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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테라피

컬러에너지의 물리적 속성과 생리적 작용에 관한 연구

작성자원강사리|작성시간26.06.07|조회수35 목록 댓글 0

컬러에너지의 물리적 속성과 생리적 작용에 관한 연구

 

컬러가 가진 효과는 신화적 관념과 과학적 인식 사이를 왕래하면서 탐구되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컬러가 인간의 감정에 작용하는 성질을 갖는 것과 동시에 빛의 현상으로 과학의 대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신비주의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에서도 사람들은 컬러에 매료되어 온 것이다.

 

17~18세기에 이르러서 뉴턴의 과학적인 색채론에 대항하여 괴테가 정신적 색채론을 주장하는 등 두 분야는 서로 대립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와 이 대립적으로 보이던 두 가지의 색채관은 서로 근접하기 시작했다. 뉴턴 이후의 근대 과학은 무지개의 일곱 가지 컬러가 빛의 다른 파장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으며, 또한 각각의 파장이 심신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최근 서양 의학 분야에서도 질환에 대해 색광이 가진 치료 효과를 임상에서 이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 단원에서는 컬러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컬러에너지의 물리적 속성과 생리적 작용, 심리적, 영적 작용, 컬러테라피에 관한 국내 연구 동향으로 분류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1)물리적 속성과 생리적 작용에 관한 연구

많은 사상가들과 과학자들이 빛과 에너지 사이의 관계에 대해 연구해 왔다. 1704년에 출간된 'Issac Newton's Optics'는 오늘날 빛과 컬러 스펙트럼에 대한 지식의 기초라 할 수 있다.

 

Newton(1642-1727)은 1666년 프리즘을 통과한 빛이 굴절한다는 사실을 관찰하고 새로운 학설을 수립하였다. 즉 흰색은 단색이 아니며 프리즘에 의해 분리된 여러 가지 컬러의 혼합색이라는 것이다. 그는 프리즘을 사용하여 일곱 개의 빛 에너지, 이른바 무지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컬러 즉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과 보라를 연구하였다. 이 연구의 중요성은 오늘날 스펙트럼은 안경을 끼지 않은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스펙트럼은 햇살이 빗방울이나 이슬방울을 비출 때 그것들을 통해서도 보여 질 수 있다.

 

Reichenbach(1788-1869)는 사업가였으며, 파라핀과 크레오소트를 발견한 화학자였다. 그는 또한 자격있는 야금가이며 운석전문가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의 주요 관심은 자신이 오딕 포스(Odic Force)라고 부르는 생명력에 있었다. 라이헨바흐는 모든 것은 빛을 발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우리는 모든 것이 반짝이고 진동하고 있는 세계에서 살고 있다."라고 말함으로써 그러한 현상을 설명하였다(Gimbel, 1994).

 

비슷한 시대에 하버드대의 교수이자 저술가였던 Babbit, E.(1828-1905)은 수년간의 노력으로 1878년 'The Principles of Colour and Light'를 출판함으로써 빛과 컬러의 힘과 에너지 영역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다. 이 책은 약 200,000개의 단어와 56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간되자마자 그는 즉시 유명한 인사가 되었다.

 

그는 '온도', '밝음', '전기'의 시스템과 광물의 관계에 컬러를 도입하면서 연금술의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였다. 그 자신의 말을 옮겨 보면,

 

"각 컬러의 특이한 효능에 대하여 몇 가지 구분을 해 보기로 하자. 신경을 진정시키는 전기적 작용의 중심과 그 정점은 보라색에 있고, 혈관계를 가라앉히는 전기적 작용의 정점은 파란색에 있으며, 광휘의 정점은 노란색에 있다. 그리고 열도(熱度)의 정점은 빨간색에 있다. 이것은 컬러의 성질을 가상적으로 나눈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구분이다. 불꽃 같이 빨간색에는 그 자체에 따스함의 요소가 내포되어 있고 파란색과 보라색은 차가움과 전기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색광과 그림자, 섬세함과 조잡함, 전력, 광력, 열력 등의 진행 과정을 포함하는 다양한 형태의 컬러 작용을 볼 수 있다."라고 하였다.

 

배빗은 환자가 유색광을 흡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Chromolume)를 활용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열이 나면 환자를 앉혀 놓은 다음 스테인 글라스 필터를 통하여 직접 전달되는 자연광을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3원색을 위주로 하였는데, 열의 핵심이며 열기를 생산하는 빨간색(수소의 스펙트럼), 밝음의 핵심인 노란색, 전기의 핵심인 파란색(산소의 스펙트럼)이 그 세 가지 컬러였다. 컬러테라피에 통일성과 유사성, 균형과 조화가 필수였으므로, 그는 서로 조화를 이루는 컬러와 서로 대비를 이루는 컬러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빨간색과 파란색, 노란색과 보라색처럼 모든 컬러는 보색을 가지고 있다(Horward & Dorothy Sun, 1992).

 

배빗의 연구는 금세기에 들어와 그의 제자들에 의해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그의 제자 Hessey, J. D.는 세 가지 주요색-파란색, 초록색 및 주황색-과 다섯의 부수적인 색-노란색, 장미색, 자주색, 빨간색 및 보라색-에는 치료효과가 있다고 믿었다. 그에게 스펙트럼의 빨간색 끝부분은 염증은 일으키는 컬러이고, 파란색 끝부분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컬러였다. 그는 배빗이 사용했던 기구와 비슷한 기구들을 사용하여 연구를 계속했지만, 배빗과는 달리 '컬러목욕'과 환자의 정신적인 협조에 의존했다. 그는 컬러가 인체의 내분비선에 미치는 효과에 관해서도 언급했는데, 남성에게 있어서는 내분비선의 활동이 빨간 빛을 받았을 때 증가하고 여성의 경우 보라색 빛을 받았을 때 증가한다고 한다. 또 뇌하수체 후엽은 파란 빛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갑상선은 노란 빛 이외의 빛으로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췌장의 활동은 어떤 컬러의 빛을 받았을 때도 저하된다고 한다(Birren, 1993).

 

Keely, J.는 배빗과 동시대에 살았으며 이론가에 가까웠다. 대기는 에너지의 무한한 원소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이론이었으며, 그는 원소들을 우주의 소립자라고 불렀다. 그는 그 소립자들의 다양한 진동들이 분리되어 저장될 수 있으며, 혹은 자동차 엔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이 우주적 소립자들의 다양한 부분들을 진동 분자들, 진동 원자들, 진동의 힘이라고 불렀다. Keely는 바이올린의 어느 한 키를 연주하여 작고 가벼운 모형 항공기를 방에서 자유롭게 날도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의 이론에 관한 책으로는 'Keely and His Discoveries'가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Reich, W.(1897-1957)는 비엔나 대학에서 공부하였고 신경 정신과 분야에서 일했다. 그의 이론은 유럽에서 호평을 얻지 못하였으며 1930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그는 자신이 오르곤(Orgon)이라 스스로 이름 붙인 에너지를 발견하였다. 그는 이 에너지(기, 프라나, 오드(od), 지배적인 힘, 혹은 생명에너지로 알려져 있음)가 우주적 생명력이며, 이 에너지가 모든 것 식물, 광물, 동물, 새, 사람에게 생명력을 주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오르곤스코프(Orgonscope)라는 도구를 만들어 이 에너지를 관찰하였다. 오르곤 스코프는 여러 층으로 된 유기체와 비유기체의 물질로 만들어진 성인 크기 정도의 상자였다. 이 상자는 바깥에서 사용되어졌으며, 실내의 온도는 상자 바깥의 온도보다도 상당히 높았다. 만약 누군가가 이 상자 안에 눕는다면 직접적인 햇볕을 받지 않고도 햇볕에 타게 된다. 상자로부터 축적된 에너지가 상처 입은 부위에 초점을 두게 될 때 베였거나 상처 입은 부위가 빠르게 고통 없이 치료될 것이다.

 

1877년 Pancoast, S.박사는 'Blue and Red Light and Its Ray as Medicine'이라는 논문을 출간하였다. 그것은 주로 빨간 광선과 파란 광선 그리고 그것들이 각각 사람에게 미치는 자극 효과와 진정효과에 관한 것이었다.

 

덴마크의 물리학자이며 노벨 의학상 수상자인 Rydberg-Finesen(1860-1964)은 잘 알려진 또 다른 학자이다. 그는 빛과 컬러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1893년에 그는 빛을 치료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는 자외선 방사가 엄청난 생물학적 효과들을 가지며 결핵과 천연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그는 피부 결핵의 치료를 위한 빛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또한 천연두를 치료하기 위하여 빛을 사용하였고, 빨간 빛 광선을 사용하여 천연두 흉터를 감소시키는 방법을 발견하였다.

 

비타민C를 발견하여 노벨상을 탄 Szent-Gyorgi는 우리 몸에 흡수되는 모든 에너지는 궁극적으로 태양에서 나온다는 개념을 발전시켰다. 광합성을 연구함으로써 그는 태양 에너지가 어떻게 식물에 저장되고 다시 인간과 동물들에게 먹히는지를 인식하게 되었다. 이런 방법으로 태양 에너지가 전달되며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된다(Naess, 1996).

 

이상의 연구를 종합해 보면, 컬러에너지의 물리적 작용에 관한 연구는 뉴턴의 프리즘을 이용한 무지개색에 대한 연구 이후, 배빗의 빛과 컬러의 원리에 대한 연구로 이어지면서 유색광을 치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도구가 만들어져 사용되었다.

 

배빗의 연구는 그의 제자들에 의해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졌는데, 헤세는 컬러별 치유효과를 구체적으로 연구하였고 컬러가 인체의 내분비선에 미치는 효과에 관해서도 언급하고 있으며 컬러 목욕법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라이히는 오르곤이라고 스스로 이름 붙인 에너지를 발견하여, 이 에너지가 우주의 생명력이며 모든 생물에게 생명력을 준다고 하였다. 뤼베르 핀센은 자외선의 방사가 엄청난 생물학적 효과를 가지며 결핵과 천연두를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이러한 컬러에너지 물리학적 속성과 생리적 작용에 관한 과학적 근거는 현재 양자 물리학과 에너지 의학 분야에서 더욱 명확하게 밝혀지고 있으므로 컬러테라피의 가능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컬러테라피와 현대 학자들의 관점 비교/ 김정숙 창원대 대학원 교육학과 박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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