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이님 안녕~
오늘 혹시 하늘 보았나요? 날씨 너무 좋던데..
왠지 이런 날씨 보면서 공주님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했더니 인별그램에 무려 소식을 2개나🤭(말잇못..)
올리는 센스!!! 너무 고마워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블리스는 행복하답니다~💖
저의 오늘의 TMI를 시작하자면...그전에
최근 7월정도부터 필라테스를 시작했답니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세가 잘 흐트러지고 허리도 좀 아픈 것 같아서 자세교정도 하면서 운동도 할 수 있는 것이 무얼까 하다가 첫번째로 생각난 운동이 필라테스네요ㅎㅎ
워낙 유연성이 목석과도 같은 단단함을 가진 제겐 너무나도 먼 이야기의 존재 같았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단박에 필라테스 레슨을 끊은 저의 용기(?)를 칭찬하며ㅜㅠ 1:1교습을 한달정도 받아보고 비로소 오늘에야 그룹으로 하는 클래스에 처음 들어가서 해보았어요!
과연 제가 사람들처럼 빠르게 자세를 만들 수 있을 지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했었는데.. 역시나 어렵더라구요ㅜㅠ 다들 너무 잘하셔서... 스트레칭만 하는데도 저만 땀이 뻘뻘 나더라구요 하하... 신세한탄만 하고 돌아올까 싶다가 그래도 기왕 시작한거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보자 라고 다른 분들 신경 안쓰고 저만 집중하면서 하니까 좀 위안이 되더라구요 ㅜㅠ 유연성 좀 평소에 길러둘걸...
근데 확실히 집중하고 한 동작 한 동작 따라하려고 하다보니 조금씩 따라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약간의 자신감을 얻었어요!! 이제 꾸준히 열심히 하면서 자세도 바르게 고쳐보고 호흡도 잘 유지하면서 동작을 하는 걸 목표로 삼으려구요!
이건 저녁즈음에 하늘을 보니 예쁜 것 같아서 후다닥 휴대폰을 꺼내서 찍었는데... 확실히 사진 찍는 것도 연습을 해봐야겠어요😆😭
그럼 남은 오늘도 잘 보내고 달달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