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논쟁문화의 장

윤동주, [참회록] 부분

작성자애지사랑|작성시간23.12.09|조회수68 목록 댓글 0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만 이십사년 일개월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왔든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그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든가

----윤동주, [참회록] 부분

 

  부끄러움은 떳떳하지 못함이다. 부끄러움은 남 앞에서 얼굴을 들지 못하게 하지만, 그러나 그 부끄러움을 반성할 때, 그 떳떳하지 못함은 맑고 깨끗하게 씻겨진다.

  참회는 씻어냄이며, 자기 정화운동이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 [또 태초의 아침], [십자가], [또다른 고향], [별 헤는 밤], [간 肝] 등은 이 참회가 피워낸 명시에 해당된다.

  ----반경환의 명구산책 1에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