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5 이예진 미디어 리터러시 비평(1학기 8주)

작성자3215 이예진|작성시간26.06.07|조회수19 목록 댓글 0

https://www.chosun.com/opinion/chosun_column/2026/06/04/D45AFAO6KFBULPKRETWF5PWC5M/

용어 정리 

패권국 - 국제사회에서 군사력, 경제력, 외교력 등을 바탕으로 세계 질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를 의미한다. 

도광양회 -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지 않고 힘을 기르며 때를 기다린다는 의미의 중국 외교 전략이다. 덩샤오핑 시기 중국의 대표적인 대외 정책으로 알려져 있다.

디커플링 - 특정 국가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공급망, 무역, 기술 협력 등을 분리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최근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서 자주 사용되는 개념.


내용 요약

이 칼럼은 중국이 미국에 대한 패권 도전을 선언했엇지만 아직 패권국이 되기 위한 충분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패권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력과 군사력뿐만 아니라 국제 질서를 유지하고 우방국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중국은 시진핑 집권 이후 미국에 대한 패권 도전을 본격화 했지만, 미국의 디커플링 정책과 견제로 인해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되었으며 미국 GDP 추격 역시 후퇴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최근 파나마, 베네수엘라, 이란 등 중국의 전략적 거점에서 위기가 발생했음에도 중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중국 패권 시대보다는 미국 패권 시대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의 생각

이 칼럼을 읽으면서 먼저 들었던 생각은 과연 경제력이 강하다고 해서 정말 패권국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었다. 그 동안 뉴스같은 여러 인터넷 매체들을 보면서 미국과 중국의 경쟁을 접할 때면 주로 GDP 규모나 경제 성장률 같은 수치에만 집중했던 것 같다. 그래서 중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미국을 넘어설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칼럼에서는 패권이 경제 규모로만 단순히 결정되는 것이 아닌 국제 질서를 유지하는 것과 다른 국가들에게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의 능력과 책임감까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제 정세를 본다면 중국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이 글에서 파나마, 베네수엘라, 이란과 같은 지역에서 중국의 존재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었는데, 이를 본다면 패권국이 된다는 것은 상당히 쉽지않은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았다. 경제력의 규모가 커졌다고 해서 곧바로 국제 사회를 이끌 수 잇는 것이 아니며, 국제 사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인 개입과 이를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글에서 반박하고 싶은 부분도 있다. 글을 쓴 저자는 중국의 침묵을 중국 패권의 한계로 해석해서 중국이 패권을 잡기에는 어려워 보인다고 해석하였으나,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은 중국이 의도적으로 개입하고 있지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국제 사회 문제에 직접 개입하고 영향력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과 부담도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군사적 개입이 아닌 다른 방법, 투자나 무역과 같은 영향력을 확대하다면 보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국제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중국이 취하고 있는 입장만을 보고 패권 도전이 실패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진핑의 선택과 덩샤오핑의 도광양회 전략을 비교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만약 중국이 과거처럼 힘을 숨기고 성장에만 집중했다면 미국을 뛰어넘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경제 성장 중에서 미국의 견제를 일찍 받았으며, 이러한 반도체 규제나 무역 제재 등과 같은 견제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이 칼럼을 읽고 나서 나는 국제 사회에서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국가라는 사실을 입증해야된다. 주변 국가들과 갈등이 반복된다면 중국의 영향력에 한계가 생길 수 밖에 없고, 신뢰 관계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국제 사회에서 얼마나 신뢰를 얻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며 미국과 중국의 경쟁 속에서 어떤 나라가 국제 질서를 주도할 것인가란 논제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두 나라의 입장, 태도, 전략을 보며, 국가의 영향력과 외교적 신뢰도를 상승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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