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월요일)
사무엘하 18장
아히도벨의 훌륭한 의견을 차단한 후새의 도움으로, 다윗은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압살롬의 군대와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전투에서 다윗의 군대는 큰 승리를 거둡니다. 도망하던 압살롬은 상수리 나무에 머리가 걸려, 뒤따라 오던 요압에게 붙잡힙니다(18:9). 다윗은 요압에게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고 죽이지 않도록 명령했지만(18:5,12), 요압은 이런 다윗의 명령을 거역하고 압살롬을 죽입니다(18:15). 다윗은 압살롬의 죽음 소식을 듣고 심히 슬퍼했습니다(18:33).
압살롬이 살아있을 때, 자기를 위하여 비석을 세웠습니다(18:18).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방식이 아닙니다. 인간의 힘으로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어리석음입니다. 사울의 태도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사실 압살롬은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아, 힘으로 백성을 속여 다윗에게 반역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세상 나라의 방식으로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게 세워지지 않습니다. 미련없이 떠나면서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겼던 다윗은 결국 이기게 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십니다. 압살롬은 죽고 다윗은 다시 왕으로 복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구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며, 성도의 가정을 이루어가는 성도들이 어려운 위기를 어떻게 이겨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모습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자,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묵묵히 기도하며 기다리는 그들과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의 방식을 추구하고 따르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 나라의 방식을 사랑하는 성도들로 자라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