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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PLC 상용화 '주춤' (2002-08-17)

작성자새벽하늘|작성시간02.08.19|조회수16 목록 댓글 0
고속PLC 상용화 '주춤' (2002-08-17)


고속 전력선통신(PLC) 기술의 상용화가 주파수 문제 등으로 인해 관련업계의 당초 예상보다 상당기간 늦춰질 것으로 보여 시장 활성화 전망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 초까지만 해도 업체들은 중저속 PLC의 상용화 움직임에 발맞춰 고속부문도 연말께 상용화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주파수 완화 문제, 현장테스트 지연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며 제품화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6월께 PLC 고주파대역 허용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던 일본이 지난달 31일 이를 연기함에 따라 우리나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통부는 실제로 지난해 10월 PLC용 주파수 확대 추진을 발표한 이후 10개월이 지났음에도 허용여부에 대해 이렇다할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달리 고주파 대역을 허용해도 방송이나 아마추어 설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통부가 정책결정을 미루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450㎑이하의 저주파 대역으로 제한하고 있는 주파수 규제를 풀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국내에서 고속 PLC 필드테스트는 물론 제품 상용화가 불가능하다.
젤라인 관계자는 “고주파대역 허용이 계속 지연되면 국내에서 관련 실증시험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외국에서 테스를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고속 PLC기술이 실험실 수준을 벗어나 실제 전원환경에서 각종 테스트를 실시하려면 규제완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요희 PLC포럼 회장은 “정통부에서 조만간 주파수문제에 대해 결론을 지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기술적인 문제(노이즈 등)는 거의 해결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에 규제완화만 이뤄지면 PLC기술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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