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도 역시 아론과 그의 자손인 제사장들에게 주어진 말씀입니다. 우선 제사장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성물 가운데 제단에 올리지않기 때문에 가볍게 취급될 가능성이 있는 거제와 요제물을 거룩하게 취급하라고 합니다. 또 자신의 몸이 부정하면서도 성물에 가까이 하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제명되는 무서운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다른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악성피부병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부정하게 되면 병이 낫고 정결 의식을 마쳐 다시 정하게 될 때 까지 제사장도 성물의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또 짧은 기간 동안 부정하게 되었을 때에도 정결 의식을 하여 정하게 될때까지 성물을 먹지 못합니다(1-8). 제사(예배)의 어떤 순서도 가볍게 여겨질 수 없고, 제사장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제사를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더 큰 책임과 행동이 요구됩니다. 제사장들은 그렇게 함으로 그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했습니다(9).
제사장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은 성물을 먹을 수 없지만, 제사장이 산 노예들과 제사장의 집안에 들어온 후 태어난 자녀들은 제사장에게 준 성물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제사장의 집안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의 딸은 성물을 먹을 수 있지만 아론 족속이 아닌 족속으로 시집을 가게 되면 배제가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자식이 없이 돌아오게 되면 다시 성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제사장이 먹는 성물을 먹어서는 안되었습니다. 또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 흠이 있는 것을 드려서는 안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흠이 있는 제물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갓 태어난 새끼들은 7일이 넘을 때까지는 어미로부터 취할 수 없고, 새끼와 어미를 함께 잡아서도 안됩니다(10-30).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설명 되어 있지 않지만 학자들은 다산을 위해 마술적 관행들에 뿌리 박고 있던 어떤 이교의 관습을 따라하지 못하도록 하셨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이런 법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대해서 거룩하고, 부주의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속되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되시기원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여 내신 하나님으로 올바른 관계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불완전한 제물을 받으시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제사를 드리는 자가 불완전한 예물로 하나님의 절대적 완전성을 생각하지 않고 드리는 것을 거부하시는 것입니다. 완전한 제물의 온전한 희생은 완전하신 예수님을 예표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점도 없고 흠도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동시에 베드로 사도는 교회에게도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합니다(벧후3:14). 점과 흠이없으신 예수님을 닮아 성도는 자신을 거룩한 제물로 흠과 점이 없도록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우리의 예배와 삶이 흠과점이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길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