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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러빈의 스타 뉴스][신한은행] '연승이냐, 연패냐' 삼성전자 대 한빛 관전 포인트

작성자eMp)P(LuVIn|작성시간07.04.15|조회수19 목록 댓글 0

지난 시즌 아쉽게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삼성전자와 4위로 마감한 한빛이 1주차 경기에서 만난다. 두 팀은 2004년 이후로 정 반대의 길을 걸었다. 삼성전자만 만나면 승승장구했던 한빛은 연패에 빠졌고, 삼성전자가 2005시즌 후기리그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동안 한빛은 하위권에서 허덕였다.

2006시즌 후기리그에서는 이러한 간극이 좁혀졌지만 여전히 삼성전자는 한빛에게 강했다. 후기리그에서 삼성전자는 한빛을 3대0으로 셧아웃시켰다. 이번 경기에서 한빛이 그 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로토스 기대주 총출동
한빛은 전통의 프로토스 명가다. 김동수에 이어 박정석까지 우승자로 탄생시켰고,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신예 프로토스 중 한 명인 윤용태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프로토스 인재풀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2005시즌 프로리그 결승진출과 KeSPA컵 우승의 주역인 송병구의 뒤를 이어 허영무까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1주차 경기에서는 이 프로토스 기대주들이 모두 출동한다. 이 중 송병구와 윤용태는 4세트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의 프로토스전 스타일은 상당히 다르다. 송병구가 리버와 드라군 중심의 운영을 한다면 윤용태는 '뇌제'라는 별명답게 템플러 위주의 운영을 잘한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프로토스들이 맞붙는만큼 치열한 혈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영무는 김동주를 상대로 프로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드래프트로 프로게이머 자격을 딴 지는 1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김가을 감독이 숨겨놓고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때다. 테란을 상대하지만 최근 프로토스와 테란의 대결에서 테란이 우위를 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긴장을 놓을 수 없다.

◆'팀플레이 마스터'의 새 파트너
'팀플레이 마스터' 이창훈의 파트너가 새롭게 등장했다. 그동안 박성훈을 중심으로 이재황, 임채성 등과 호흡을 맞췄던 이창훈이 이번에는 이성은과 출전한다.

지난 시즌 전기리그에서는 이창훈이 8승2패로 독보적인 팀플레이 다승왕이었지만 후기리그에서는 주춤하며 STX 김윤환에게 그 자리를 내줬다. 그런만큼 이번 경기에서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팀플레이 최약체였던 삼성전자를 강팀으로 끌어올린 이창훈의 '조련 능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될지가 관건이다.

박지현 기자 karma@fighterforum.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1주차 #히어로 센터 오후 2시
▶삼성전자-한빛
허영무(프) <신백두대간> 김동주(테)
주영달(저) <지오메트리> 김준영(저)
이성은(테)/이창훈(저) < DMZ > 이정수(테)/채지훈(저)
송병구(프) <몬티홀> 윤용태(프)
에이스 결정전 <팔진도>

▶프로리그 정규시즌 상대전적=삼성전자 4:5 한빛
대회 결과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 3대0 삼성전자 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3대2 삼성전자 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5 후기 3대1 삼성전자 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5 후기 3대0 삼성전자 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 3대1 한빛 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4 3R 2대0 한빛 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4 3R 2대1 한빛 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R 2대1 한빛 승
KTF EVER 프로리그 2대1 한빛 승
(※KTF Bigi KeSPA컵 결승 4대3 삼성전자 승)

▶1세트 허영무(프) <신백두대간> 김동주(테) - 상대전적 없음
▷허영무
프로리그 첫 출전
통산 테란전 7승3패 승률 70.0%
▷김동주
프로리그 통산 1승1패/개인전 1승1패
통산 프로토스전 1승6패 승률 14.3%

▶2세트 주영달(저) <지오메트리> 김준영(저) - 상대전적 없음
▷주영달
프로리그 통산 1승1패/개인전 1승1패
통산 저그전 15승8패 승률 65.2%
▷김준영
프로리그 통산 27승24패/개인전 23승18패
통산 저그전 33승23패 승률 58.9%

▶3세트 이성은(테)/이창훈(저) < DMZ > 이정수(테)/채지훈(저)
▷이성은/이창훈
프로리그 첫 출전 조합
이성은 프로리그 통산 4승5패/팀플레이 전적없음
이창훈 프로리그 통산 56승44패/팀플레이 53승39패
▷이정수/채지훈
프로리그 첫 출전 조합
이정수 프로리그 통산 1승/팀플레이 전적 없음
채지훈 프로리그 통산 6승8패/팀플레이 1승4패

▶4세트 송병구(프) <몬티홀> 윤용태(프) - 상대전적 1:0
▷송병구
프로리그 통산 19승19패(4연패)/개인전 19승19패
통산 프로토스전 25승12패 승률 67.6%
▷윤용태
프로리그 통산 8승8패(4연승)/개인전 8승8패
통산 프로토스전 8승8패 승률 50.0%

※프로리그 전적은 정규시즌만 포함, 통산 전적은 예선 전적 포함

출처 : 파이터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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