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테라피(Flower therapy)
1)컬러테라피(Color therapy)
(1)컬러테라피의 개요
컬러테라피의 기본 개념은 색상은 파장이 진동할 때 우리의 망막에 닿는 반사광으로 이루어져 있다. 뇌는 이러한 파장을 해석하고, 이것은 궁극적으로 색깔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신체적, 감각적 경험으로 만든다.
색깔 치료는 색이 뇌에서 전기 자극을 만들어 우리 몸의 호르몬과 생화학적 과정을 자극한다는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서 기분과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킨다.
컬러테라피의 방법은 컬러테라피 세션을 시작할 때 치료사가 모든 색상을 분석하여 제공하고 제공한 색상이 기분과 감정이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질문을 통해서 컬러를 선정한다.
컬러테라피 세션에서 사용하는 색조는 치료하려는 질환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파란색이나 보라색 빛은 항염증적이고 진정효과가 있다. 녹색은 마음을 정화하는 기능 및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되며 흰색과 노란색 빛은 림프계의 자극을 원활하게 한다. 빨간불은 기운을 북돋아주지만 이미 긴장하고 있다면 동요를 일으킬 수 있다.
꽃차를 활용한 컬러테라피는 꽃차를 우렸을 때 수색을 통해서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법이다. 각각의 색깔이 지닌 일정한 빛 주파수와 특정 성분이 우리 몸과 상호작용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꽃차의 수색은 각 차크라의 색과 공명한다. 7개의 차크라(cakra) 효과는 다음과 같다.
(2)꽃차의 수색과 차크라(cakra)
인도철학에 따르면, 차크라는 우리 몸 안에 있는 영적인 힘과 에너지의 중심으로 여겨진다.
빨간색(red colour)은 척추의 하부(base of the spine)에 위치한 뿌리 차크라(root cakra)로 신체 부위는 발, 면역체계, 척추, 뼈이다. 이 차크라는 지구와의 연결과 관련이 있다. 심리학적 측면에서 이 차크라는 안전, 방어 그리고 필요 부분을 충족시키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붉은 수색의 꽃차는 피곤하거나 우울할 수 있는 사람에게 활력을 주고 심장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붉은색은 리코펜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붉은 수색의 꽃차로는 맨드라미꽃차, 장미꽃차, 아마란스꽃차, 동백꽃차 등이 있다. 빨간색은 이미 긴장하고 있는 사람들을 자극할 수도 있기때문에 색 치료에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주황색(orange colour)은 배꼽 아래 2-3인치 지점에 위치한 천골차크라(sacral cakra)로 복부 바로 아래부터 배꼽까지를 의미한다. 신체에서 주로 생식, 신장, 부신에 자리 잡고 있다. 즐거움과 관련이 있으며, 몸과 명상의 차크라이다.
노란색(yellow)은 태양신경총 차크라(solar plexus cakra)로 간(liver), 췌장(pancreas), 소화계통(digestive system), 담낭(gallbladder)의 중심이 되는 기관이며 웰빙과 관련이 있다. 배꼽(navel)과 흉골(sternum) 사이에 위치한다.
노란색은 기분을 좋게 하고 당신을 행복하고 낙천적으로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 노란 수색의 꽃차로는 목련꽃차, 국화꽃차, 산수유꽃차, 골담초꽃차 등이 있다.
녹색(green)은 심장 차크라(heart cakra)를 나타낸다. 심장(heart), 폐(lungs), 면역체계(immune system), 에너지, 신경계(nervous system), 정신집중력(mental focus), 동정심과 관련이 있다.
녹색은 자연의 색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초록 수색을 대표하는 꽃차로는 팬지꽃차, 삼색제비꽃차 등이 있다. 파란색(blue)차크라는 목 차크라로, 목, 갑상선, 기도, 경추, 입, 시상하부 등 및 신진대사와 관련이 있으며 평화로운 표정과도 관련이 있다. 색채 요법가들은 우울증과 고통을 치료하기 위해 파란색을 사용한다.
어두운 파란색 색조는 진정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불면증이나 다른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른색의 주파수는 식욕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푸른 수색의 꽃차로는 도라지꽃차가 있다.
남색(indigo colour)은 세 번째 눈의 차크라로 눈썹 사이에 있다. 그것은 뇌하수체와 송과체와 관련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수면 주기, 명확성, 지혜, 자존감 및 직관에 영향을 미친다.
보라색(violet colour)은 크라운 차크라(crown cakra)와 관련이 있으며 머리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그것은 명확성, 꿈, 영성, 수면 주기, 꿈, 송과선(체), 빛 감작과 관련이 있다. 또한, 보라색은 두려움과 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자극을 준다. 보랏빛 수색의 꽃차로는 당아욱꽃차, 칡꽃차 등이 있다.
컬러요법이라고도 불리는 색소 요법은 색을 이용하여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치료는 신체의 특정 부위에 적절한 색을 비추는 방법과 특정한 색을 보는 것으로 눈을 통해서도 행해진다.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실시한다. 컬러테라피는 보완적인 치료법이지 의료의 대안이 아니다. 그 치료의 결과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컬러테라피는 몸과 마음의 균형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비침습적이고 전체적인 치료법이다. 컬러테라피를 통해서 컬러의 진동이 당신의 기분과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
2)아로마테라피(Aroma therapy)
꽃의 특징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향기'이다. 아로마테라피(Aroma therapy)는 방향과 치료가 결합된 의미의 '향기 요법'으로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을 이용해 신체적. 정신적 질병과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여 심신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자연치유법이다.
좋은 향을 맡으면 스스르 졸음이 쏟아지고, 편안한 마사지를 받으면 번잡한 마음이 가라앉는다. 이는 동물적 감각인 후각과 촉각이 기분이나 감정, 지적 활동, 본능 행동, 기억 등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상한 음식 냄새, 가스 등을 바로 알아차리는 것도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기 때문이며,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거나 만지고 싶다고 느끼면서 대상이나 장소, 사람을 판단한다. 다시 말하면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잊어버리고 있던 후각과 촉각을 되찾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후각은 다른 감각들과 달리 직접적으로 대뇌에 전달되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특징이 있다. 향기가 뇌에 전달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0.2초가 채 안 되는 데 비해 치통이나 다른 통증은 뇌에 전달되는 시간이 0.9초 이상 걸린다. 그만큼 후각이 전달되어지는 속도는 월등히 빠르다. 향기가 사람의 기분을 좌우한다. 이는 향기가 전달되는 뇌의 부분과 불쾌나 쾌감을 느끼는 부분이 아주 가깝기 때문이다. 후각 자극은 "비강-후각상피-후각신경-후구-대뇌변연계-편도체와 해마"의 순서로 전달되어 정동, 본능 행동, 기억 등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대뇌변연계는 감정과 성욕, 식욕, 기억, 학습 기능을 조절한다. 이렇게 뇌피질과 시상하부, 뇌하수체 등에 연결이 된다. 호르몬과 자율신경계, 면역계의 움직임도 조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대뇌 신피질과 해마에도 자극이 되어 기억력, 상상력, 창조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향기를 맡으면, 내가 인지하고 있지 않았던 일들의 느낌을 떠올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과거를 찾는 여정이 아니다. 원래의 나 자신을 찾는 여행이다. 과거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 그 당시의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정한 나 자신을 알아가게 된다.
역사적으로 우리 인류는 식물을 약용으로 그리고 주술적으로 많이 사용해왔다. 그것은 인류가 가지고 있었던 가장 오래된 건강관리 형태이다. 현대 의약품이 개발되기 전부터 인류가 식물의 힘으로 치유하며 살아왔음은 확실하다. 식물의 향기는 인간을 치유하는 데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의 에센셜 오일, 아로마테라피에 관해서는 신체적인 측면에서 에센셜오일이 어떻게 작용하고 치유하는지를 알려주는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점점 더 과학적으로 이 작용에 대한 이해가 발전하면서 식물이 가진 에너지가 어떻게 우리의 심장이나 마음에 반응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이다. 사실은 식물의 원초적인 기능은 사랑과 진실의 에너지를 우리 몸에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식물이 인간을 돕는 그들의 고유 기능 중 하나이다.
꽃에서 만들어진 에센셜 오일은 곤충을 유혹한다. 식물의 번식을 위해서이다. 그래서 꽃에서 만들어진 에센셜 오일의 화학 성분은 에스테르 성분이 많다. 이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한다. 꽃에서 만들어진 향기는 심장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사랑의 마음이 만들어지게 한다.
에센셜 오일의 사용방법은 아로마 1ml는 20방울이다. 그리고 캐리어 오일 10ml, 에센션 오일 2〜3 방울은 1%의 희석률인 것만 기억하면 된다. 농축된 에센셜 오일을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희석해서 사용한다면 아로마테라피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희석하는 비율은, 몸에는 3〜4%, 얼굴에는 1〜2%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단, 사용자의 연령과 신체, 몸의 상태에 따라 0.1〜5%로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얼굴에 바를 노화 방지 아로마 블렌딩을 하고 싶다면, 캐리어오일 10ml에 에센셜 오일 3〜6방울을 넣으면 된다. 피부의 노화 방지에 적합한 오일은 로즈, 자스민, 프랑킨센스, 샌달우드, 시더우드, 미르, 야로우 등 매우 많다. 통증에 관련한 오일을 블렌딩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통증에 도움이 되는 오일로는 코바이바, 유칼립투스, 시베리안 퍼, 윈터그린 등이 있다.
식물이 만들어낸 향기, 에센셜 오일은 기본적으로 식물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된다. 그리고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향기는 우리들의 마음까지 보호해 준다. 딱딱했던 심장을 녹여주고, 마음에 새로운 사랑의 에너지를 돌게 하며, 마음의 독소를 정화 시켜주고 기쁨과 희망의 빛이 가슴에 가득 차게 만들어준다.
3)명상 테라피
꽃차는 아름다운 색감과 자연 그대로의 꽃의 향을 선사한다. 찻물이 닿는 순간 화사한 망울을 터뜨리듯 다시 피어남과 동시에 유리 다관 가득 형형색색의 꽃물이 배어 나올 때 눈으로 충분히 감상을 할 수 있으며, 그 향을 음미하면서 또, 한 번의 진한 꽃의 정취를 맛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혀끝으로 꽃차와 조우하고, 입속에 살포시 차를 머금고 천천히 굴려보는 것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로써 우리의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편안해지며 순화된다. 그리고 꽃차를 나누어 마시며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베풀고 나누는 마음이 드러나게 된다.
차의 맛은 오체일미(五體一味)라 하여 시고, 쓰고, 달고, 떫고/맵고, 짠맛이 한데 어울려서 어느 맛에도 치우치지 않는 조화로운 한 맛을 이룰 때 가장 좋다고 한다. 어느 맛에도 치우치지 않으며 모든 맛을 다 함유하고 있는 차의 맛, 그것이 곧 중도(中道)이며, 중화(中和)이다. 꽃차 명상은 차를 제다하고, 우려서 마시는 일련의 수행과정으로 중도(中道)를 익히고 지혜를 얻는 치유 방법이다.
<꽃차의 자연치유적 활용에 관한 연구/송진화 선문대학교 일반대학원 통합의학과 자연치유전공 박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