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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기감상문

[일기]추석

작성자º★인소영★º|작성시간05.09.23|조회수23 목록 댓글 1
 

2004년 9월 17일, 18일 토,일요일

날씨 :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즐거운 추석명절에. 그러나 점차 개었다.


추석


  ‘추석’하면 생각나는 것들. 보름달, 송편, 성묘, 제사, 고향, 햇과일, 곡식 등... 추석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큰 명절 중 하나이다. 추석엔 송편을 빚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 가장 큰 일이다. 이번에는 작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시골로 향했다.

 차에 타자마자 깊은 잠에 빠진 나는 할머니 댁에 거의 다 와서 쯤 잠에서 깼다. 꼿꼿하게 펴져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통통해진 벼는 고개를 수그리고 있었고, 산에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던 사람들도 히끗 히끗 보였다. 대문을 열고 마당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인 것은 마루에 있는 쌀가루 반죽한 것 이였다. 송편! 1년 동안은 잊고 있었던 송편은 정말 그립기 그지없었다. 잠시 떡국과 착각하긴 했지만. 뒷방에는 고추 말린 것이 널려있었다. 수십 개 아니, 수백 개도 더 되는 것 같았다. 문을 열자마자 곧바로 고추냄새가 확 풍겨왔다. 아! 추석

에피소드1

 밤이 어둑어둑해져 금요일날 도착해서 잠이 들었다. 토요일, 사촌언니 수아 언니가 겨우 눈을 뜬 나를 맞이하였다. 언니~!! 왠지 방가운 얼굴이였다. 가족들의 빈자리는 너무나도 컸다. 고3으로 집에 있는 미래언니, 군대에 있는 광수, 응수오빠. 너무나 보고 싶었다. 이 자유로운 추석명절에 놀지도 못하고... 아침식사를 맞이하는 가족은 왠지 적었다. 고모가족이 오지 않아서 그런가? 왠지 큰 빈자리였다. 나를 해맑게 웃게한것 점심먹을 무렵이였다. 응수오빠에게 전화가 온 것이였다. 너무나 뜻밖이였다. 오빠가 보고 싶어 눈시울이 붉어졌다. 2년을 어떻게 기다리지.. 하여튼 전화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에피소드2

 나에게 삼촌이 있다니!! 뜻밖이였다. 아니.. 아빠 가족의 실체를 점점 알아내는 것 같아 기분이 좀 모~~~하다.. 할아버지는 아내가 2명 있었던 것으로 판정된다. 우리 할머니랑 저번에 한번 찾아뵜던 할머니. 그리고 저번에 찾아뵜던 할머니 아들이 우리 삼촌.. 이름은 인혁기고 나이는 31살이라던데.. 하여튼 나에겐 친절히 대해줘서 너무 좋다..^^ 아빠 동생이라고 하면 내 추측이 맞다. 백 퍼센트. 그러나 나에게 삼촌이 있다는것이 너무 신기하다. 그것도 나이가 아주 젊은. 회사원이라고 하는데 얼마동안 지방에 나가있어서 못 온 것이라고 했다. 어쨌든 너무 좋다.

 이번 추석엔 먹은 것도 많다. 송편, 동그랑땡. 그나저나 송편은 두 가지 모양을 먹었다. 시골에선 반달모양의 송편, 서울에선 쭈글 쭈글한 모양의 동그란 송편.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각 지방마다 송편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동생이 만든 뱀모양의 송편은 다른 거겠지?)

 이번 추석은 정말 더도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한가위.. 추석.. 정말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쉬는 날이자, 소중한 대 명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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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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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승 이현세 | 작성시간 05.09.24 명절에 친척을 만나는 기쁨이 컷던 가 보구나.시골의 여러 경험도 새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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