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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테라피

컬러에너지와 눈 그리고 뇌

작성자원강사리|작성시간26.06.08|조회수18 목록 댓글 0

컬러에너지와 눈 그리고 뇌

 

빛과 컬러가 우리들의 감각기관인 피부와 눈에 도달하면 특정한 체내 과정이 시작되어 빛과 컬러의 에너지 정보가 유기체 내에서 계속 전달된다. 이때 수용 감각기관(피부, 눈)의 생체적 조건과 유기체 내부의 환경 상태에 따라 컬러 정보의 전달 과정은 영향을 받게 되며 컬러 정보도 기존 환경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기체 내에 들어온 컬러 자극은 어떤 생체 조건을 마주하게 되는지 살펴보자.

 

눈은 카메라와 비교할 수 있다. 빛은 우선 각막에 떨어진다. 각막은 안구 전면에 약간 볼록하게 나와 있는 투명한 세포막이다. 각막 뒤에는 액체로 가득 찬 안방과 컬러가 있는 홍채가 있다. 빛은 홍채 가운데 구멍인 동공(눈동자)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다. 우리 눈의 컬러를 결정하는 홍채는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빛의 양을 조절한다. 빛이 너무 많으면 수축하여 눈동자를 작게 만들고 빛이 너무 적으면 이완하여 눈동자를 크게 만든다(Müller-Mees, 2000).

 

홍채 뒤로 들어온 빛은 탄력성 있는 렌즈인 수정체를 통해 망막, 즉 눈의 뒤쪽에 자리 잡은 세포층에 초점이 맺히게 한다. 빛이 망막에 도달하면 그곳에 있는 세포들을 자극한다. 이 세포들은 빛에 민감한 색소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간상체와 원추형 두 가지 종류로 되어있다.

 

간상체는 빛에 더욱더 민감해서 침침한 빛 속에서도 사물을 볼 수 있게 하지만, 컬러는 기억하지 못하고 그저 그레이의 색조만 기억할 뿐이다. 그보다 수가 더 적은 원추세포는 세 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 각각의 것은 빛의 3원색, 붉은 주황, 초록, 청보라 중의 하나에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 초록빛에 민감한 원추세포는 바로 망막의 정중앙에 위치함으로써 빛이 눈의 중심에 떨어질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초록이 눈을 가장 편하게 해주는 컬러가 되는 것이다.

 

빛이 망막에 도달하면 지각세포 속에 있는 색소가 분해된다. 이것은 시신경을 따라 뇌의 뒤쪽에 있는 시각 부위로 움직이는 신경 충격을 출발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오른쪽 눈에서 생긴 충격은 좌뇌로 가고, 왼쪽 눈에서 생긴 충격은 우뇌로 간다. 이것은 시신경 교차라고 불리는 뇌의 한 부분에서 신경섬유가 실제로 서로 엇갈려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눈을 통해 받아들여진 모든 빛의 충격들이 단지 시각을 위해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눈에서 발생한 신경 충격은 뇌의 시각피질로 갈 뿐만 아니라, 시상하부를 경유하여 뇌하수체와 송과선으로도 간다. 중추 신경계에서는 외부 환경과 내적 상태로부터 수용한 자극들이 다시 시각적 영상들로 형식, 형태, 움직임, 색채 인상, 느낌들로 변환된다.

 

컬러를 본다는 것은 엄청나게 복잡한 과정으로, 신체 외부의 전자기 에너지(빛)가 신체 내부의 생체 전기 자극인 신경 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이다. 빛은 수많은 신체기능을 자극하거나 방해하고, 상이한 빛의 컬러들은 뇌와 신경계에 특수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상이한 유색광선은 우리의 에너지 시스템과 우리 존재의 보다 섬세한 여러 가지 층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위에서 살펴 본, 빛이 눈에 도달하여 유기체가 반응을 보이기까지의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우선, 광자(빛의 에너지)들은 전자신경자극으로 변형되게 하는 망막에 이른다.

②이러한 신경자극들은 신경세포들에서 일련의 점진적인 전자생화학 반응을 통하여 뇌로 전달된다.

③마지막으로 뇌의 후미는 전류를 받아들여 그것을 우리 몸 바깥에서 보는 영상으로 전달한다.

 

컬러에너지와 피부

피부는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센서나 레이더처럼 전자기 정보를 수용할 수 있고 그 정보를 생체 전기 자극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유기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피부가 보호기능을 하며, 숨을 쉬고 이를 통해 산소를 공급해 주고 노폐물을 배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피부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자극과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하고도 광범위한 망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937년에야 비로소 피부의 이 기능이 주목을 받고 연구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피부망이 의식, 무의식적인 지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의식 영역에서 진행되는 과제 수행의 좋은 예가 신경전달물질(호르몬)의 발산이다. 광(光)의학의 창시자인 프랑스 의사 Paul Nogier의 설명에 의하면, 피부는 신경 시스템이 신경전달물질의 발산 정도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레이더라고 한다. 피부는 흰빛만을 수용하는 것은 아니다. 피부는 여러 종류의 파장을 수용하고 이해하며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빛에 대한 피부의 민감성이 신체 어디에서나 동일하지 않다. 다시 말해서 노지에는 빛에 대한 피부의 반응을 적외선으로 연구했다. 피부 부위마다 각기 다르므로 피부를 컬러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Müller-Mees, 2000).

 

비록 피부를 통해 컬러를 감지하는 일은 대개가 무의식적인 것이긴 하지만, 손가락 끝이나 신체의 다른 부분을 통해서 컬러에너지를 감지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일 또한 가능하다. 수많은 맹인들이 어떤 물체 위로 손가락이나 손바닥을 지나치게 함으로써 컬러를 구별할 수 있고 실제로 그 컬러의 특징을 느끼기도 한다(Chiazzari, S., 2002).

 

<컬러테라피와 현대 학자들의 관점 비교/ 김정숙 창원대 대학원 교육학과 박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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