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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화현(居知火縣)-옛 지역 이름

작성자조범섭 프란치스코|작성시간26.06.22|조회수8 목록 댓글 0

거지화현(居知火縣)

거지화현(居知火縣)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일대에 설치되었던 신라 시대의 옛 지명.

[정의]

신라~통일신라시대에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관련 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4 잡지(雜志)3 양주조에 “양주(良州)는··· 영현(領縣)이 하나다. 헌양현(巘陽縣)은 본래 거지화현(居知火縣)이다. 경덕왕(景德王) 때 이름을 고쳐 지금[고려]까지 그대로 부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高麗史)』 권57 지리지(地理志)2 경상도 울주조에 “헌양현은 본래 신라의 거지화현으로, 경덕왕 때 지금의 이름으로 고치고, 양주의 영현이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라 경덕왕 때(757년) 헌양현(巘陽縣)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고려 시대에 이르러 언양현(彦陽縣)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내용]

경주 유역에 있던 사로국(斯盧國)은 진한의 소국(小國)을 복속하고 통합하면서 고대 국가인 신라로 발전하였는데, 사로국 가까운 곳에 위치한 거지화 지역은 비교적 일찍 신라에 병합되었다. 삼국시대에 신라는 왕권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 집권 체제를 시행하면서 지방을 주·군·촌[성(城)]으로 편제하여 지방을 통치하였다. 505년(지증왕 6)에 거지화 지역은 하급의 현(縣)인 거지화촌으로 편제되었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이후 율령 정치 확립을 위한 왕권 강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주·군·현의 지방 통치 체제를 마련하였다. 이때 촌을 현으로 고쳐 부르게 되어 거지화촌이 거지화현으로 되었다. 한화정책(漢化政策)을 통해 왕권을 강화하려 한 경덕왕은 757년(경덕왕 16)에 9주를 비롯한 지방 군현의 명칭과 중앙 관부의 명칭을 모두 한자식으로 고쳤다. 이 과정에서 양주[현재 양산 지역]의 영현이던 거지화현이 헌양현이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울산군에 통폐합되기 전까지 오랜 기간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의의와 평가]

통일신라시대 때 거지화현이 울산 지역의 다른 고을과 달리 9주의 하나인 양주의 영현으로 소속되었다는 점은 언양 지역이 가지는 역사 문화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거지화현은 울산 지역사 연구에서 의미 있는 주제가 될 수 있다.

현황(현재 지역 상황)

현재 이곳은 언양읍성,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등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문화 유적지가 밀집된 관광의 중심지이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언양불고기의 본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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