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2 김미소 미디어 리터러시 비평 (1학기 8주차)

작성자3402 김미소|작성시간26.06.07|조회수22 목록 댓글 0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579804

기사 요약- 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인 '노노케어' 참여자가 전국적으로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노노케어는 노인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다른 노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강관리, 식사지원, 위기가구 발굴, 주거환경 개선, 위생지원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참가자의 86%는 건강관리 분야에서 활동하며 복약 지원, 안부 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게 대구에서는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 사업. 제주에서는 병원 동행 '아름동행 매니저' 사업 등이 운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초고령사회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직무 메뉴얼 배포와 사업 설명회를 통해 해당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어 정리- 노노케어: 건강한 노인이 병이나 다른 사유로 도움을 받고저 하는 노인을 돌보는 합성어 

게이트 키퍼: (복지 분야에서) 위험 신호를 가장 먼저 발견해서 전문기관에 연결해 주는 사람

 

나의 생각: 처음에는 기사 제목만 보고 노인이 노인을 돌본다고??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낯설게 느껴졌다. 하지만 기사를 읽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가 새로운 돌봄 방식을 모색했다는 점, 그리고 노노케어 또한 노인 일자리 확대 방안이라는 점이 참신하고 인상깊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이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노인들이 단순히 도움을 받는 대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말벗 활동과 안부 확인을 통해 독거노인의 고독감을 줄이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구조가 초고령 사회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들었다. 앞으로 노인 인구가 더욱 증가하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의 수도 함께 늘어날 텐데 건강한 노인들만의 노력으로 이를 모두 감당하기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노케어 사업을 확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전문 돌봄 인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복지 예산을 확대하는 정책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기사를 읽으면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 사례가 궁금해졌다. 찾아보니 실버 인재센터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실버 인재센터는 은퇴한 노인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일본 정부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들이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하였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독거노인 방문, 지역 순찰, 공원 관리, 사무 보조, 말벗 활동 등 비교적 부담이 적은 일을 수행하며 일정한 수당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노노케어 사업과 비교했을 때 일본의 실버 인재센터는 돌봄 활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공원 관리, 사무 보조, 지역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들의 주도적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우리나라 역시 노인 일자리를 단순한 소득 보전 수단으로 바라보기보다 노인들의 경험과 능력을 잘 펼칠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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