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음악의 리듬을 듣다보면 16비트의 리듬이 완벽한 스트레이트가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이것은 드럼 세트로 치자면 하이햇이나 라이드 심벌과 같이 타임 키핑의 역할을 하는 펄스(pulse) 악기인
쉐이커(shaker, ganza, caxixi) 종류나 트라이앵글(triangle)의 리듬을 들어봐도 그렇고 다른 악기들의 리듬을 들어봐도 그렇습니다.
당연히 이것을 명확히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책도 없어서 시간을 내서 한 번 분석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라틴 퍼커션 무료 강의로 유명한 Michael de Miranda의 동영상을 재료로 사용해보겠습니다.
이 동영상의 5분경 부터 나오는 삼바 리듬을 설명하면서 스트레이트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12 부터 나오는 연주의 샘플을 녹음해서 각 비트의 타이밍을 적어봤습니다.
262 413 541 735
920 1084 1192 1381
1583 1750 1875 2066
2915 3069 3195 3384
3568 3722 3829 4022
4212 4379 4495 4681
4874 5021 5150 5340
6201 6357 6479 6671
6852 7008 7138 7331
이건 물리적인 시간 위치이므로 각 비트간의 거리를 적어보면,
151 128 194 185
164 108 189 202
167 125 191
154 126 189 184
154 107 193 190
167 116 186 193
147 129 190
156 122 192 181
156 130 193 193
요걸 평균내서 정리하면,
157.3 : 121.2 : 190.8 : 189.6
백분율 (%)로 나타내면
23.8 : 18.4 : 29.0 : 28.8
스트레이트가 25:25:25:25 인것에 비교해 볼때 16비트의 연속적인 1, 2, 3, 4박이
1박은 살짝 짧고
2박은 많이 짧고
3, 4박은 좀 길다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틴 퍼커션을 연주해보면 인체의 구조 때문에 연주할때 약간의 삐걱거림이 발생하는데 그것이 민족 특유의 그루브로 정착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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