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의 무대
대학 내부에서의 충돌 회피와 상호 토론과 상호 비판의 부재 현상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삼류 중의 삼류인 김우창에게 있고, 우리 한국 사회의 백만 두뇌가 그 ‘예의와 겸손’의 채찍을 맞고 모조리, 철두철미하게 무력화된 것도 김우창에게 일차적으로 책임이 있다. 모든 스포츠 선수들은 세계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항상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을 하고 있듯이, 우리 학자들도 ‘인문학의 거장’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고, 피 눈물나는 실전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점을 발견하려는 눈과 언제나 이의를 제기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지 않으면 안 되고 상호 토론과 상호 비판을 통해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스포츠처럼, 모든 학습의 과정을 진행시켜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비평의 무대는 논쟁의 무대이며 전쟁의 무대이지, ‘예의와 겸손’의 무대가 아니다. 또한 비평의 무대는 ‘아니다’, ‘그렇지 않다’라는 말 대답이 가능한 무대이지, ‘충성의 강도’나 따지는 무대가 아니다. 김우창의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 {정치와 삶의 세계} 등도 서양이라는 타자의 베끼기의 쓰레기더미에 불과하고, 강준만의 모든 저서들도 마찬가지이다.
----[강준만 비판]({비판, 비판, 그리고 또 비판 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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