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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의 법칙- 미각의 대비효과

작성자김애림|작성시간06.06.03|조회수359 목록 댓글 0
미각 대비효과



미각에는 법칙이 있다. 달콤한 과자를 먹은후 귤을 먹으면 시큼하다.

미지근한 콜라는 강하게 느껴진다.

처음에 맛있었던 맑은 장국이 먹는동안 점점 짜게 변하는 경험을 한적도 있을것이다.

이처럼 미각은 온도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혀에 남아있는 성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이것이 미각 대비효과이며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단것을 먹은후에는 신맛을 강하게 느끼고 신것을 먹고 나면 맹물이라도 달콤하게 느낀다.

적은 양의 소금은 신맛을 약하게 하고 단맛을 강하게 한다.

신맛에 단맛을 더하면 같은 수소이온농도라도 신맛을 강하게 느끼며

몇번이나 맛을 보는 사이에 둔감해지는 등이다

그러면 간 맞추는데 미각대비효과를 응용해보면 조림의경우는 작은 접시에 덜어 먹기 좋은

온도가 되면 간을 보도록 한다. 국물이 있는 요리는 처음 간을 봤을때 간이 딱 맞으면 나중에는

짜다고 느낀다. 따라서 약간 싱겁게 간을 맞춰야 한다. 아이스 커피를 만들기 위해

뜨거운 물에 커피와 설탕을 녹인 뒤 차갑게 할경우 낮은 온도에서는 단맛을 잘 느끼지 못하므로

평소보다 설탕을 조금 더 넣고 온도가 낮아진 뒤에 맛을 보도록 한다. 단팥죽이나 팥고물의 단맛을

내기 위해서는 설탕을 많이 넣는것 보다 소금을 약간 넣는것이 좋다. 짠맛은 단맛을 강하게 하는

효과 있기 때문이다.

신맛은 혀의 가장자리에서 느끼므로 식초가 들어가는 요리는 혀끝으로 간을 보지말고 입속에

넣어서 간을 보는 것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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