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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술이라면

작성자김호경|작성시간26.06.15|조회수32 목록 댓글 2

 

그리움이 술이라면 

한잔의 술처럼

마실 수 있다면

그대 그리움을 마시고 싶다

한잔의 술을 마셔

달래질 그리움이라면

밤새도록 취해도 좋겠다

취하지 않고는

이밤도

보낼 수가 없을만큼

그대가 보고 싶다

힘든 내 삶에

비틀거리고

그대 그리움에

비틀거릴바엔

밤새도록

술이라도 마시고 싶다

기억 한자락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흐트러지지 않았는데

오늘은

술이라도 마시고 싶다

내 모든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그대였는데

남은건 그리움뿐이다

곁에 있어 좋았고

흔적만으로도

반가웠는데

지금은 너무 아프다

술잔속에 그리움이

그대이기에

그리운

그대를 마시는것이다

취하지도 않았는데

다 마시지도 않았는데

눈가에 이슬은 왜 맺히는지

이게 아닌데

다시 울지 않으려 했는데

오늘밤은 내가 왜 이럴까.

다시 돌아 올거라고

비워둔 그대 자리에는

고독이 마셔버린 술병만 가득하다

 

 

- 이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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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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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아주 | 작성시간 26.06.16 사랑의 아픔이 그리움이라 ......
    짠합니다.
  • 작성자우정 | 작성시간 26.06.16 글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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