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The Last Train / 오장환

작성자엠마우스|작성시간09.08.07|조회수12 목록 댓글 0

The Last Train / 오장환

 

 

 

저무는 역두에서 너를 보냈다.

비애야!

개찰구에는

못쓰는 차표와 함께 찍힌 청춘의 조각이 흐터져 있고

병든 역사가 화물차에 실리어 간다.

대합실에 남은 사람은

아죽도

누굴 기둘러

나는 이곳에서 카인을 만나면

목노하 울리라

거북이여! 느릿느릿 추억을 싣고 가거라

슬픔으로 통하는 모든 노선이

너의 등에는 지도처럼 펼쳐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