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일리(巨逸里)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平海邑, Pyeonghae-eup] 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환경
거일리 동쪽은 동해에 접하고, 서쪽은 봉화대(烽火臺)에서 내려온 산이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평해군 하리면(下里面)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저장동(猪場洞)·직고동(直古洞)·상남산동(上南山洞)·하남산동(下南山洞)이 통합되어 거일리로 개편되었다. 1980년 12월 1일 평해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평해읍 거일리가 되었다. 거일리는 거일1리, 거일2리 두 개의 행정리로 분리되어 있다.
명칭유래
지형이 기[게]알과 같이 생겼다 하여 기알·거일 또는 게알이라 하였다가 거일리라 불렸다.
현황
2006년 12월 기준 면적은 4.22㎢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239세대에 392명(남자 175명, 여자 21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논농사는 없고, 밭에서는 고추·콩·감자 등을 재배하고 있고, 어업 활동은 전복 양식과 미역 채취를 하고 있다.
주요 성씨로는 밀양박씨(密陽朴氏), 김해김씨(金海金氏), 경주이씨(慶州李氏), 온양방씨(溫陽方氏), 강릉최씨(江陵崔氏) 등이 많이 살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거일리 성황당이 있다.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초에 택일하여 정초 고사와 음력 9월 9일에도 동제를 지내고 있다. 이 외에도 3년마다 한 번 씩 별신굿도 하고 있다. 해안을 따라 군도 6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곳곳에 소규모의 도로가 나 있다.
거일리 고분군(巨逸里古墳群)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거일리에 있는 신라시대 고분군.
위치
거일리 고분군은 거일리 남쪽의 해안에 접해 형성된 구릉에 위치한다. 거일리 개바위마을에서 남쪽으로 덕운수산공장으로 가는 진입로의 왼쪽 골짜기 일대에 자리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안동대학교박물관의 지표 조사에서 신라 토기인 대부호와 굽다리접시 등이 수습됨에 따라 고분군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식으로 발굴 조사되지 않아 성격을 명확하게 알 수 없다.
형태
봉토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고분의 축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많은 석재들이 확인되고 있어 구덩식 돌덧널무덤을 주체로 한 고분군이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출토유물
수습되어 신고된 유물은 대부호·굽다리접시 4점·굽다리접시 뚜껑 4점·손잡이 달린 그릇[파수부배]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거일리 고분군은 울진 지역의 최남단에 조성된 신라 고분군으로 구릉 지역과 그 사면에 구덩식 돌덧널무덤을 주체로 한 고분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정밀 조사되어 성격이 밝혀진다면, 신라의 동해안 진출 과정과 울진 지역 세력 집단의 분포 상황 등에 대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수습된 유물은 6~7세기 무렵으로 편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