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들의 방해로 성전 공사는 14년 동안 중단 되었습니다. 처음에 큰 감격으로 성전 건축을 시작했던 백성들도 그 동안 성전 공사에 대한 열정도 많이 식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하나님의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백성들을 다시 독려하고 지도자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를 독려합니다(1-2). 이제 그동안 중단 되었던 성전 재건이 다시 시작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전과 같은 방해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방해를 합니다. 대적들은 누구의 허락을 받아 성전을 짓는지 묻습니다. 백성들은 지도자들의 이름을 다 알려주고 공사를 진행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그들이 공사를 막지 못합니다(3-5). 대적들은 다시 당시의 왕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전에 고레스 왕의 명령에 따라 합당하게 성전을 짓고 있고 그 일을 맡은 관리와 백성의 지도자들의 명단 넘겨 줌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도자들의 대답을 보면 그들의 신적 역사관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나라가 망한 것이 조상들이 하나님을 노엽게 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건축을 멈추어 하나님을 다시 노엽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고레스가 합법적으로 공사를 지시했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대적들은 그것들이 사실인지 왕에게 확인해 보도록 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내려 달라고 합니다(6-17).
오랫동안 대적들의 방해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게으름으로 성전 재건은 멈추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어 그들을 독려하시므로 다시 성전 공사를 시작하도록 하십니다. 다시 백성들이 용기를 내어 성전 재건을 다시 시작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대적들의 위협도 이길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오히려 이 일은 공식적으로 성전 공사를 시작하고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더 이상 우리 역사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역사 속에 개입하시고, 인류의 역사(History)는 하나님의 역사(His story)입니다.
우리도 성전을 재건하고 회복하는 일, 우리의 몸을 거룩한 성전으로 세워가야 하지만 때로 방해가 있을 수 있고 그것으로 일시동안 영적인 슬럼프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또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는 것 처럼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질 때 다시 시작할 수 있고, 하나님은 여전히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심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따라 행할 때, 오늘도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하는 문제들을 해결하시며, 영적 회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일어나도록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시 독려 하십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우리를 거룩한 성전으로 만드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합시다.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거룩한 성전인 우리 자신과 교회를 세워 가는데 힘을 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