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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생활문

형제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처럼 느꼈던 경험

작성자야옹이|작성시간08.04.02|조회수56 목록 댓글 0

 

동생의 입원

 전민초 5 최혜지

'형제가 있는 사람은 형제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처럼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도 가끔 내 동생이 울 대 울고 싶어 질 때가 있다. 가끔은 잘 됐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말이다.

일년 전쯤의 일이다. 내 동생은 아침에 일어나 오줌이 마렵다며 화장실로 갔다. 한 10초쯤 지나자 화장실에서 동생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왜 그래? 어디 다쳤어?”

엄마와 아빠는 얼른 달려가셨다. 나도 뒤따라갔다. 변기에는 빨간색 오줌이 있었다. 아빠는 우는 동생을 달래고 꼬치꼬치 캐물었다. 동생은 오줌을 쌌는데 빨간 오줌이 나왔다고 했다. 동생은 죽기 싫다며 울어댔다. 엄마 아빠는 그런 동생을 달래느라 바빴다. 놀란 엄마와 아빠께서는 동생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병원에 데리고 가셨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집으로 돌아와 보니 집에 아무도 없었다. 나는 엄마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다. 엄마께서는 동생이 입원을 했다고 하셨다.

“뭐? 입원했다고?”

나는 깜짝 놀라 물었다. 엄마께서는 심한 병은 아니니 음식조절만 하면 된다고 하셨다. 큰 병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2일째가 되던 날 나는 문병을 갔다. 동생은 환자복을 입고 있었다. 갑자기 또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과자도 못먹는 동생이 불쌍했다.

4일째 되던 날 동생은 퇴원을 했다. 정말 천만다행이였다.

이 글을 쓰면서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떤 때는 누군가의 일이 잘못되면 고소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내가 정말 싫어하는 사람도 불쌍하게 느껴진다. 사람의 마음은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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