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스피킹 성적 적용 기업 기관 1600개? 토익은 ?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시사 닷컴을 보니 토익스피킹 시험을
적용하는 기업, 기관의 총 수가 약 1600 곳이라고 하면서 이름들을
나열해 보여주더군요.
불과 3년 전에는 약 400 개 기업, 기관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지금 1600 곳이라는 숫자를 보니 스피킹 시험시장이 매우 급성장?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오픽스피킹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과거와 달리 인터넷 지식인에서 토익에 대한 문의는 거의 없고
스피킹 시험에 대한 문의가 매우 많더군요.
이제는 토익이 죽고 토익스피킹이 기본인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토익 + 토익스피킹...두가지 전형이 일반적이라고 하는 점에서는
토익이 죽었다기 보다는 평가 점수가 축소되었다는 것이 더
올바른 표현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입 수능 영어 시험은 토익과 거의 유사한 형태의 시험
입니다. 읽고 답찍기, 듣고 답찍기...라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토익스피킹, 오픽스피킹 등의 시험에서는...주어지는
영어 질문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설명하면서 스피킹
답변을 하는 것이구요 답변을 할 때에는 단어들을 일일이 생각해내고
문법을 생각하면서 문장구조를 생각하면서 동사별구조를 맞추어
가면서 단어들을 엮어가면서 영어 문장들을 만들면서 발성을
붙이면서 스피킹하는 것이므로 눈으로 주어진 문장들을 보고
번호를 찍는 토익에 비해서는 거의 10배 정도 어려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입 수능 영어 독해, 듣기에 몰입하면서 공부한 학생들이 대학
에 입학하자 마자 스피킹 공부를 시작하여 겨우 4년 만에 스피킹
실력을 어느 정도 향상시킬 수 있을지 참으로 의문입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는 스피킹 지도 정규과목이 없으므로 주로
개인적으로 학습하든 또는 스피킹 학원을 다니든 또는 외국
어학연수를 감행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2014년 현재 약 1600 개의 기업, 기관에서 이 스피킹 시험을 적용
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기업, 기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스피킹
성적이 필수가 된 상황이라는 점에서 과거의 토익은 어느새
관심에서 멀어진 것을 생각하면...참으로 사회변화가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느새 이렇게 변했네요.
자녀의 학업의 목적은 취업일 것입니다.
대학 입학도 취업을 위한 것이구요.
그렇다면...자녀가 대학 졸업 후에 취업 전형을 생각하시고 틈틈이
스피킹 학습, 연습을 미리 중고등부 때에 해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봅니다.
중고등부 읽고 번호 찍기, 듣고 번호 찍기...이런 시험에서 성적이
나온다고 해도 그것은 결국 도토리 키재기 수준의 영어라는 점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 시대의 상황과 자녀가 맞이할 10년 후의 시대 상황을 고려하시
면서 자녀를 지도하시는 것이 매우 적효한 대비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