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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차군도(巨次群島)-떼섬 이름

작성자조범섭 프란치스코|작성시간26.06.23|조회수12 목록 댓글 0

거차군도(巨次群島, 구초도, 거추도)

거차군도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남서부에 위치한 군도이다. 진도의 서남쪽 최외곽인 맹골도와 마주하고 있다. 거차수도(巨次水道)의 서남쪽에 있는 서거차도와 동쪽에 있는 동거차도를 비롯하여 윗대섬[上竹島]과 아랫대섬[下竹島]·상송도·송도·항도 및 북도로 이루어져 있다. 동거차도는 거차군도의 도서 중에서 가장 크다. 천연기념물인 유문암질 단괴(구상페퍼라이트)가 있다. 주로 동북-서남 방향과 그 역의 방향으로 섬의 윤곽이 정해지고 파랑작용으로 해식애, 파식대, 해식동, 포켓비치 등 다양한 암석해안 경관이 나타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다.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동거차도와 서거차도를 포함한 크고 작은 섬들.

개설

거차군도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해 있는 섬들의 무리를 말한다. 거차수도()의 서남쪽에 있는 서거차도와 동쪽에 있는 동거차도를 비롯하여 윗대섬[]과 아랫대섬[]·상송도·송도·항도 및 북도로 이루어져 있다. 동거차도는 거차군도의 도서 중에서 가장 크다.

자연환경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에 의한 산성화산암류로 이루어진 응회암, 유문암 및 백악기 경상계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차군도의 암석은 지각을 뚫고 여러 갈래의 암맥 형태로 상승하던 규질 또는 산성질 마그마가 지표 가까이 쌓여있던 화산재와 혼합(混合)하여 만들어졌다. 거차군도의 유문암질 단괴는 규질 암맥이 둥근 단괴 모양으로 떨어져 나온 모습을 한 구상 페페라이트(peperite)로 추정된다. 이는 퇴적작용과 화성활동(특히 마그마의 관입이나 용암의 유출)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에 종종 만들어져 과거 지질작용의 성격과 시기의 해석에 큰 도움을 주는 암석으로 2009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지질학적으로 중요하다. 주로 침식에 강한 대체로 돌출된 돌섬들로 이루어졌다. 육지부의 침식 구릉들이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되고 남은 부분들이 섬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해안은 외해의 파랑작용이 강한 남동부와 북서부 해안지형으로는 해식애, 해식동, 파식대 등이 나타난다. 해안은 구조선의 영향으로 다양한 곶과 만이 많아 굴곡져 있다. 지형적으로 만의 입구에는 작은 섬들이 방파제 구실을 하여 서가차도항은 서남해안의 중요한 천연의 항구이다. 남서쪽 맹골도와 거차군도 사이에는 강하고 빠른 조류에 영향을 받는 맹골수도가 있다.

거차군도의 해안들은 대부분 굴곡이 심하고,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관계로 연안 수심이 평균 20m 이상 된다. 전반적으로 유속이 빠르지만, 특히 남서쪽의 맹골군도와 거차군도 사이의 맹골수도()는 명량해협과 더불어 조류가 빠르기로 유명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조도지구에 속하는 곳으로, 섬과 인근의 바다가 오염되지 않았으며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명소로서 가치가 높다.
섬들은 대부분 백악기의 반암과 응회암으로 되어 있고, 고도가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다. 군도의 곳곳에는 후박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난대성 식물도 풍부하다.

1월 평균기온 2℃, 8월 평균기온 26℃, 연강수량 1,010㎜, 연강설량은 15㎜이다. 난류의 영향으로 후박나무 등 난대림이 우점하고 있으며, 칼새 · 동박새 등 희귀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해안과 해양조건의 영향으로 벵어돔, 감성돔 등의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명칭 유래

이 해역의 섬들이 마치 물 위에 큰 버금(물거품)이 떠 있는 것 같은 형상을 한다고 하여 거차군도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이 해역의 물길이 거칠다 하여 거칠이라 불렸고, 백제시대 무역선이 거쳐간다고 하여 거차도라 불렸다는 기록도 있다.

거차군도의 거차는 백제시대부터 무역선이 거쳐 가는 지점으로 ‘거차(去次)한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거차군도 일대 해역의 물길이 거칠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이 마치 물 위에 큰 버금(물거품)이 떠 있는 것 같다 하여 거차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삼국통일 시대 일본 스님 엔닌[圓仁]의 『입당구법순례행기』의 마지막 편에 나오는 구초도(丘草島)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거추도(巨趨島), 『비변사등록』에는 거차도(巨次島)라는 섬이 나온다. 이 섬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군도를 거차군도라 일컫는다.

위치와 교통

거차군도는 전라남도 진도 남단의 서남쪽 약 30㎞ 해상에 위치한다. 목포와 군도를 연결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그밖에 소형어선을 이용하여 진도와 내왕할 수 있다.

현황

거차군도는 대부분 밭이 많은데, 논보다 밭이 4, 5배나 많아 보리·밀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밖에 유채·참깨·마늘 등의 특수작물도 재배된다. 연안에서는 수산양식업이 활발하여 김을 비롯한 해조류의 양식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거차군도는 진도의 남단에서 서남쪽 약 30㎞ 해상에 있고, 맹골도의 북동쪽에 있으며, 하조도와 대마도의 남서쪽 해상에 자리하고 있다. 상죽도(윗대섬), 하죽도(아랫대섬), 서거차도, 동거차도의 유인도와 항도, 송도, 하송도, 상송도, 망도, 북도와 암초 등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들의 군락이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구에 모두 속한다. 유인도의 총면적은 5.039㎢, 그 중 전답은 각각 0.543㎢, 0.046㎢로 반농반어촌이다. 총 해안선의 연장은 28.68㎞에 이른다.

총 가구수는 142호이며 인구는 2022년 현재 남자 117명, 여자 119명으로 도합 236명이다.

전체 법정리는 서거차도리와 동거차도리 2개이며, 상하죽도리가 추가되어 행정리는 총 3개이고 자연마을은 7개가 있다. 상하죽도는 13.39㎞ 떨어진 조도면 하조도 창유항과, 서거차도와 동거차도는 약 73㎞ 떨어진 목포연안여객터미널과 정기여객선이 다닌다. 상죽도와 하죽도는 1980년 다리로 연결되어 왕래가 가능하다. 공공시설로는 출장소 1곳, 치안센터 1곳, 보건진료소 1곳, 레이더기지가 있다. 교육시설은 초등학교는 조도초등학교거차분교 1개교가 있다. 서거차도 발전소의 전기는 동거차도에 공급되고, 지방 상수도망이 설치되어 있다. 동력어선은 37척, 승용차는 없고, 화물차만 8대가 있다. 국가 어항인 서거차도항는 남해와 서해의 중간해역의 어업전진기지이다. 도선장은 4곳, 선착장 5곳, 물양장이 1곳, 방파제는 2곳이 있다. 기타 교회가 2곳, 복지회관이 3곳이 있다. 광어, 멸치가 주어종이며 낚시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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