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c97mbcO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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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어 정리
플라자 합의: 1985년 9월 미국 뉴욕의 플라자 호텔에서 G5(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재무장관들이 모여 미국의 무역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달러화 가치를 내리고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화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높이기로 한 조치
고정환율제: 자국 화폐의 가치를 특정 외화에 일정하게 고정해 두는 제도 - 환율 변동 위험이 없어 해외 자본을 유치하기 좋지만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이 버티지 못하면 투기 세력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
직접 투자: 시세 차익을 노리는 증권 투자와 달리, 외국에 공장이나 법인을 직접 설립하거나 경영권을 확보하여 생산 및 영업 활동에 참여할 목적으로 자본을 투입하는 투자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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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용 정리
태국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수입 대체 산업화 전략에서 수출 주도 기반 경제로 전략을 바꾸며 외국인 직접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1985년 미국에서 플라자 합의로 엔화 가치가 폭등하자 생존을 모색하던 일본의 막대한 자본과 기술이 태국으로 대거 유입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태국은 제조업과 관광업 중심의 성장들을 이뤘고 산아제한 정책 역시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미래가 밝아보였다. 하지만, 문제점은 자체적인 원천 기술을 개발하거나 고도 인재를 육성하는 정책이나 활동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저 단순하게 제조업 기반과 관광 산업에 큰 포커스를 두고 있었다는 점이다. 1990년대 규제가 완화되면서 들어온 해외 달러가 부동산과 주식 투기에 대한 버블을 형성하고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1997년 IMF 를 겪게 된다. 태국도 이 위기에 상당한 타격을 받고 고정환율제를 포기한다. 고정환율제를 포기하니 부채가 늘어나기 시작하며 기업들이 도산하며 경제가 침체되었다. IMF 이후 새 정부에서 나름의 성장 정책을 펼쳤으나 잦은 군부 쿠데타를 비롯한 정치적 문제로 인해서 장기적인 R&D 과제를 일관되게 추친하지 못했다. 또한 상위 1%가 53%정도의 부를 독점하기도 하며 경제적 불평등이 점점 커져간다. 현재는 선진국이 되기도 전에 출산율이 1.0 수준으로 추락하는 고령화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인접한 베트남에 제조업 허브 자리를 내주고 있는 등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그럼 이 태국의 상황을 옆나라인 베트남과 비교해보도록 하자!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아직 34세에 불과하며 5,600만명이 넘는 젊고 역동적인 노동 인구를 가지고 있다. 출산율 역시 대체출산율에 가까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치적 측면도 그러하다. 베트남은 공산당 일당 체제로 정치적 안정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투자자들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인데 정치 환경 자체가 장기적이기 때문에 정부가 계획하는 경제 정책을 원활하게 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베트남도 조립 가공 중심의 국가이기 때문에 태국처럼 되지 않기 위해선 자국 기업을 활성화하고 기술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지향적으로 보았을 때, 베트남이 태국보다 더 매력적인 나라라는 사실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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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 생각
태국도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게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화폐 가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태국보다 우리나라 화폐의 가치 하락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태국 바트 화는 달러 대비 가치 하락률이 5%인 반면 한국인 그보다 조금 더 많은 5.2%를 기록중이다.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가 태국보다 경제 구조도 더 안정적일 것이고 더군다나 수출에 있어서 큰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왜 태국의 화폐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일까 상당히 궁금했다. 그래서 한 번 조사를 진행해보았다.
전반적으로 유가가 올랐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 유가 급등을 넘어서 더 알아야 할 점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바로 주식시장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환율시장을 이해하려면 '욕조 이론'을 기억해야 한다. 욕조 안에 수도꼭지로 물을 콸콸 채우고 있다고 가정하자. 여기 욕조는 원화 가치, 물을 채우는 건 달러를 채우는 것에 비유 가능하다. 이 상황에서 문제가 외국인 자금 이탈과 기름값이라는 욕조 배수구가 훨씬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왜 지속적으로 팔까? 단지 가격이 올라서라고 하기엔 한계가 있다. 그리고 한국 경제가 망가져서도 아니다. 바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떄문이다. 외국인이 투자를 할 때, 보통 10%정도의 주식만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자. 하지만 반도체 등 슈퍼 사이클로 인해 주가가 폭등하면서 저절로 비중이 15% 20% 이렇게 늘어나게 된다. 결국 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라는 과정을 하기 위해 오른 만큼 팔아서 차익을 실현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115조원을 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증시의 외국인 비중이 상당히 높다. 투자자에게 자연스러운 차익실현이 환전되어 빠져나가면서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게 된 것이다.
그럼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우리도 똑같이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매도해야할까? 흔히 이런 상황을 공포 매도, 패닉 셀링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은 매도를 할 때가 아닌 환율 방향이 꺾이는 포인트를 중심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 국제 유가 (WTI / 브렌트유) 90달러 하회 체크: 유가가 90달러 밑으로 안정되면 달러 유출이 조금 줄어들어 숨통이 트일 것이다
2. 외국인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전환: 외인 매도세가 멈추고 3일 이상 순매수로 돌아서는지 깊게 살펴봐야 한다
3. 중동 종전 소식 확인: 미국 이란 합의 또는 이스라엘 레바논 휴전이 가시화 되면 가장 큰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셈이다
이 3가지를 중점적으로 기억하고 투자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물론 포트폴리오 내 미국 주식이나 달러 ETF 의 비중이 높으신 분들이 수혜를 입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규로 달러를 매수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너무 크기에 현재는 현금 흐름을 지키며 환율 하락 시그널이 커졌을 때 저평가된 국내 유량주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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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일 것이지만 태국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성장하는 것이다. 아무도 태국에게 손을 건네는 상황이 아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에서 자국 기업 또는 자국 산업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지향적으로 보자면 앞으로의 경제 위기가 계속 이어지기도 하고 어려움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국 산업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살아나갈 방법을 모색한다면 1900년대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과 같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변화가 많은 지금 이 사회에서 태국은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AI 산업을 비롯해서 다양한 IT 산업을 육성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나간다면 그만큼 좋은 시나리오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