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어 procent (영어: percent) 가 일본으로 건너가 약칭 pro로 발음될때
우리나라가 따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일본도 퍼센트 라고도 말합니다
앞에 수사가 와서 단위로 쓰일때는 '퍼센트'라하고 (예: 50퍼센트, 80퍼센트),
백분율(비율)이란 의미로 쓸 때는 '퍼센티지 percentage ' 라고 합니다.
(예: 높은 퍼센티지, 낮은 퍼센티지)
口語에서는 엄격히 구분하지 않습니다
'퍼센트'와 '프로'는 모두 잘 쓰는 말이므로, 어느 하나를 비표준어로 하기 어렵고
국립국어연구원에서 펴낸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둘 다 표준어로 인정하였습니다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 ㅡ
몇 퍼센트 증가했다는 것은 기존의 수량을 기준으로 하여 증가된 수량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고, 몇 퍼센트 포인트 증가했다는 것은 기존에 제시된 퍼센트가 숫자상으로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표시한 것입니다.
신문에서 '전체 담배 소비량 중에 외국산 담배의 점유율은 5.9%로 작년 평균 4.9%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했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작년에 외국 담배 소비량은 전체 소비량의 4.9%에 해당하였는데 올해 들어 전체 소비량의 5.9%에 달하게 되었고, 이것은 전체 소비량 중에 1.0% 증가한 셈인데 이를 1.0%포인트 상승했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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