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내가 읽은 詩

꽃잎 인연 - 도종환

작성자능소화|작성시간26.06.22|조회수4 목록 댓글 0

꽃잎 인연 - 도종환 몸 끝을 스치고 간 이는 몇 이었을까 마음을 흔들고 간 이는 몇 이었을까 저녁하늘과 만나고 간 기러기 수 만큼 이었을까 앞강에 흔들리던 보름달 수 만큼 이었을까 가지 끝에 모여와 주는 오늘 저 수천 개 꽃잎도 때가 되면 비 오고 바람 불어 속절 없이 흩어지리 살아있는 동안은 바람불어 언제나 쓸쓸하고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고 헤어지는 일들도 빗 발과 꽃나무들 만나고 헤어지는 일과 같으리. 뷰어 이미지


Only You Hold My Heart Forever(오직 너만이 내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고 있어) /AIlove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