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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전면허 갱신 중 체포돼 추방 위기

작성자엘리트|작성시간04.07.13|조회수176 목록 댓글 0
뉴욕주 차량국이 올초부터 불법체류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막기 위해 소셜시큐리티번호 확인작업을 철저히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차량국에 운전면허를 갱신하러 갔던 한인이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나 이민당국에 체포됐다.

아시안 민권단체인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AALDEF)에 따르면 과거 편법으로 취득했던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러 차량국에 갔던 한인 조모씨가 이민단속국에 체포돼 추방 위기에 놓였다.

불법 체류 한인이 뉴욕주 차량국에서 체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민당국으로부터 추방령을 받은 조씨는 이후 AALDEF를 방문, 현재 대처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AALDEF 관계자에 따르면 조씨는 면허 갱신 신청서를 접수시킨 뒤 차량국 직원으로부터 “합법체류 신분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차량국 직원이 “그렇지 않다”며 곧바로 이민단속국에 연락, 단속 요원이 나와 조씨를 체포한 것.

AALDEF와 함께 조씨를 돕기에 나선 청년학교 임윤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조씨가 영어를 하지 못해 AALDEF로부터 충분한 상담을 받지 못해 빠른 시일내 통역을 제공하고 사건 전말을 파악할 것”이라며 “일부 동남아시안 출신 불체 운전자들이 비슷한 상황을 겪은 것은 알고 있지만 한인이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뉴욕주를 상대로 불법체류자 운전면허 취득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뉴욕이민자연맹측도 “소셜번호가 없으면 면허를 갱신해주지 않는 것으로 끝내야지 체포까지 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며 “이민자의 신분 보호를 법으로 명시한 뉴욕시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해 충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뉴욕주 차량국은 올들어 운전자 20여만명에게 공문을 보내 소셜번호 제시를 요구, 수많은 불법체류 운전자들이 면허를 박탈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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