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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시 같은 나의 삶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7.12.08|조회수95 목록 댓글 0







시 같은 나의 삶


-羊角 진범석-


문자로 꾸며 내려간 글 속에
내 삶의 전부가 담긴다


한숨 소리도 담기고
서러움의 눈물 자국도 보이고
너는 왜 살고 있느냐
대답할 말이 없어서
헤매던 내 발걸음도
배고플 때 위로가 되던
식탁 위의 라면 냄비도
반짝이는 황혼의 노을
한땀 한땀 일렁거릴 때마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그러나
시 같은 나의 삶 속에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
여기까지 인도하신 손길
그분께 올려드리는 감사가
천연색으로 아로새겨져
피어난 꽃의 향기가 되어
내게 큰 위로가 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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