  무엇으로 갚으리

  땅은 기억한다. 우리의 역사를
  이 땅 대한민국은
  수많은 선조들의 피로 세워진 나라
  죽어서도 민족의 혼을 지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호국영령의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뜨거운 민족정신을
  우리는
  천년을 두고 이 땅에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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