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가장 먼저 5승을 달성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삼성전자 칸이 이스트로를 상대로 6승 고지에 도전한다. 삼성전자는 개인전 다승 1위 송병구와 올 시즌 무패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팀플레이를 중심으로 5연승을 내달릴 태세다. 이스트로는 지난 주 공군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구겼던 체면을 세우기 위해 서기수와 김원기, 신희승 등 개인전 에이스를 총출동시켰다. 정면 대결을 선포한 셈이다.
◆역대 전적은 이스트로가 앞서
최근 분위기나 지명도로는 삼성전자가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 역대 프로리그에서 두 팀이 맞상대한 결과를 보면 이스트로가 3대2로 삼성전자에 앞서 있다. 이스트로라는 이름을 갖기 전에 거둔 성적이지만 삼성전자의 천적을 자처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결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5승1패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이지만 이스트로도 CJ를 3대0으로 꺾을 만큼 저력을 갖춘 팀이기 때문이다.
◆팀플레이를 잡는 자 승리를 얻으리라
지금까지 두 팀 간의 맞대결 결과를 분석하면 팀플레이를 승리한 팀이 모두 승리했다. 2003년부터 다섯 번의 매치를 진행하는 동안 두 팀의 승부는 팀플레이에서 갈렸다. 이렇게 된 이유는 삼성전자가 팀플레이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창훈이 입단한 이후 팀플레이에서 많은 승수를 쌓아왔다. 이창훈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팀 분위기 전체가 가라앉는다는 의미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택한 이번 팀플레이 조합은 이재황과 임채성이다. 두 선수는 ‘DMZ’에 두 번 출전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전자가 팀플레이 전승을 달리는 데 힘을 합쳤다. 이번 팀플레이는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주를 끝으로 ‘DMZ’가 퇴출 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스트로는 ‘DMZ’에서 승리한 경험을 갖고 있는 곽동훈을 커맨더로 내세웠다.
◆변은종 부활하나
최근 고공 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이지만 고민 거리가 없지 않다. 주장인 변은종이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고비마다 변은종을 기용해 기량을 점검했다. KTF와의 경기에서는 에이스 결정전에 내세웠지만 맥을 추지 못했고, STX전에서도 김남기에게 허무하게 패하며 부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변은종은 삼성전자 안에서 이스트로에 가장 강한 선수다. 지금까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이스트로전에서 변은종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미 한 번 이겨본 상대인 김원기이기 때문에 심적으로는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남윤성 기자 force7@
5월 8일(화, 온게임넷) 오후 6시반
▶삼성전자 - 이스트로
송병구(프) <몬티홀> 서기수(프)
변은종(저) <타우크로스> 김원기(저)
이재황(저)/임채성(테) < DMZ > 곽동훈(저)/최욱명(테)
박성준(저) <팔진도> 신희승(테)
에이스 결정전 <지오메트리>
▶삼성전자 2-3 이스트로 역대 전적
2006.10.15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 이스트로(당시 e네이처) 3-1 삼성전자
2006.6.12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삼성전자 3-2 이스트로(당시 e네이처)
2005.7.6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 삼성전자 3-0 이스트로(당시 e네이처)
2004.5.8 스카이 프로리그 2004 전기 이스트로(당시 헥사트론) 2-0 삼성전자
2003.5.10 KTF EVER 프로리그 이스트로(당시 AMD) 2-1 삼성전자
▶역대 팀플레이 맞상대 전적
날짜 대회 맵 승 팀승
2006.10.15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 뱀파이어 김강석/김강호 이스트로(당시 e네이처)
2006.6.12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망월 박성훈/이창훈 삼성전자2005.7.6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 루나더파이널 이창훈/이현승 삼성전자
2004.5.8 스카이 프로리그 2004 전기 버티고 플러스 김갑용/장진수 이스트로(당시 헥사트론)
2003.5.10 KTF EVER 프로리그 네오 정글 스토리 장진남/조정현 이스트로(당시 AMD)
▶송병구 0-1 서기수
2006.10.15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 블리츠 서기수 승
▶변은종 1-0 김원기
2006.6.12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신개척시대 변은종 승
▶박성준-신희승 전적 없음
▶팀플레이 전적
▶삼성전자 이재황/임채성 역대 전적 9승5패(2007 시즌 2승)
▶이스트로 곽동훈/최욱명 첫 조합
◆역대 전적은 이스트로가 앞서
최근 분위기나 지명도로는 삼성전자가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 역대 프로리그에서 두 팀이 맞상대한 결과를 보면 이스트로가 3대2로 삼성전자에 앞서 있다. 이스트로라는 이름을 갖기 전에 거둔 성적이지만 삼성전자의 천적을 자처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결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5승1패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이지만 이스트로도 CJ를 3대0으로 꺾을 만큼 저력을 갖춘 팀이기 때문이다.
◆팀플레이를 잡는 자 승리를 얻으리라
지금까지 두 팀 간의 맞대결 결과를 분석하면 팀플레이를 승리한 팀이 모두 승리했다. 2003년부터 다섯 번의 매치를 진행하는 동안 두 팀의 승부는 팀플레이에서 갈렸다. 이렇게 된 이유는 삼성전자가 팀플레이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창훈이 입단한 이후 팀플레이에서 많은 승수를 쌓아왔다. 이창훈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팀 분위기 전체가 가라앉는다는 의미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택한 이번 팀플레이 조합은 이재황과 임채성이다. 두 선수는 ‘DMZ’에 두 번 출전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전자가 팀플레이 전승을 달리는 데 힘을 합쳤다. 이번 팀플레이는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주를 끝으로 ‘DMZ’가 퇴출 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스트로는 ‘DMZ’에서 승리한 경험을 갖고 있는 곽동훈을 커맨더로 내세웠다.
◆변은종 부활하나
최근 고공 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이지만 고민 거리가 없지 않다. 주장인 변은종이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고비마다 변은종을 기용해 기량을 점검했다. KTF와의 경기에서는 에이스 결정전에 내세웠지만 맥을 추지 못했고, STX전에서도 김남기에게 허무하게 패하며 부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변은종은 삼성전자 안에서 이스트로에 가장 강한 선수다. 지금까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이스트로전에서 변은종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미 한 번 이겨본 상대인 김원기이기 때문에 심적으로는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남윤성 기자 force7@
5월 8일(화, 온게임넷) 오후 6시반
▶삼성전자 - 이스트로
송병구(프) <몬티홀> 서기수(프)
변은종(저) <타우크로스> 김원기(저)
이재황(저)/임채성(테) < DMZ > 곽동훈(저)/최욱명(테)
박성준(저) <팔진도> 신희승(테)
에이스 결정전 <지오메트리>
▶삼성전자 2-3 이스트로 역대 전적
2006.10.15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 이스트로(당시 e네이처) 3-1 삼성전자
2006.6.12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삼성전자 3-2 이스트로(당시 e네이처)
2005.7.6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 삼성전자 3-0 이스트로(당시 e네이처)
2004.5.8 스카이 프로리그 2004 전기 이스트로(당시 헥사트론) 2-0 삼성전자
2003.5.10 KTF EVER 프로리그 이스트로(당시 AMD) 2-1 삼성전자
▶역대 팀플레이 맞상대 전적
날짜 대회 맵 승 팀승
2006.10.15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 뱀파이어 김강석/김강호 이스트로(당시 e네이처)
2006.6.12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망월 박성훈/이창훈 삼성전자2005.7.6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 루나더파이널 이창훈/이현승 삼성전자
2004.5.8 스카이 프로리그 2004 전기 버티고 플러스 김갑용/장진수 이스트로(당시 헥사트론)
2003.5.10 KTF EVER 프로리그 네오 정글 스토리 장진남/조정현 이스트로(당시 AMD)
▶송병구 0-1 서기수
2006.10.15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 블리츠 서기수 승
▶변은종 1-0 김원기
2006.6.12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신개척시대 변은종 승
▶박성준-신희승 전적 없음
▶팀플레이 전적
▶삼성전자 이재황/임채성 역대 전적 9승5패(2007 시즌 2승)
▶이스트로 곽동훈/최욱명 첫 조합
출처 : 파이터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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