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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쇼펜하우어 -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작성자자전거지도자|작성시간26.06.09|조회수6 목록 댓글 0

로마의 격언 중에는 ‘천성은 아무리 쫓아내어도 곧바로 되돌아온다.’는 말이 있다.

 

인간이 태어날 때 갖고 나온 고유한 성격과 개성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 성격을 무덤까지 가져가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고유한 본성을 결코 잊지 못하는 법이다. 인간의 행동은 이처럼 내재적인 본능의 지배를 받는 것이므로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한다.

 

따라서 어떤 이유로든 한번 절교한 친구와 화해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 친구는 훗날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본능을 되풀이하기 때문이다. 그때 가서 ‘그럴 줄 몰랐다’고 말하거나 배신자라고 비난해야 소용없다.

이솝 우화란 설도 있으나 작자 미상의 우화가 있다. 이야기는 전갈이 개구리에게 강을 건널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개구리는 전갈이 독침으로 자신을 찌르지 않을까 두려워하는데, 전갈은 독침을 찌른다면 개구리가 죽으면서 자신도 물에 빠져 죽게 될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개구리를 안심시킨다. 그 말을 들은 개구리는 안심하고 전갈을 등에 태워 강을 건넌다. 하지만 강을 반쯤 건넜을 때, 갑자기 큰 물결이 일자 전갈은 개구리를 찌러 그 결과 둘 다 죽게 된다. 죽어가던 개구리가 왜 찔렀느냐고 묻자, 전갈은 태연하게 말한다. "나는 전갈이야. 그게 내 본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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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지리산 천년 3암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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