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4 나경은 미디어 리터러시 비평 (1학기 9주차)

작성자3204 나경은|작성시간26.06.14|조회수11 목록 댓글 0

(기사)

북-중 정상회담, 합의문에 ‘비핵화’는 없다

(용어 정리)

안보리 :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약자

광역두만개발계획(GTI) :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4개국이 참여하는 동북아시아의 다자간 경제협력 협의체. 동북아 지역의 교통·물류, 무역·투자, 관광, 에너지, 환경 분야의 공동 발전과 경제 협력 증진을 목표로 운영

 

(내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6년 6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과거와 달리 한반도 비핵화나 북핵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핵보유극 지위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비핵화 협상에 선을 그었다. 중국 역시 북한의 핵무기를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이를 현실적으로 묵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과 러시아는 최근 유엔의 대북제재 강화에 반대하며 북한을 압박하기보다 협력과 대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중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이는 중국이 미국의 견제를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의 생각)

북한의 비핵화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국가의 안전과 체제를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헌법에도 명시해 두었다. 또한 중국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점도 놀라웠다. 과거에는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했지만 이제는 북한과의 협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러시아 역시 북한의 핵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여전히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뿐,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조금씩 형성되고 있다고 느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한반도는 아직 정전 상태일 뿐 전쟁이 완전히 끝난 상태가 아니다. 북한은 현재도 한국과 미국을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입장에서는 외부 국가들이 핵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자국의 안보 문제에 대한 간섭이나 주권 침해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기사를 통해 미국·한국·일본과 중국·러시아·북한 사이의 대립 구도가 이전보다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세계가 점차 여러 세력으로 나뉘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만약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북한은 더욱 강하게 핵보유국 지위를 주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결국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게 된다면 한국에서도 자체 핵무기 개발에 대한 논의가 지금보다 훨씬 활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의 국제정세가 동아시아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과거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던 점을 보면 미국 역시 북한과의 협상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북한의 핵보유가 사실상 기정사실화되고 있고, 대북제재 역시 과거만큼 강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여전히 공식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예전처럼 북한을 압박해 핵을 포기하게 만드는 방식보다는, 핵을 보유한 북한을 어떻게 상대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처럼 언급한 사례도 있었고, 북미 정상회담 역시 그러한 변화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미국이 북한을 공식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비핵화 자체보다 북한과의 협상과 관계 강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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