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독자들의 요청 쇄도, 〈꽃을 보듯 너를 본다〉 필사시집 출간
그 간절한 소망의 응답!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나태주의 대표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필사집으로 찾아왔다. 수많은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 스테디셀러는, 10년 연속 국내 시집 판매 1위를 지키며 필사집 출간에 대한 독자들의 염원이 잇따랐던 작품이기도 하다. 100만 부 돌파를 기념하고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이번 책은, 원작의 울림을 직접 손으로 쓰고 마음에 온전히 새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유일무이한 공식 필사 시집이다.
나태주 시인은 글을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 모두에게 필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또한 음식을 꼭꼭 씹어 먹듯 시를 손으로 한 자 한 자 필사하는 과정은 시의 문장을 온전히 소화해 내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이다. 눈으로 한 번, 소리 내어 또 한 번, 그리고 손글씨를 쓰며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읽는 삼중의 깊은 음미를 통해 독자는 시의 세계에 완벽히 몰입하게 될 것이다.
시집을 가득 채운 서정적인 꽃 일러스트와 나태주 시인의 맑고 정성 어린 시어들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고요한 휴식과 마음의 정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처음부터 예쁜 글씨체로 쓰지 않아도 좋다. 나만의 필체로 천천히 마음에 받아 적다 보면,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이 책은 더 이상 시인만의 책이 아닌 ‘필사한 당신만의 유일무이한 책’으로 변신할 것이다. 시인은 온전히 나만의 호흡으로 완성해 갈 ‘온리 원(Only One)’의 시집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위로를 건넨다.
오직 한 권뿐인 시집
글 쓰는 사람이나 글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필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리가 식탁에서 밥을 먹을 때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것과 같이 필사는 글을 꼭꼭 씹어 먹는 것과 같습니다. 분명히 소화가 잘되고 배탈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 드디어 시집 한 권을 끝까지 필사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시집은 시인의 책이 아니라 필사한 사람의 책이 됩니다. 어찌 그런 시집을 남에게 빌려줄 수 있으며 함부로 버리고 그럴 수 있겠습니까! 당신 앞에 오직 한 권뿐인 시집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이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이미 백만 부가 팔린 시집입니다. 하지만 필사로 완성된 당신의 시집은 유일무이한 한 권의 시집, 당신만의 책이 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변신인지요! 그야말로 온리 원의 시집이 되는 것입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